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링튜터님 10억달성기: https://weolbu.com/community/16089/
본 것(요약)
자산 한군데 모으기:
- 자산관리사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 중이었음. 10년 납부했던 변액보험 해지하고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은 투자를 위한 자산으로 한 군데 집중
“우선순위”를 안다는 것:
- 육아도 회사일도 투자도 다 할 수 없다는 걸 인지. 내려 놓아야할 것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먼저 인정
- 첫 번째, 승진을 내려 놓음. 워라밸이 좋은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승진VS투자” 양자택일의 순간이 왔었음. 승진 대신 “투자공부를 위한 시간”을 선택했음
- 두 번째, 양적인 시간을 내려 놓음. 아이와 할 수 없는 시간은 항상 미안함.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린 느낌.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거란 다짐 그리고 질적인 시간에 집중하고 양적인 시간은 포기함.
- 세 번째, 내가 가질 수 없는 환경을 내려 놓음. 각자가 처한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 모든 것이 버겁다고 느껴질 때 나 빼고 다른 사람은 모두 편안해보임. 하지만 그들도 어려움이 있음 반대로 그자리에서만 가질 수 있는 행복도 분명히 있음. 나한테 지금 어떤게 중요한지 “우선순위”에 집중하면서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됨.
속도를 조절한다는 것:
- 투자를 하다보면 욕심 나는 순간이 생긴다. 리스크는 없을거라며 덮어버리고 싶은 유혹도 생김.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 게 중요한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때로는 속도조절이 필요.
선택지가 생긴다는 것:
- 남편이 월급이 적지만 밤샘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부서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김. “자본소득”으로 “근로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라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었음.
나에게 주어진 하루는 그냥 하루가 아니다:
- 월부에서 하루는 정말 시간이 빠르다.
잊지 않으려고 요즘 특히 되뇌이는 것이 생겼습니다.
바로 “저에게 주어진 하루가 어떤 의미인지” 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하루는..
아이가 양보해 준 엄마와 함께 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남편이 양보해 준 아내와 함께 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나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 주시는 부모님의 하루입니다.
저의 하루는 저 혼자만의 하루가 아니라.. 아이, 남편, 부모님까지 우리 가족 네 명 몫의 하루라는 것.
정말 귀하디 귀한 시간임을, 감사한 시간임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 행복은 산의 정상에 도달하는 것도 아니고 산주위를 목적 없이 배회하는 것도 아닙니다. 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이 행복입니다. 투자자로서 하루는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있겠지만, 둘다 똑같이 나의 하루입니다.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투자자라는 길을 선택한 여러분을 믿으세요. 그 길 끝에는 많은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깨달은 것
적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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