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전략 수업(The Money Strategy - The Uncomfortable Truth About Money)
[274page]
돈의 목적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것
돈 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목적은 삶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지, 불안감 속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다.
(중략) 그런 의미에서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중략)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나는 가난해서 불행했던 적이 있다. 지금 역시 은행 계좌의 숫자가 사라질까 봐, 늙어서 병들까 봐 불안한 순간이 있다. 그래서 나는 늘 차분하고 신중하게 돈을 다루려 노력한다. 그와 동시에, 경이로움과 기쁨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남겨 둔다. 그리고 매일매일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다.
[302-310page]
우리는 때때로 잘못된 선택을 한다
(중략) 오래 지속되는 죄책감은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는 신호다.
(중략)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꿈을 주의 깊게 살펴라. 거기에는 분명한 지혜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애쓴다. 매일이 도전이다. 그리고 그 노력이 결국 보상을 가져다준다. 때로는 넘어질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쌓여간다. 마치 돈이 복리로 증식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자신의 발목을 잡을 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노후 자금의 역설
결국 우리는 '장수를 계획하면서도, 짧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돈의 역설 중 하나다. 나는 종종 멈춰 서서 창밖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감상한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50세쯤부터였을 것이다. 지금 내 예상 수명은 276개월이다. (중략) 나는 과연 276개월을 살까, 528개월을 살까, 아니면 단 12개월이 남았을까?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독립해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내 머릿속에서 ‘조직 내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가 아니라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를 고민하는 부분이 활성화되었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느라 스스로를 왜곡하는 것은 좋은 삶의 방식이 아니었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이는 내면의 스트레스를 유발했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이 책의 앞부분에서 이야기했던 문제들을 고민하던 중,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물속을 오가며 수영을 한 날이었다. 잠시 멈춰 물 밖으로 나와 숨을 돌리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들렸다.
“행복하니?”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너무나 선명했다. 마치 바로 뒤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20년 전에 세상을 떠나셨다. 정신이 이상해진 걸까? 그 목소리가 무엇이었든, 내게는 너무나 강렬한 메세지로 남았다. 그 이후로도 계속 내 삶의 지침이 되었다.
나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행복한가?’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돈은 자율성을 준다. 그리고 자율성은 나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든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투자하며 살아갈 만큼의 돈이 있다. 결국 내가 얼마나 좋은 글을 쓰고, 얼마나 현명하게 투자하는가에 달려 있다.
나는 늘 행복의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보이는 것들
나이가 들면 삶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경험이 쌓이고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생각 ]
이번 달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며, 비전보드를 작성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나와 가족의 꿈과 미래를 그려보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림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문득, 나는 이 돈이 다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은퇴 목표 52세이나 46세 목표, 총 63.2억 목표). 다다익선이긴 하다만,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더 행복하기 위해 더 많은 재산을 꿈꾸지만, 생각보다 살면서 행복은 작지만 확실한 것에서 온다.
회사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회사에서 내 젊음을 다 보내고 은퇴하고 싶지는 않다.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하다. 내가 나의 삶을 헤쳐나가며 하고 싶은 것들이 회사 밖에 존재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현재 세운 비전보드에서 군더더기 같은 것을 걷어내고 빠른 은퇴를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최소 노후생활자금이 30억 남짓이므로, 아직 갈길은 멀다 ㅋ.ㅋ
[17page]
돈은 훨씬 많아졌지만,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돈을 버는 것은 스트레스를 동반했고, 이제 나이가 드니, 인생은 짧게만 느껴졌다. (중략) 나는 단지 돈을 모으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돈은 단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인생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경외심과 동시에 물질적 현실을 받아들이길 요구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
[27page]
돈과 삶의 불안정성
모든 것은 불안정하다. 당신의 직장은 물론, 자산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사는 나라조차도 불안정할 수 있다. 그 중 당신 자신이 가장 불안정할 수도 있다. (중략) 이런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는 사람도 있지만, 완전히 무너지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속한 구조 자체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깨닫지도 못한 채 말이다.
[31page]
돈이라는 시스템은 복잡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당신과 당신의 삶에 무관심하다. 시스템이 당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36page]
돈을 제대로 알기 위한 여정에서 첫 번째 단계는 침착하고 정확하게 자신과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88page]
더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처럼 검소하게 살 수 없었다. 오히려 과거에 비해 절약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 이는 돈이 가진 특유의 함정이다. 사람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필수적인 것’과 ‘적절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수입이 늘어나면 소비도 덩달아 증가하기 쉽다.
[💡생각 ]
책의 앞부분에서는 돈에 대한 생각과 작가가 살아온 길을 살펴볼 수 있었다.
회사는 나의 상황에 관심이 없고, 나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진리. 그것을 여기서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업계는 현재까지는 순항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나, 요새 일자리가 풍요로운 추세는 아니다. AI로 인해 업무하는 환경 자체가 많이 바뀌었고, 그로 인해 인력이 줄어들었다.
