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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모님!!
진짜로,
등기부등본으로
보답할게요~!
- 왜 내 집 마련하는 수업에 와서,,
눈물이 나는 거냐구 😭
우리 내마기 34조, 미니임장이 잡혀있던 저번주 토요일에
갑자기 우수과제로 뽑혀
3강 오프라인 수업에 참석하게 되었따아!
(우리 34조 여러분 감사해요~
여러분 덕분에 저 자모님 뵙구 왔어요~! ^+++^)
저번 달 열기 때 너바나님 수업 OFF 참석의 영광에 이어 두 번째 월부 방문.
(사실 저번 달에 너바나님 수업 정말 너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월부에서 자모님 원앤온리라,, 사실은,, 솔직히,,,
자모님 강의 직관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끌어당김을 걸었는데,,, 세에상에
이렇게 한 달도 안 돼서 성공할 줄이야~!!! 럭키비키~! 💫💫💫)
저번에 한 번 가봤다고 좀 덜 떨리고, ㅎㅎ
좀 더 완벽하게 수업 준비를 해서 일찍 출발했다.
(11시 도착해서 맨 앞에 자리를 잡는 다든지,
작게 도시락을 싸간 다든지… 자모님께 쓸
감사 카드를 챙겨 나가는 등등의 소소한…)
버스에서 내려 열심히 걸어 도착했더니 10시 58분~!
그런데 앞에 사옥 입구가 잠겨있었다.
좀 기다리면 누군가 열어주시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웬일이야 웬일이야~~~ 죠오기서 걸어오시는 분이…
잉??? 자모님 아니야~! 어머어머어머어머~
나도 모르게 내적친밀감 폭발해서 주책맞게 돌고래 목소리로
“자모니임~~~~~~” 했더니,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문도 열어주시고~
(우왕~~~ 진짜로오~! 또 시작부터 럭키비키자나~~~)
(동시에 입장한 배달 직원이 무려 너나위님!! 에게
도시락을 전달하시느라 내가 너나위님을 스치듯 만났…
“너나위님~ 어머 안녕하세요~~~”까지 했다는 건 안 비밀~
와~ 나 시작부터 머지???
😅😅😅😅😅😍😍😍😍😍)
***
그렇게 입장을 해서, 맨 앞자리를 선점하고는
강의 교안도 한번 훑어보고,
감사 카드도 쓰고,
두근두근 자모님을 기다렸따아.
그리고~! 12시! 두둥~
드디어 자.모.님. 입.장~
동시에 모두 꺄아아아아~~~~
(쑥스러워하는 귀여우신 자모님 @^^@
카메라 아니야. 실물이 훠얼씬~~👍👍👍👍👍 )
그렇게 연예인 보듯이 12시부터 시작된 강의가~
무려 7시간, 그러나 역시… 순.삭.이었다.
내용이야 역시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았을 뿐더러.
월부 8개월만에
월부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에서 느낀 것들이
어설프게나마 얽히기 시작한 나에게
자모님이 주신 교안의 모든 장표,
그리고 말씀 하나하나가 다 나에게는 인사이트 덩어리였다.
‘내 집 마련’의 의미는 ‘내가 인제 집. 주. 인.이 된다’는 얘기.
(찬바람 불기 전에 부동산 가서 내 집 계약서 쓰고
남편이랑 손 꼭 잡고 나오시라고 하는 얘기에
아 상상만 해도 눈물이 울컥… 지금 이 글 쓰면서 또 눈물 날라고 그래…
결혼하고 애 낳고 지지고 볶고 살아본 사람만이 알겠지. 그 느낌을…
엄… 나 지금 스벅인데,,, 또 눈코 빨개지네.. 멈춰라 눈물…)
내 집 마련의 최종 목표는 이번에 실행할 집 사기로 끝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드림하우스 입성~ 이라는 것.
(이번 과제 드림 하우스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똘똘한 한 채가 미래의 드림 하우스라는 말씀)
영끌. 절대. 금지.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더더구나 대출 금지!
종잣돈을 위해서는 소득증가 보다 지출 통제가 먼저!
내 집을 고를 때, 내가 살 집인 동시에
이 아이가 자산 증식을 해 줄 아이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
(과제 충실히~! 임장 반드시~!)
매물 임장에선 등기부등본 확인하는 것까지 꼼꼼히 알려주시고,
(이거 진짜 제대로 모르고 어설프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이 쌉깨닫..완젼 감동감동)
***
배운 걸 실천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한다 → 꾸준히 한다 → 잘 한다
: 멈추지 않는다.
하루에 2시간, 새로운 행동을 90일 동안 하면
인생이 바뀐다.
노력이 결과를 만든다.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간극을 매워라.
잘하고 싶은 내 마음을 알아주고
못하는 나를 바라보면서 구박하지 말고 내가 더 안아주고
뚜벅뚜벅 걸어가라.
&
제발,
집. 사. 라.
단, 아무거나 사지 말고,
배운대로 사라~!
제에발.
이상 자모님의 말씀들.
