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곳저곳 다 7ㅏ보고 평촌집 꼭 45조_히히s] 프메퍼님 오프라인 3강 수강 후기 - 6학년으로 가기 위한,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하루 ✨🤍

늦잠자고 일어난 어느 날 아침 ..

일어나 휴대폰을 봤더니

?!?1??!!?!!!!!!

나에게도 오프 강의 기회가 …🥹🫶🏻🫶🏻

잠결에 확인한 문자에 너무 놀랐고, 신났고, 믿기지 않았다.

이번 8월 한 달은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자유시간이라

최대한 알차게 보내기 위해

큰 맘 먹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수도권 임장과

서투기 강의에 집중하고 있었다.

주어진 시간을 나름(?) 열심히 활용했더니

나에게도 드디어 너무너무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다 ㅠㅠ..

마침 평일이지만 오프 강의에 참석할 수 있는 날이었고,

너무 감격스러워 이 톡방 저 톡방 다 자랑을 해댔다 ㅋㅋㅋㅋ 

(제 얘기만 해도 잘 들어주시고 축하해주신 동료분들 감사해요 ..🫶🏻 ㅋㅋㅋㅋㅋ)

그리고 8월 15일 광복절을 활용해 임장을 가려고 계획했었기에

그 전날인 14일은 강의를 듣고 숙박 후 바로 임장을 가기에도 최고의 동선이었다 !

(같이 숙박해주고 임장해 준 남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또 한 번..)

드디어 오프라인 강의 당일 !

혼자 아침 일찍 나서서 씩씩하게 서울로 출발했는데 ..

오늘 따라 너무 긴장이 되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너무너무 떨렸다.

나도 이럴 줄 몰랐는데 (사실 지금도 이유는 잘 모름 ㅎ)

오프 강의를 들은 내용보다, 이러한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는 것 자체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던 것 같다.

뭔가 … 운명적으로 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

두근거리며 드디어 도착한 강의장 

노트북 자리 보다는 앞 자리를 사수해서 강사님과 강의에 집중하라고 해주신

오프 강의 선배님들의 ㅎㅎ 말을 듣고

11시 10분 즈음 ..? 2등으로 도착했다 !

강의 운영 매니저님 이신 ‘루나’님 께서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근처 맛집까지 알려주셔서

든든히 점심도 먹고 프메퍼 강사님을 마주할 준비를 했다.

사실 프메퍼님은 같은 경상도 분이라 내적 친밀감도 있고 (ㅋㅋ)

대구 지역분석 특강을 들었어서 더욱 기대를 하고 있었다 ..!

근데 화면으로만 보던 분을 직접 뵙고

강의도 노트북이 아닌 내 앞에서 말씀해주시는 걸 바로 들으니

아예 다른 강의를 듣는 듯 했다 ..ㅋㅋㅋㅋ

‘ 이게 꿈인가? 뭐지 시작한건가 ..? ’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의에 스며들어 있었다.

확실히 오프라인에서, 그것도 1열 직관으로 (^^) 듣는 것은 몰입력이 최고였다.

강사님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거의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고

매 순간이 꿈같다 생각하며 이 시간을 잘 보내야지 ! 생각했다.

(뒤로 갈 수록 내 체력의 한계 ..? 로 자꾸 몸을 배배 꼰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 성인 adhd 인줄 ㅠㅠ)

또, 쉬는시간에 틈새 질문도 좀 드리고 (쉬셔야 되는데 자꾸 죄송했어요 .. 하지만 놓칠수 없었 ..)

루나 님께서 준비해주신 레크(?) 활동도 

강사님과 함께해서 너무 의미있고 주변 동료들과의 어색함을 푸는데 최고였다.ㅎㅎ

나에겐 너무 뜻깊은, 잊을 수 없는 날이라 주절주절 그냥 나만의 일기가 길었지만 ㅎㅎㅎ;;

강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1. 서울 수도권 투자에 대한 관점  #가치성장투자 #4급지투자의의미

서울 수도권 투자에서 흔히들 두렵게 생각하는 4,5급지 투자에 대한 선입견, 편견을 깰 수 있게 도와주셨다.

무조건적으로 ‘급지’ 만 퉁쳐서 볼 것이 아니라 급지 내 ‘단지’ 별로 가치를 알고 저평가를 판단하여 투자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한다고 하셨다. 후순위 급지/후순위 생활권이라고 무조건 안돼 ! 라는 생각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 ~ 급지라 투자하기에 별로이지 않나요? ’ (X)

‘ ~ 급지에서 ~ 생활권의 ~~ 한 단지이므로, {             } 한 가치가 있다 ! ’ (O)

또, 이런 하급지는 상급지에 비해 기회를 오래 주고, 수요가 있는 단지는 전세가도 받쳐주어 나중에는 소액투자의 기회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다 ! 놓친 곳들을 보며 속상해만 하지말고, 속상해 하면서 임보 쓰자 ! ㅋㅋㅋㅋ

이렇게 단순히 급지가 아닌 단지별 가치와 가격을 알고 투자로의 실행이 되려면 ‘제대로 된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 두고 늘 트래킹을 하고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비교평가를 잘 하게 되면,, 날아오는 야구공이 수박으로 보이는 것 처럼 ,, 나에게도 투자 기회가 너무너무 잘 보이겠지?

