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웨이입니다.
8월 한달 정말 더웠는데요. 실전반 강의준비해주신 튜터님들과 다른 동료분들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최임제출로 인해 뒤늦게 강의를 듣는 분들이 저처럼 많았을텐데요^^
그래도 최종모임 전까지 5강을 모두 듣고 후련한 마무리를 위해 집중해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텐션이 떨어지기전에 가장 중요한 5강 주우이님 인사이트를 놓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내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것인데요. 남들 질문에 답변해보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내가 모르는 부분이니까 그걸 질문하면 된다고 하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장의 흐름]
처음 시장 분위기를 짚어주셨는데요. 현재 시장만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장을 봐야하는가? 과거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하셨고 스스로 이렇게 보는 관점과 시야를 넓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오르지 않을것만 같았던 지역이 오르면 아~ 오르는 구나 뒤늦게 알았는데요. 이런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싸게 사고 오를때까지 잘 보유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투자기준을 제대로 적용했다면 “자산”을 쌓아야 함을 강조하셨고 현재 너무 좋은 기회라고 강조해주셨습니다. 더 좋은 아파트를 계속 찾기보다는 데드라인을 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자산”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매수하는 것보다 보유, 매도가 훨씬 어렵고 그것 또한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크기 때문인데요.
[기억해야 할 것]
의미없는 붙여 넣기의 단지분석을 해오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 단지를 투자할 것이냐?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들이고 가진 앞마당과 비교해서 어떤 위상에 투자우선순위까지 결론을 내보는 것. 나만의 생각을 많이 녹여내겠습니다. 그리고 매물임장 시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도 보면 좋겠다고 해서 실거주로 본 적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 지역 부동산을 다 전화해도 못볼 경우를 제외한다면 아니 처음부터 그냥 투자자로 꼭 매물을 보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
자산재배치는 실력이 동반되었을 때 해야 가족의 희생이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실력없이 조급함만 더해졌을 때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재건축 등 이주수요가 발생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났었는지 그에 대한 팩트가 있었던 곳을 체크하면서 리스크를 제대로 알고 대응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단지를 리스크 최소화하면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겁먹지 말고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자!!!
투자에 임박했을 때는 싸다고 바로 매수하는 게 아니라, 미리 정찰병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전수조사를 통해 단지를 추리고 매물을 터는 방식으로 해야 후회도 덜되고 좋은 물건을 조급하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성장]
현재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감정이입을 해서 동료를 돕는 역할을 하면 내 성장도 될 뿐더러 기버역할도 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나를 돕는 일이였습니다.
누구나 투자를 오래하기 어렵습니다. 와이가 뚜렷하고 지루한 독강임투를 반복하고 익숙해지고 버티고 성장하는 것임을 알고 너무 빠르게도 아니고 너무 느리게도 아니고 나만의 속도를 찾아서 그렇지만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복기”를 통해서 매번 돌아보고 하던대로만 하는지 아니면 내가 잘못하는 부분을 개선하려고 하는지 체크하겠습니다. 복기를 자꾸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알았던 것들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균형을 맞추면서 각 분야에서 나아지고 있다면 성장하는 것이고 느려서 보이지 않을지라도 누적되어 탄탄한 기초가 됨을 믿고 꾸준히 하겠습니다.
실전반 한달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원님~ 한 달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원님과 수강 후기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실제로 이 단지에 투자할 것인가?' 에 대한 답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결국 매임까지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기버로서 월부에서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