수강후기

"사지 말아야 할 집을 사버렸다는 뼈아픈 깨달음" — 내집마련 기초반 1강 후기

  • 25.07.11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사지 말아야 할 집을 사버렸다는 뼈아픈 깨달음" — 내집마련 기초반 1강 후기

강의 전에도 네이버 부동산, 아파트 지인 같은 사이트를 거의 매일 확인하면서 

나름 부동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며, 나는 사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었구나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특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이야말로 '사지 말아야 할 집'에 해당된다는 사실에 좀 슬펐습니다.

 그 당시엔 익숙한 지역이었고, 내 기준에서만 '좋은 집'이었죠.
지금 매도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지도 분명히 이해됐고,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할지도 감이 잡혔습니다.

 

이번 강의의 목표 중 하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동네와 지역을 알아가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기분이에요. 강의를 들은 후, 

직접 임장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대출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강의를 듣고 나니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이 얼마나 두루뭉술하고 피상적이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특히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남편과 함께 현실적인 감당 가능 대출액을 다시 계산해보려고 합니다. 

자산, 지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제로 무리 없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다음 강의까지는 ‘사지 말아야 할 집의 기준’을 정리해보고, 

그 기준에 따라 주변 단지를 다시 한 번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판단의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는 걸 이번 강의에서 분명히 배웠습니다.

 


📌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

  • 내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시세 확인 방식이 편향적이었다는 점
  • ‘사지 말아야 할 집’의 기준이 실제 내 현실과 맞닿아 있었다는 점
  • 대출은 조건보다도 내 상황에 맞는 감당 가능액이 더 중요하다는 점
  •  

✅ 나에게 적용할 점

  • 임장 지역을 넓히고, 익숙하지 않은 지역도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것
  • 사지 말아야 할 집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고 현재 거주 중인 집과 비교
  • 대출 감당 가능액을 남편과 함께 구체적으로 다시 계산해보기
  • 단순 시세 조회를 넘어서 ‘거주 수요’, ‘매도 용이성’ 등 관점 추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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