고정적인 수입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회사가 고맙지만, 코로나 시기 직격탄을 받았던 수많은 직업들처럼 나의 일자리도 언젠가 위험해 질 수 있지 않을까? 나, 그리고 우리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도 투자와 노후 준비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부수입까지 더할 수 있다면 더 좋다.
[⭐️적용할 점 ]
당장 : 독강임투
-2026.04 : 2호기 투자
-2027.05 : 독강임투 + 부수입 탐색(육아휴직!)
[120-121page]
누구나 조직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사내 정치(office politics)’를 경험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조직의 최고 결정권자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상사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단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조직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중략) 사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방어책은 자신의 업무에서 탁월함을 증명하고, 조직에 기여할 기회를 찾으며, 타인의 필요에 검증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Do what you love)”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 또한 보상 체계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공정한 보상을 보장받을 수 없다. 결국, 사내 정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략) 사내 정치에는 몇 가지 주요 요소가 있다. 위계 구조, 성향, 갈등을 읽는 법, 안전에 대한 욕구, 그리고 레버리지다. 이러한 요소들을 설명하기에 앞서, 명확한 평가 기준이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135page]
레버리지 : 조직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는 방법
첫 번째는 기술적 전문성이다. 두 번째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137page]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일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하고, 조직 내의 다양한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중략) 우리는 종종 직장이 대학교와 비슷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현실은 고등학교와 더 가깝다.
[💡생각 ]
조직 생활에 대한 팁. 사실 나는 상당한 열정러였지만, 작년 12월 회사에서 있던 큰 이슈로 인해 그동안의 열정이 모두 사라졌다. 그때부터 회사에서는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만 기울이자, 어차피 떠날 회사일텐데 -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최근 생각이 바뀌게 되었는데, 그것은 나의 비전보드에서 생각보다 상당 시간 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10년 정도는 일 해야 하고, 거기서 오는 고정수입으로 투자를 안정되게 할 수 있다.
어차피 있어야 할거라면, 내가 경쟁력을 가지고 나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보상은 조직 내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는데서 시작되고, 그것은 기술적 전문성 / 사람들과의 관계(사내정치-상사)에서 시작된다. ‘부’와 관련된 책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적용할 점 ]
우리 회사는 10월까지가 평가 완료 기간이다. 올해의 평가에 대인상 남기기!
마침 업무도 바쁘지 않은 시기다. 참여할 수 있는 업무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올해 내가 해온 것들을 잘 예쁘게 포장해서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자!!
[203-204page]
투자 원칙
(중략) 투자란 단순한 숫자를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참여자들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매우 역동적인 과정이다.
[209-210page]
미래가치
어떤 자산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 자산이 현재 가격에 어떤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중략) 금융 상품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를 매수할 때 단순히 현재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중략) 즉, 오늘 보이는 주가는 단순한 현재 가치가 아니다.
[211page]
(중략) 현금은 또 다른 의미에서 ‘비상 자금’이라고 할 수도 있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부채 상환을 대비해 반드시 일정 금액을 보유해야 하지만, 너무 많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24page]
원자재는 우리가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음식과 빛 없이는 살 수 없고, 이들 모두 비료, 운송, 전력 생산 등의 에너지에 의존한다. 그러므로 원자재를 이해한다는 것은 문명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234page]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복리와 분산투자에 항상 집중하라는 것이다.
젊을 때는 사소한 일들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된다.
앞서 극심한 손실이 단기 복리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이야기했다. 반대로, 연 8%나 10%의 수익률이 누적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이는 마치 숙면을 우선시하는 것과 같다. 하루이틀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예를 들어, 30세에 1,000달러를 투자해 연 8% 복리로 굴린다면, 80세가 되었을 때 그 금액은 4만 6,900달러가 된다. 만약 5년 더 일찍, 25세부터 시작했다면, 같은 금액이 80세에는 6만 8,910달러로 불어난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워런버핏이 그렇게 부자가 된 이유 중 하나도 그가 90대인 지금까지도 복리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 ]
글쓴이는 월스트리트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이 책에서 금융 상품에 대해 주로 언급했다.
그 와중에 금융 자산에 대한 설명이 부동산에서 적용되는 부분이 있어 흥미로웠다.
미래 가치, 복리.
특히 수익률 및 은퇴 가능 시기를 살펴보는데, 10년 전후로는 미미하게 쌓이다가 15-20년 정도가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이익이 누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은퇴는 하더라도 투자는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기 수업에서, 너바나님이 수강생들이 좋은 가치를 가진 매물을 매수하고도 몇 년 안되서 팔아버리는 것을 보고 상당히 안타까웠다고 하셨다. 그것은 복리로 자산을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을 때 그 수익이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적용할 점 ]
가치를 파악하고 좋은 매물을 매수했다면, 장기 보유하자!
