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열기를 시작으로 실준, 서투기, 열중, 지투기 이렇게 매달 달려왔습니다.

그 와중에 6월 서울에 1호기도 마련했구요..

열중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이번 지투기에서는 열정이 많이 식은 걸 스스로 느꼈습니다.

 

지방에 살면서 열기때는 한번이었고 나머지 3달을 매주 서울로 올라가면서 이제 뭣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는데 서투기때 맘을 다잡으면 정말 투자한다라는 맘으로 덤비니 안될 것이 없다는 건 경험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투기는 나에게 너무 익숙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서투기때처럼의 열정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진주다 보니 창원을 이렇게 저렇게 좀 왔다갔다한 지역이라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가던 곳만 가다보니 강의를 들으며 참 많이 몰랐구나라는 생각과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몰랐던 부분은 창원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거환경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파트라는 것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고 살면서 만족감이 높은 곳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 것이지만..

임장을 하면서 언제부턴가 사람이 중심이 아닌 임장을 위한 임장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서투기와 지투기를 수강하면서 정말 수도권과 지방은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분임을 하면서 혼란이 왔던 것도 사실이었구요…

 

그러한 점들을 이번 강의에서 잘 짚어주신 것 같았습니다.

 

창원은 산업단지 즉 직장에 가까운 주거단지가 선호되는게 맞지만 땅은 제한적이니 중심에서부터 아파트는 건설하고 점점 외곽으로 퍼져나가면서 더이상 지을 땅이 없어지자 다시 중심에서부터 재건축을 시작한다는 것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중심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창원이 아직 죽은 도시는 아니라는 것이니까요..

마산, 김해 등을 포함해서 인구 100만이라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창원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역투자에 있어 4가지 고려사항에 대해서도 새로 배운 것 같습니다.

  1. 연식
  2. 밀짐
  3. 접근
  4. 학군(부촌)

 

지금 앞마당에도 잘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잔쟈니님이 생활권 내, 생활권 간 비교평가하는 방법은 앞의 강의에서도 배웠지만 이번에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지금은 역량이 되지 않아 적용할 수는 없지만 계속 들어놓고(월부에 끝까지 남기) 매달 최소 한가지씩이라도 임보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지방임장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1. 분임: 생활권별 특징을 좀 더 자세하게 느낀 점을 적용
  2. 단임: 개별단지의 특징에 대해 기술하면서 실제 구매력 있는 사람들이 선택할 단지인지에 대해 잘 판단
  3. 시세지도: 생활권 간, 단지간 가격비교를 통해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확인

 

정말 알찬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앞의 강의에서도 잔쟈니님의 강의는 정말 귀에 쏙쏙 잘 박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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