또 한 가지 충격(?)적이었던 건

‘제대로 된 앞마당’ 의 정의가 10분안에 이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셨다.. ㅋㅋㅋㅋ

1. 가치
2. 가격
3. 투자금
4. 리스크
5. 투자 후보 단지 5개 정도

(이 기준에서 보면 .. … 나는 아직 앞마당 0개 일지도 ? ㅠㅡㅠ 더욱 노력하자 !)

앞으로 앞마당을 만들면서 과연 내가 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경지인가? 메타인지 하면서 만들어야겠다.

 2. A/B 지역 분석 

서울 4급지인 A/B 지역에 대해서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ㅋㅋㅋㅋ

수도권 지역 중 새로운 두 지역을 함께 비교하며 알게 되니 정말 재미있었고, 한 편으로 어렵기도 했다 ㅎㅎ

확실히 앞마당인 곳이랑, 아닌 곳의 강의를 흡수하기 위한 노력의 정도가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하지만, 프메퍼 튜터님께서 계~속 강조하시던 1.가치 & 2.가격 을 잘 정리해주셔서 집중할 포인트를 잘 잡았던 것 같다.

A/B 지역의 가치는 #교통 #뉴타운(환경),

가격은 충분히 싸다 ! 그리고 서울 상급지와 맞닿아 있는 생활권은 먼저 가격이 오르고, 이미 전고점을 돌파한 단지들도 있지만 다른 곳들에서 선호하는 단지도 아직 가격이 많이 오르지 못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렇게 저평가 단지를 찾아내기 위해 필요한 건 #비교평가

그래서 다음 파트에서는 ‘비교평가’ 에 대해 예시를 보여주시며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3. 비교평가 프로세스  #가치→가격→투자금/리스크

비교평가에서는 ‘순서’ 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다.

‘가치’를 꼭 !! 먼저 보고, 그 다음이 ‘가격’ (저평가 되어 있는가) , 그리고 전세셋팅 시 투자금/리스크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비교평가 원칙]

1. 가격이 같다면, 가치가 좋은 것이 저평가 ! (아이폰vs갤럭시)
2. 가치가 같다면, 가격이 싼 것이 저평가 ! 

재미있는 일상의 예시를 들어주시며 비교평가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셨는데

‘지역 간’ 비교평가는 확실히 어려웠다 ㅠㅠ

들으면 이해가 되는데, 막상 나에게 주어지면 잘 비교할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많이 연습해야지 .. 뭘 어떡해)

지역 간 비교평가는 지역 급지와 생활권 레벨 자체도 함께 보아야 해서 더욱 복잡하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역끼리 완벽하게 1:1 매칭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인지하며 너무 틀에 갇히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예) A지역 1등 생활권 = B지역 2등 생활권 (완벽하게 레벨이 같지 않다 !)

+) 보조지표 4가지 (전고점/상승폭/회복폭/전세가) - 보조지표는 말그대로 ‘보조’일 뿐, 모든 것을 분석해 본 다음에 검증해보는 용도로 사용하기 

 4. 공급장에서 기회잡는 법  #전세트래킹 #현장에답이있다

공급이 많은 시기에는 매물이 많이 쏟아져 나와 전세가/매매가 모두 눌려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 이고, 매매가 자체가 싸기 때문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but, 투자금도 많이 드는 상황 !

감당이 된다면 당장의 투자금이 많이 들더라도 싼 가격에 매수를 하는 것도 방법이고,

현재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 감당이 안된다면 단지 ‘전세 트래킹’ 과 ‘시세 트래킹’ 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시세 트래킹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중 ‘전세’ 트래킹을 열심히 해야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다. 아니,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맞아.. 진짜 중요하지 …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전세물량이 줄어들고 전세 가격의 하락이 멈추는 시점 = 투자 적기 !!! = 지금

[전세 트래킹]

💡 전달 대비 전세 물량이 감소하는가?

💡 전세 가격이 오르는가?

→ 이를 현장에서 전임/매임을 통해 꼭 확인을 해 보아야 한다.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하셨다 !! 현장과 친해지자.

 5. 단계별 액션플랜 <단지분석편>  #지역내/지역간 2개씩 비교분석

단지 분석이 이번 3주차 과제이니만큼, 단계별(새싹반/열매반 모두 나눠주심 ㅋㅋ) 단지 분석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나는 그 중, ‘앞마당 4~10개’ 에 해당하는 새싹반이므로 이번에 알려주신 <단지 비교평가>를 단지분석에 꼭!!! 반영해보고자 한다. 

