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해원]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 25.07.28

기브 앤 테이크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그랜트, 생각연구소(2013)

읽은 날짜 : 25.0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관계자산 #기버 #신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책소개

양보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희생하고, 조건 없이 주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랐을까?

[포천]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인맥을 쌓은 사람은 누구이며, 그 비결은 무엇인가? 말더듬이 신참 변호사가 어떻게 재판에서 청산유수 베테랑 변호사를 이겼을까?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의 인사 시스템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가? 베풂을 좌우명으로 삶고 사는 사람이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통념에 따르면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 결정적인 타이밍이 그것이다. 세계 3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에서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에 임명된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이 책에서 대단히 중요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성공의 네 번째 요소를 ‘타인과의 상호작용’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테이커, taker)이나 받는 만큼 주는 사람(매처, matcher)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기버, giver)’이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혁명적인 가설을 내놓는다.

이 책은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 즉 강하고 독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의 근본 명제를 뒤집는다. 또 착한 사람은 이용만 당할 뿐 성공하기 어렵다는 불문율을 깨뜨리며 ‘바쁜 와중에도 누군가를 돕고, 지식과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며, 남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양보하는’ 사람, 즉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놀랄 만큼 방대한 사례와 입체적인 분석, 빈틈없는 논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입증한다.

 

📌목차

1장 투자회수 _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2장 공작과 판다 _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3장 공유하는 성공 _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4장 만들어진 재능 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5장 겸손한 승리 _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_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7장 호구 탈피 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8장 호혜의 고리 _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_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담을 문장

1장 투자회수 _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다. (중략) 흔히 간과하는 네번째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2장 공작과 판다 _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 “상식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타적으로 행동할 수록 관계에서는 더 많은 이익을 얻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금세 평판이 좋아지고 가능성의 세계가 더 넓어집니다.”
  •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끝내 무엇을 이뤄낼지 결코 알 수 없는습니다. 이건 단순히 평판을 쌓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사람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함께하는 것 뿐입니다.
  •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자문해보라”


3장 공유하는 성공 _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 사소한 예외를 하나 제외하면, 우주만물이 자기 이외의 다른 무언가에 의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 팀에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또 어떤사람은 실패하는 이유는 ‘상호관계를 대하는 행동양식’이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 천재는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의 ‘두뇌와 에너지, 능력'을 빨아들인다. 반면 천재를 만드는 사람은 대체로 기버다
  •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중략) 기버는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4장 만들어진 재능 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 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빋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 근성을 심어주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당장 해야할 일에 흥미를 더 느끼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 기버는 설령 일시적으로 자손심과 평ㅎ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 테이커는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데 집중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신념과 충돌할 때 조차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 뛰어난 재능을 지원해주기로 마음먹었다면 당신은 인간이 할 수 있는는 일 중 가장 인도적인 일을 선택한 셈이다. 특정시점만 놓고 보면 즉각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사람이 돈도 더 많이 벌고 인정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한 순간일 뿐이다. 시간이 흐르면 가 관계는 뒤집힌다.


5장 겸손한 승리 _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 기버가 본능적으로 택하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이 명망을 얻는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중략)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 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 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 보다 조언을 구한다.
  • 기버는 상대를 이해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고,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어떻게 팔 것인지 파악한다.
  • 질문하는 것은 힘을 뺀 의사소통의 방식의 한 형태로 기버는 자연스럽게 그런 태도를 취한다.
  • 기버는 자아를 보호하거나 확신을 표현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기 떄문에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들이 타인에게 조언을 구할 때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의미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_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 ‘성공한’기버는 타인과 더불어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 한다.
  • 성공한 기버는 지원망을 형성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한다. 이것은 불 지피기 방식의 봉사와 더불어 큰 활력을 주며 덕분에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탈진할 위험에 덜 노출된다.
  • 성공한 기버가 왜 에너지 소진에 강한지 설명해준다. 그들은 베풂으로써 테이커와 매처가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행복과 삶의 의미를 비축한다.
  • 에저너지 소진보다 힘을 얻는 방식으로 베푸는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를 가능서이 더 크다


7장 호구 탈피 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 기버는 남의 장점만 보려는 경향이 강해 모든 사람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여기는 실수를 저지른다.
  • 베풀고 취하는 행동은 우리의 동기와 가치에 바탕을 두며, 이는 자기 성격이 상냥한지 무뚝뚝한지와 상관 없이 내리는 선택이다.
  • 감정이입은 베풂의 배후에 구석구석 스민 강력한 힘이지만 또한 기버를 취약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 상대에게 관심을 쏟는 태도는 “정에 이끌린 해답을 찾으려는 충동적인 행동을 낳고 문제에 미온적으로 접근하게 해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상대적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등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도 만족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가 쉽다.
  • 기버는 상대에게 파이의 더 큰 부분을 떼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버가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매달리면 이런 약점은 사라진다. 즉, 기버는 다른 누군가를 대변해 협상을 벌일 때 더 뛰어난 협상가가 된다.
  • 기버가 다른 누군가를 대변할 때는 타인의 이익을 보호하고 향상시킨다는 자신의 가치관에 가깝게 행동하면서도 강하게 밀어붙인다.


8장 호혜의 고리 _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 자신과 타인을 하나로 보는 것이 우리가 지닌 서로 협력하려는 본성의 숨은 비밀이라면, 타인에게서 자신을 혹은 자신에게서 타인을 보려고 노력할 이유가 있겠는가?
  • 자신이 어떤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낄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받는다.
  • 호혜의 고리가 테이커도 기버처럼 행동하게 하는 체계를 구성하는 비결은 베풂을 공식화하는데 있다.
  • 베푸는 행동을 일반화한 시스템인 프리사이클과 호혜의 고리는 스스로 선택하게 하면서도 베풂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베풂은 매우 강력한 규범이지만 무엇을 주고 누구를 도울지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참가자 자신의 몫이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_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 이타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의 몇 가지 특징만 조정해주면 그들도 누구나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로 오를 수 있다. 자신의 에너지를 타인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 주의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성공은 하나의 부산물로 따라온다
  • 기버의 머릿속에서는 성공 자체가 다른 정의로 자리 잡는다. (중략)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정짓는다.

 

📌느낀점, 깨달은점, 적용할점

 내가 받아 온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나는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기버분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대체로 더 멀리, 더 오랫동안,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기버의 태도와 행동양식이 더 단단하고 결코 부서지지 않는 성공의 사다리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누린 세상에 더 많이 베풀고 나누자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지만, 스스로가 기버다운 사고와 행동으로 옮기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버보다 오히려 테이커에 가까운 행동을 해왔던 건 아닐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을 바라볼 때 조차 더 도와줄 것은 없는지, 어려워 하는 점은 없는지, 사려 깊게 들여다 본 적이 있는지 반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남길 단 한 가지의 생각이 있다면, ‘관계 자산과 신뢰' 입니다. 기버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많습니다 . 진정성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있고, 이것이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는 핵심 자산이 되는 것을 책에서도,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버가 보여주는 행동과 태도에서 쌓이는 관계 자산, 그리고 거기서 쌓는 깊은 신뢰가 성공까지 갈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누면서 성장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내가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내가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 때문에 여태 소극적인 행동을 취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사람은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지점에서 어려움을 느낄까? 로 ‘나’보다는 ‘상대방’을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태도와 행동도 결국 노력이라는 점에서 이 부분도 꼭 성장 영역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댓글


해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