현금=비상자금. 지난 8월에 1호기를 마친 나는 빈털털이 상태+대출 원리금으로 인해 소비를 잠근 상태이다.
원래는 여유비용을 어느 정도 책정해 두었는데, 지난달부터는 이것 없이 지내려니 슬슬 팍팍해 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다른 분들은 현금/비상자금을 따로 빼 두실지? 궁금하다.
수업에서는 5% 정도는 여유분 저축해서 유리공 지키는데 쓰고, 성과가 났을때 10% 정도는 나 자신과 가족에게 보상한다고 하셨던 듯하다.
[274page]
‘돈이 충분하다’의 기준은 무엇인가?
돈에 대한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돈이 부족하면 삶이 제약되고, 그로 인한 불안감이 따라온다. (중략) 누구나 경제적 한계가 없는 삶을 꿈꾸지만, 그 한계 자체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중략) 마찬가지로, 돈의 제약 또한 누구나 겪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그 공통된 경험이 우리를 연결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극소수의 부유층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것 중 하나는 전용기를 타는지의 여부다. 나는 남의 돈으로 몇 차례 전용기를 탄적이 있다. 공항의 번잡함과 보안 검색에서 해방되는 경험은 확실히 편리했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 ‘과도한 부’는 ‘건강에 좋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를 아침 식사로 먹고 싶은 욕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지나치게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은 소수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삶을 꿈꾼다. 나는 사람들이 자기 형편보다 과한 집에 들어서는 순간들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들의 얼굴에는 불편함과 불안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이 스쳤다.
부족함과 과잉 사이에서 중요한 질문은 ‘얼마면 충분한가?’이다.
[277page]
과도한 욕망의 덫
하지만 인간이 가진 가장 희소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결국 우리는 늘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290page]
돈에 관한 불편한 진실
돈이 얼마나 있어야 과하다고 느껴질까? 나는 아직 답을 내리지 못했다. 내 목표는 경제적으로 독립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좋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었다.
돈이 많아지면 안전이 보장된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돈이 있어야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모임을 열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오히려 돈이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든다.
[294-301page]
Chapter 14.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 건강이 곧 돈이다.
가장 무서운 저격수, 질병
작은 선택이 만드는 큰 차이
돈에 신경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중략) 제 비결은 ‘비타민 N’이에요. 비타민 N은 ‘No'라고 말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절제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일정한 원칙 안에서 살아보면, 그 원칙이 건강한 노년과 같이 더 나은 삶을 열어준다.
해로운 사람들
세상에는 질병뿐만 아니라 해로운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중략) 환경을 통제할수록 이런 사람들로부터 멀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삶이 불안정할수록 더욱 쉽게 노출된다.
거짓말을 간파하는 법
사기꾼을 가려내려면 상대가 순간적으로 보이는 허점들을 포착해야 한다. 이는 사내 정치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거짓말은 대표적인 단서다. 이러한 행동이 살인과 같은 중범죄는 아니지만, 상대의 인격을 드러내는 지표다. 나는 거짓말을 목격하는 순간 그 사람과 거리를 둔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같은 방식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략) 물론 누구나 윤리적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반복성과 뻔뻔함, 그리고 반성 여부다.
거리두기의 중요성
이처럼 사람들은 우리의 돈과 정신을 갉아먹을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알아보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와 대화한 후 기분이 찜찜하다면, 그 느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중략)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거리를 둘 수 없다면, 감정적으로라도 멀리해야 한다. 그들과 깊이 얽히지 말고, 표면적인 관계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생각 ]
돈에 대한 고찰과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볼 수 있는 부분.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나로써 상당 부분 공감되었다.
돈'만' 있으면 행복할 수 없다. 이를 함께 누리고 나눌 ‘사람’도 함께 해야 한다.
물론 이때 ‘사람’은 나에게 해로운 사람들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들 등이 포함되겠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이와 마주했을 때 찜찜한 느낌, 소위 ‘촉’이라는 것이 있다.
나와 결이 맞지 않아서, 그/그녀가 주는 부정적인 기운이 싫어서 등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 찜찜한 느낌은 내가 살아온 경험의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오는 직감이라 생각한다. 나의 촉을 무시하지 말자!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나 저러나 건강이다.
몸이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어서 빨리 건강을 되찾고 싶은 마음 뿐이다.
우리가 돈을 모으고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은,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인데 아프면 다 부질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된다.
때문에 투자생활 뿐만 아니라, 내 삶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축이 건강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적용할 점 ]
마침 간밤에 부모님댁 멍뭉이가 꿈에 나왔다ㅎㅎ 주말에 멍뭉이와 부모님 뵈러 가기!
건강 지키기 : 매일 30분 운동 / 10월부터 요가 주2회 추가 / 건강한 식단 / 수면 6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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