지역 내 / 지역 간 비교 최소 2개씩 하기 ! 

- 평형/생활권/연식 중 하나 고정 후 비교평가 (지역 내 2개 단지 & 지역 간 2개 단지)

• 지역 내 평형 고정 a / b 단지
• 지역 내 A 생활권 a / c 단지
• 지역 내 연식 고정 b / d 단지
• 지역 간 평형 고정 a / e 단지
• 지역 간 비슷한 선호도 생활권 b / f 단지
• 지역 간 연식 고정 b / g 단지

나는 이렇게 6번의 비교평가를 이번 단지 분석 때 꼭 해보겠다 !!

긴 시간 강의를 듣고, 많이 지치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오늘 하루 참 알차게 잘 보냈다 ! 나에게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 는 생각과 벅찬 마음에

 집에 가는길에도 정신 못 차리고 이름표 붙인 채로 지하철 타고 이동했다는 사실… 은 안비밀.. ㅎㅋ..

강의 중간에 레크를 하며, 쉬는시간 중간에 프메퍼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잠깐이 사실 나에게는 좀 크게 다가왔다.

👨🏻  “ 월부 시작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

👩🏻  “ 저는 .. 작년에 시작했어요 ..! ”

👨🏻 “ 근데 왜 투자 안했어요 ? ”

사실 이 대화가 수업 듣는 내내 뭔가 머리에 맴돌았다 ..ㅎㅎ

그러게 .. 나 왜 투자 안했지 ? 돈이 없지, 왜없지? 지금 갈아타기 해야하니까, 

그래서 그 동안 뭘했지 ? 앞마당 만들었긴 한데 .. 그럼 그 앞마당들로 언제 투자하지 ?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와중, 마지막 Q&A 시간에 다른 동료분들의 질문을 들으며 더 확실히 느꼈다.

내 질문이 너무 초보스러운 것도, 막연한 것도, 더 유의미한 질문을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다 내 방향성이 확실하지 않아서 이구나 ..!

라는 결론이 집에 와서야 ,, 며칠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후기도 늦어진 …, ㅠ)

내가 투자를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시간과 노력을 쏟고는 있지만

그 투자 시점이 언제가 될지 너무 막연하기도 하고, 제대로 된 단계별 액션플랜이 세워지지 않아서

매 앞마당을 만들 때 마다 나의 벽을 넘지 못하는 (특히 전임, 매임, 시세트래킹 등 투자와 직결되는 행동들..)

이유 ? 아니 핑계가 되었던 것 같다.

갈아타기가 우선이 되더라도, 그 후의 내 투자 계획 (투자금 마련 계획, 투자 시기, 운영 등)을 먼저 정확하게 세우고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데 의미를 두고 해야겠다.

그리고 서울 수도권은 어차피 유주택자의 시장이라고 하셨다.

투자를 일단 해야, 뭐가 있어야 그 다음도 있다 ! ‘투자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하자. 지식만 쌓지 말고 ㅎㅎ

프메퍼님께서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셨다.

‘평범함’을 벗어나는 길 = 부자가 되는 길

이라고.

그래서 내 꿈은 결코 평범하지 않기에, 그 꿈을 위해 하는 행동도 평범하면 안된다고 하셨다.

또 너나위님께서 딸에게 딱 한 마디 알려주고 싶은게 있다면

“ 너가 비록 지금 평범하더라도, 부자인 것 처럼 행동해라 ”

라고 하셨던 영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다.

맞다. 내가 지금하고 있는 행동이 과연 부자들이 하는 행동일까 ? 를 자문해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행동의 큰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각 행동이 전혀 목표지향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 1학년 6번 한다고 6학년 안 돼요. 6학년이 되려고 노력하세요. ”

또 한 번 나의 머리를 툭 치는 멘트였다.

1학년을 6번하고 있는 느낌이 정확하게 맞았던 것 같다 ㅎㅎ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보다는, 반복 속에서 더 발전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

강의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이 기회 자체가 나에게는 큰 울림이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아주 귀중한 기회였다 .. 🤍

이러한 기회를 주신 월부, 뽑아주신(?) 이지 CM 님, 운영해주신 루나 매니저님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긴 시간 명강의를 해주신 프메퍼님, 

저 다음에 만나면 투자든 갈아타기든 일단 했어요 !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ㅎㅎ

저의 우매한 질문에도 현명한 대답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의 월부 생활에 또 한 번 나침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프메퍼 보거라}}} 제가 꼭 올려드릴게용 ㅋㅋㅋㅋㅋ

이상 .. 기념비적인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자 일기 쓴 구구절절 3강 후기였습니다 🫡

(담에 또 불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