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유사점은 현재 역량으로는 버거운 도전 과제들이 주어진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훈련 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p.27)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었다 (p.29)
우리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그 잠재력의 발휘는 별개이다. (p.37)
빛나는 인간의 업적이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다. (p.63)
탁월한 기량을 정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탁월한 기량은 수많은 기술이 합해져 나오고 그 하나하나의 기술은 노력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다. (p.66)
재능X노력=기술, 기술X노력=성취
재능 :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
성취 :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 결과물 (p.71)
거듭해서 하다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 (p.75)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p.79)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p.81)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 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p.82)
워런 버핏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3단계>
첫째, 직업상 목표 25개를 쓴다.
둘째, 자신을 성찰해가면서 그중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반드시 5개만 골라야 한다.
셋째,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p.99)
그녀는 상당한 경력을 쌓은 지금도 만화를 퇴짜 맞는 비율이 90%쯤 된다고 했다. (p.103)
‘저지된 하위 목표’는 퇴짜 통보 편지거나 장애물, 막다른 길, 혹은 실패다. 그릿이 있는 사람은 실망스럽고 마음도 아프겠지만 그 상태에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그는 곧바로 다른 만화를 그리는 등 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하위 목표를' 알아본다. (p.104)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또다시 시도하라.” 하지만 “시도하고 다시 시도해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라.” (p.104)
현재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당신이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지 알아가는 것도 진전이라 할 수 있다. (p.114)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1.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많은 일이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재미없고 하찮아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많은 면을 알게 되고, 결코 이런 점들을 완벽히 해결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려면 그 일을 꾸준히 해봐야만 한다. (p.145)
초보 단계에서는 격려와 자유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연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제공하면 곤란하다. 초보자를 재촉하면 이제 막 올라온 흥미의 싹이 잘릴 수 있다. 한번 잘린 싹을 되살리기는 대단히 어렵다. (p.152)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먼저 자신에게 간단한 질문 몇 가지를 해보라. 나는 무슨 생각이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무엇이 되게 가장 중요한가?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그리고 반대로 무엇이 가장 견디기 힘든가? (p.160)
실험해 보라! 시도해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p.161)
관심사를 발견한 다음에는 발전시켜야 한다. 흥미를 다시, 또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p.162)
2.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 즉 전문가들의 연습 방법 :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p.168)
의식적인 연습의 기본적인 조건 (p.189)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완벽한 집중력 집중과 노력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반성과 계산을 동반한 반복
연습을 습관화하라. 그들은 습관의 존재이다. (p.191)
실수하고도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지 않는 시범을 보이라. (p.194)
3.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p.195)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p.197)
생업인 일과 직업이나 천직인 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일을 하는 당사자가 다음 벽돌을 놓으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 (p.207)
천직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니다.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한다. (p.208)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 (p.223-225)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라.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
4.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p.227)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다. (p.231)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p.233)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이다. (p.235)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p.238)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당신의 성공 및 실패의 역사에 있어 그 결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 특히 권위 있는 인물들의 반응에서 온다. (p.242)
성장형 사고방식과 그릿을 강화하는 표현 (p.243)
“열심히 배우는구나! 마음이 든다.”
“결과가 안 좋았네. 어떤 식으로 했는지, 어떻게 하면 나을지 이야기해보자.”
“참 잘했어! 더 개선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
“어려운 거야. 아직 못 한다고 해서 상심할 것 없어.”
“나는 목표 기준을 좀 높게 잡아. 같이 그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내가 이끌어줄게.”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새겨 듣는 법이 없지만 어른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데는 선수다. (p.244)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때만 강인한 어른 쥐로 성장시켰다. (p.251)
단순히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신경회로가 새로 형성되려면 하위 수준의 억제 기능 담당 영역과 함께 통제회로가 작동되어야 한다. 이는 역경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경험을 할 때 가능하다. (p.253)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려면 위의 단계마다 ‘이를 신장시킬 방법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하라. (p.256)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 보라 (p.285)
플라세보 통제 조건 : “이 비평들은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이야.”
현명한 피드백 조건 : “네게 거는 기대가 크고 네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시하는 비평이야.”
만약 내게 요술 방망이가 있다면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스스로 선택한 특별활동을 적어도 한 가지씩 시키고, 고등학생에게는 최소 한 가지 활동을 1년 이상 지속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p.295)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 (p.305)
대부분의 사람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문제는 열심히 노력하고 투지를 발휘하도록 충분한 자극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그런 사람이 가장 성공한다. (p.309)
연습을 통해 근면성이 학습될 수 있다. → ‘학습된 근면성’ (p.314)
우리 가족에게는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이 있다. 이 규칙은 3가지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 그것은 매일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둘째,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업료를 낸 기간까지, 또는 ‘자연스럽게’ 끝낼 시점이 될 때까지는 그만둘 수 없다. 적어도 스스로 약속한 기간까지는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한다
셋째,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한다.' (p.316)
문화와 투지의 관계에서 핵심은 이것이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p.321)
투자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다.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자를 기르는 것이다.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것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된다. (p.323)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의 힘의 원천이 된다. (p.324)
자신은 힘겨운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그런 자아 개념을 확증해주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p.329)
이 프로 미식축구팀에서는 단지 다른 팀에게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내일 자신의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호크스 팀에서 ‘항상 경쟁하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다. (p.347)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p.358)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릿을 가지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보통 ‘독한 사람’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독함’이 이 책에서 말하는 ‘그릿’과 일치하는 말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시작도 못 하거나, 시작해도 금방 포기하거나, 열정을 불태워 노력하다가도 멈추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자신이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흔치 않기 때문에 ‘독하다’라는 표현했던 거 같다.
그릿은 기를 수 있다.
그 노력과 근성도 재능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릿을 기를 수 있다니, 그릿이 1도 없는 나로선 매우 놀랐던 부분이다. 근데 읽으면서 내 그릿을 기르는 부분보다는 부모이다 보니 내 아이들은 나와 다르게 그릿이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의 그릿을 길러주는 부분에 관심이 갔다. 특별활동을 2년 이상 해야 하는 게 좋다는 내용을 보고, 첫째는 합기도 5년째, 둘째는 태권도를 3년째 (중간에 그만 두고 싶어하는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시키고 있기 때문에 매우 기뻤다.
투지가 넘치는 문화(조직)에 있으면 나도 투지 넘치는 정체성을 갖게 된다.
월부가 생각났던 대목이다. 월부에는 너무나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떨 땐 나도 모르게 비교해서 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독강임투 하는 게 당연해지는 삶을 살게 된다. 작심삼일이라 하는데 삼일은 커녕 마음만 먹고 시작도 안해본 게 대부분인 내가 1년 넘게 이 짓(?)을 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우리 애들한테 무엇인가를 끝까지 하게 하는 경험 갖게 하기
투지가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한 월부 안에 있기
의식적인 연습하기 - 내가 부족한 부분을 될 때까지 연습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빛나는 인간의 업적이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다. (p.63)
재능X노력=기술, 기술X노력=성취
거듭해서 하다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 (p.75)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또다시 시도하라.” 하지만 “시도하고 다시 시도해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라.” (p.104)
연습을 습관화하라. 그들은 습관의 존재이다. (p.191)
그릿은,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p.227)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p.238)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 보라 (p.285)
연습을 통해 근면성이 학습될 수 있다. → ‘학습된 근면성’ (p.314)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p.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