***
나는 목실감을 한 지 30년이 되었다.
물론 30년 내내 매일은 못했지만,
대학 들어가고부터 습관적으로 다이어리에 투두-리스트를 적었고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아이들 공부와 내 책 읽기를 병행하느라,
동시에 집에서 남편 하는 일 재무 업무를 하느라,
10여년 간 ANNA'S BOOKCLUB을 운영하느라,
마흔 넘어 다시 대학원을 다니고, 인턴 수련을 받고, 상담사 자격증을 따느라,
논문을 쓰고 학술지를 쓰느라…
매년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고, 그걸 적고 적고 적었다.
한해 목표를 적고 매학기 목표를 적고, 매달 목표를 적고, 그래서
매일 주간 일정을 적고, 매일 할 일을 투두리스트에 적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나이다.
애들 둘 다 잘 커서 하고 싶다는 공부들 하러 대학 들어갔고,
북클럽 운영하다 독서치료사 자격 따고
대학원 가서 석사도 따고,
상담 자격 취득도 하고, 학술지도 쓰고,
브런치 작가도 선정되고
(아직 때가 아니라, 물론 지금 활동은 안 하지만…)
그리고 이제 다시, 나를 위한 일을 하기 전,
우리 집을 위한 포트폴리오 정리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 만으로 딱 50이 되는 지금,
나는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선택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다.
월.부.속에서.
금융에 눈을 떠 문맹에서 벗어나고 있고,
묶인 자금에 연연하지 않고,
내 자산을 제로라고 생각하고
다시 새롭게 우리 집 자산을 리빌드업하는 중이다.
아마도 이것도 나의 끌어당김 주문 중에 하나였지 싶다.
2014년부터 금융 문맹을 벗어나고 싶어
10년쯤 전부터 혼자 적극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재작년엔 1년 반 정도 ai 공부도 했고,
그리고 내 금융 포트폴리오를 새로 만들려고 찾다가 우연히 홀린듯이 만난 곳이
신기하게도 이 곳, 월부였으니깐…
세상에 그.냥.은 없다.
그냥,은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정리가 안될 때 나오는 표현이다.
오히려
내가 바라는 것이 명확하고,
목표가 선명하고,
주문이 정확해야 한다.
그리고 혼자서는 힘들다.
너무나 절실히 느낀다.
(그래서 나는 월부가 소중하다)
(성공적으로 종료한 내 공식 육아도, 우리 치과도,
내 북클럽도, 내 상담사 자격증도,
나 혼자 잘나서는 만날 수 있는 결과들이 아니었고,
앞으로 만나게 될, 내 아이들(아파트들)도,
그리고 최종적으로 앞으로 내가 만나게 될, 보호가 필요한 진짜 내 아이들도,
나 혼자 잘나서는 만날 수 있는 결과들이 아니다.
절대로.)
***
소원이 꿈이 되고,
꿈이 의도가 되고,
의도가 현실이 된다.
나는 그 주문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월부에서 강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그 모든 것들을 믿는다.
***
2025년 7월 13일 토요일,
자모님이 들려주신 7시간의 강의가
나에게는 단순히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닌,
순간순간 주저앉는 나를 계속 일으킬,
울림을 주는 말들로 들렸다.
(조장방에 후기에도 썼지만,)
열변을 토하시면서 순간 순간에 혼신을 갈아 넣는 자모님을
맨 앞자리에 앉아서 보면서,
"
내가 뭐라고,,,
저 사람은 누구길래,,,
우리가 이 순간 이 공간에서 함께 하면서,
나는 저 사람에게 이런 무한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있나…
"
감동스러웠고,
그 찰나의 시간, 시간이 너무나 소중해서, 아찔해서,
소름이 끼쳤고,
울컥거리는 마음이 넘쳐
맨 앞에서 뜬금없이 혼자 대성통곡하고 울어버릴까봐
얼마나 울음을 참았는지 모른다.
그냥,
그녀의 마음이 온 몸으로 전해지는 순간…이었다…고 해두자.
그래서,
이제는 내가 그 보답을 할 차례.
하반기 안에 정신차리고 준비해서
연말 돈이 만들어지는 그 시점에
1호기 하고 등기부등본 들고 사진 찍어서
인증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그것 말고는
뭐 다른 게 할 게 없다.
진짜로.
질문을 하게 되는 영광을 얻었고,
답도 시원하게 받았으니,
목실감 잘 써가면서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순서대로 잘…
오늘의 적용할 점.
行한다.
1호기 하는 그날까지…
***
ps. 자모님.
저 같은 사람이 훠얼씬 많다는 것, 이미 아시겠지만,
그래도 또 한 번 사랑 고백을 남깁니다…
그래서 감.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 전해 봅니다. ❤️
(힘든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시기를…)
🐥❤️~
댓글
안나님~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몰입해서 읽었어요🥰 2주차 엄청난 과제가 자모님을 뵐 수 있게 끌어 당겨줬군요~ 노력하면 만나게 된다~!! 저도 등기치고 자모님 뵙고 싶어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