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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퍼스트펭귄] #2025-75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25.09.20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기브앤테이크

2.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 / 생각연구소

3. 읽은 날짜 : 2025.09.20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8점

5. 핵심 키워드 : #기버 #타인에대한기여

6. 저자 및 도서 소개

나는 기버(Giver)일까 테이커(Taker)일까 혹은 매처(Matcher)일까? 주는 사람이 정말로 성공할까? 

저자인 애덤 그랜트는 인간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고 기버, 테이커, 매처 중에서 결국엔 왜 기버가 성공으로 가는 길인지 다양한 조사와 실험결과들을 토대로 철저히 분석하여 설명한다. 

 

 

STEP2. 책에서 본 것

* 일반적으로 알려진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 있는 세 가지 공통점에는 능력, 성취동기, 기회가 있다. 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네 번째 요소인 ‘타인과의 상호작용’ 또한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사람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이 호혜 원칙의 양극단에 선 사람들을 기버와 테이커라 한다. 그리고 손해와 이익의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매처가 있다. 

 

* 우리 안에 존재하는 고결한 본능

- 부, 권력, 쾌락, 성취 : 테이커가 선호하는 것들

- 유익함, 책임, 사회적 정의, 동정심 : 기버가 선호하는 것들

 

* 테이커는 아랫사람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윗사람에겐 깜짝 놀랄 정도로 고분고분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 즉 테이커는 힘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그럴듯한 태도로 신뢰감을 준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좋은 사람처럼 행동하며 아첨을 일삼는 것이다.(기버인 척 가장) 

권력을 쥐면 테이커는 친구나 아랫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덜 신경 쓴다. -> 하지만 동료와 아랫사람을 계속해서 함부로 대하면 관계가 삐걱거리고 평판도 나빠진다. 

 

* 기버가 협업할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

1)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2) 기버는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3)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 결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존경을 얻는 것은 물론 테이커도 그와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 몰입 상승(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

테이커는 자아 위협감에 매우 민감한 까닭에 기버보다 몰입 상승에 더 취약함. 반면 기버는 다른 사람과 조직 보호를 일차적인 목표로 삼으므로 처음에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고 몰입 상승을 피할 확률이 높다.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결정을 내리면 자아 위협감이나 다른 사소한 것을 염려하는 일이 줄어든다. 더불어 전체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우선시한다.

 

*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

-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 경영자가 강력한 화법을 구사해 지배력을 행사하려 하면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회사에 기여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힘을 빼고 말하는 리더는 명망을 얻고, 그 밑에서 일하는 자기 주도적인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한다는 점에서 리더에게 존경심을 품는다. 조심스럽게 말하는 리더가 조언에 열린 자세를 보여줄 때 팀의 생산력은 더 커진다. 

 

* 조언을 구하는 행동의 장점

상대가 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독려할 수 있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어떤 선택지를 제시해달라고 부탁하면, 상대는 우리의 관점에서 당면 문제나 딜레마를 분석한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면 상대의 지식과 통찰력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뜻을 보여줌으로써 명망을 안겨준다. 이때 상대는 대부분 받은 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호의적으로 대한다. 

 

*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따라서 더 복잡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실패한 기버와 테이커가 놓치는 윈윈의 해결책을 발견한다. 그들은 실패한 기버처럼 단순히 가치를 포기하는 대신 먼저 가치를 창출한다. 덕분에 파이를 나눌 때는 전체 크기가 충분히 커져 상대에게 나눠주고도 자기 몫이 많이 남는다. 

 

* 스스로를 돕는 기버는 더 많이 주는 ‘동시에’ 더 많이 갖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고 했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고,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어떻게 팔 것인지 파악한다. 

 

직업 특성상 많은 직원 동료들을 관리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나 스스로 권력 아닌 권력을 누리며 사용해오진 않았을까 반성하게 되었다. 직원들의 입장에서 나는 테이커처럼 더 많이 이야기하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없이 대화를 지배한 것이 아니었을까?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고, 대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하고, 조심스럽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이라고 했다. ‘우리 문화니까, 다른 조직도 다 이렇게 하니까, 내가 힘을 내세워야 하니까, 힘으로 누를 필요가 있으니까’. 이와 같은 합리화를 통해 문제가 많은 의사소통은 하고 있는 건 아닐지 되돌아보게 된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도 나오듯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더 적게 이야기하고 더 많이 드를 수록 보다 더 가치 있는 대화가 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상대로부터 존중 받고자 함이 아닌, 먼저 질문하고 대답을 들어 줌으로써 상대방과의 이해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더 많이 질문하고, 덜 이야기하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자신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으면

일종의 마법 같은 힘이 생깁니다.

그 혜택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되돌아가지요.”

 

업무 뿐만 아니라 동호회활동, 모임 등 많은 조직활동에 참가하였던 나를 되돌아보았다. 저자가 말한대로 전형적인 기버의 모습으로 조직에 참여하였었던 적도 있었고, 그와 반대로 철저한 테이커의 마인드로 참여하였었던 적도 있었으며, 손해와 이익을 동일시했던 매처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기버로써 남보다 그 조직 자체를 더 생각하고 배려 하였을 때 과분할 정도의 혜택이 나에게 주어졌었다고 느낀다. 

 

사업, 투자, 공부, 모임 등 앞으로 살면서 무수히 많은 조직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기 잇속만 챙기는 전형적인 테이커의 모습, 또는 매정하게 계산적인 매처의 모습이 아닌 내가 먼저 조직 전체에 기여할 수 있는 진솔한 마음을 가지고 기버로써의 삶을 살아보자.

 

결국 ‘성공’에 다가가기 위하여 개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기여’를 포함시킨다면 나와 내가 속한 조직 모두의 이익을 높이려 내가 더 노력할 가능성이 클 것이다. 명심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85)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자문해보라.” 

 

(P.427)

“더 많이 베풀수록 점점 더 많이 베풀고 싶어 집니다.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그렇듯 말입니다. 이것은 체력 단련과도 같아요. 호의라는 근육을 단련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거죠.”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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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해피만땅
25. 09. 20. 22:36

퍼스트펭귄님~ 후기 넘 잘 읽었습니디👍 세상은 더불어 사는것이다는 옛말이 넘 잘 어울리는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두 저의 행동을 테이커나 매처가 아닌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잘 ~ 배우고 갑니다^^

콜리니
25. 09. 20. 23:15

더 많이 질문하고 덜 얘기하자.. 저에게 꼭 필요한 얘기네요! 이책 읽어봐야겠습니다 😊

쏠달
25. 09. 21. 00:19

대박. 저도 이거 찜해놧는데. 저도 성공하면 꼭 돕고싶답니다. 몸이불편한어르신들, 믿어주는어른이 없는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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