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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코크드림님!!!!
강의를 들으며 들었던 기술적인 부분은 어쩌면 컴퓨터를 끄는 순간 제 머리 속에서 빠르게 휘발될지도 모릅니다.
(과제를 위해 다시 컴을 켜고 한 스텝씩 따라가기를 반복해야 함을 알고 있기에 그리 낙담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더운 여름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살아 온 코크드림님의 과거와
수 많은 기수 분들의 어제,
그리고 임장을 막 마치고 근육통에 시달리는 저의 하루가 맞닿아 있다는 것에 큰 위로와 희망을 얻습니다.
꾸역꾸역 강의를 듣고
조원분들과 임장을 다니고
전후 상황 구분도 못하면서 과제를 완료해가고 있는 제가 기특히기도,
이른 나이에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 능력 있는 조원분들을 부러워 하며 저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그렇지 않아도 문제 있는 족부질환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이런 저로 인해 조원분들께 폐가 될까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코크드림님의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는 위로를 마음에 새기며 조금씩 완료해 나가겠습니다.
실준반 수업 첫날의 나와 이 글을 쓰는 지금의 나는 그래도 꽤 성장한 듯 보입니다.
젊은 분들과 저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나이가 많은 것이 벼슬은 아니지만 살아온 그 시간과 세월들이 어쩌면 장점으로 쓰일 때가 있겠지…
스스로를 격려해봅니다.
오래가야 하기에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저의 마라톤은 풀코스가 아닌 하프코스로 시작됐기에
뛰지 못한 시간과 거리보다 제 앞에 놓여진 결승점에 집중하겠습니다.
오늘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습니다.
아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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