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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_월부학교 여름학기 10반 육육이
1. 내용 정리
1) 저자 소개
확신을 결과로 치환하는 사람, 결국 무엇이든 해내고 싶은 사람이다. 작가 및 강연가로 활동 중이며, 필름출판사와 연남동 카페 공명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이 있다.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당신 곁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 상처받았지만 사람 때문에 사람 덕분에 웃을 수 있었던 어떤 날, 모든 이들을 위해.
2) 책 요약
[당신의 오늘은 어떤가요?]
하지만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그 속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와 사연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해보지 않아서’ 또는 ‘자신이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행복해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우선 무언가를 해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해 봤던 일들 중 ‘내가 유독 어떤 것에 끌렸는지’ 생각해보고, 끌렸던 일들 중 어떤 걸 할 때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으며, 어떤 부분이 계속 생각나고, 집중할 수 있고, 꾸준히 반복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 더 나아가 그 일을 반복하고 있을 때, 그 일에 대한 내 시간과 노력이라는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과 더불어 오히려 즐겁고 신이 나는 것. 그 일이 바로 스스로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일일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속도로]
결국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어딘가로 향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
[누구에게나 행운은 찾아올 테니]
당신은 어떤 다짐과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나요? 저는 매일 아침, 모두의 행복을 빌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 명상이 끝나면 그날그날 생각나는 2~3명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함께 ‘오늘은 직장에서 일이 잘 풀려 웃음 짓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간관계로 지쳐있었을 텐데,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고 감동받는 일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와 같이 그 사람의 오늘 하루가 어떤 식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떠올리며, 그들의 하루에 축복과 행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
항상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 내가 하는 일들이 결국 행운을 불러올 것이라는 마음가짐. 즉, 지금 닥쳐온 불행 역시도 행운으로 물들여 좋은 일이 다가올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우리 집에 행운을 가져다준 것 아닐까요.
[당신은 누구와 함께인가요]
하루의 기분뿐만 아니라 내가 내리는 판단, 의지나 신념 등도 어쩌면 생각보다 더 타인의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웃게 하는 사람, 당신을 성장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우리를 나아가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 역시 사람일 테니까요. 당신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며, 관계에 얽매이거나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에 자신만의 고유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 보는 것이죠. 어떠한 것도 ‘나’라는 고유명사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나를 꾸며줄 수많은 수식어가 있겠지만, 저는 부디 당신이 당신만의 고유한 방식대로 인생을 꾸며가길 바랍니다.
[행복은 나의 책임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그냥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또 미룹니다. 지금 하더라도 내일과 오늘이 별반 다를 게 없을 거란 생각, 만약 실패하면 웃음거리가 되진 않을까 하는 기우,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의 근본인 귀찮음 때문이겠지요.
우리는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결과라도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존중하길 바랍니다. 다른 누군가의 인정이 아닌, 스스로에게 건네는 인정과 응원이 우리를 더욱 나은 곳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결국 나의 행복은 나의 책임에 달려 있으니까요.
[바로 지금입니다]
피어오른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결과라는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언제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2. 느낀 점
처음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책이다. 실제로도 가볍게 읽혔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담겨 있는 내용은 그렇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인정하기 쉽지 않은 인간의 나약하고 부족한 부분을 굉장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반면 그래도 괜찮다라는 메시지가 뭔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느낌이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괴로움과 나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생기면서 괴로움 자체를 ‘감정’이 아닌, 하나의 ‘물건’처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해결해야 할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거나, 찾아온 괴로움을 어떻게 다룰지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갖는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바로 전에 읽었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서 고통과 괴로움을 분리해야 한다는 내용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고통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이걸 괴로움이라는 감정까지 깊게 빠져들도록 둬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고통의 원인을 내 안에서 찾으면 스스로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 괴로움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물건처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정말 인상 깊었다.
3. 적용할 점
[균형을 맞추는 일]
확증편향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수용하고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 것입니다. 즉, 편한 대로 생각하고 해석하며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정보만 수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학교를 하면서 수용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고 어떻게 보면 나도모르게 확증편향의 관점으로 선택적으로 수용하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됐다. 나의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할 때 진짜 성장이 일어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4. 논의하고 싶은 점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괴로움과 나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생기면서 괴로움 자체를 ‘감정’이 아닌, 하나의 ‘물건’처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해결해야 할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거나, 찾아온 괴로움을 어떻게 다룰지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갖는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나를 괴롭게 하는 문제나 사람이 있나요? 이 책에서 말하는 제3자의 입장에서 괴로움을 바라보는 방법을 실천해보고 나의 생각이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공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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