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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더크워스/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50924 ~ 250926
4. 총점 (10점 만점): 8.5점/ 10점
그릿이란 한번에 한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분야에 상관없이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운도 좋았고 재능도 있었지만, 그게 전부는 아녔다. 그들은 큰 목표를 갖고 목표로 가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꼈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열정은 오래 지속됐다. 그들은 두 가지 특성을 가졌는데,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고,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릿’이 있었다.
[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교사였던 저자는 수학개념을 쉽게 습득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고 가르치는 기쁨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의 성적이 모두 기대했던 만큼 나오진 않았다. 반면에 처음 고전했던 학생들 중 다수는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그들은 처음에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끈질기게 파고들었다. 저자 본인도 처음엔 아이들의 재능에 현혹되어 있었으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점차 재능이 성취를 좌우한다는 확신이 줄어든 반면 노력의 결실에 대해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재능과 노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 신입직원을 뽑을 때 재능보다 근면성을 본다는 답변이 5배 가까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실험을 통한 결과는 재능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보였다.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는 해로울 수 있다.
[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그릿을 구성하는 두 요소는 열정과 끈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정보다 끈기의 점수가 아주 조금 높다.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 열정은 단순히 관심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목표체계는 단계별로 정리되고 통합되어 있을수록 좋다. 위계화된 목표를 보면 그릿은 그 속의 모든 하위 목표 하나하나를 어떻게든 끝없이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오래 노력해야 한다. 최종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변경이 가능하도록 연필로 써야 한다. 상위 수준의 목표를 고수하는 것은 옳다.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지속적 동기부여’라고 불리는 네가지 지표가 있었다.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단순한 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5장. 그릿의 성장 비밀]
사람들 간의 그릿 차이는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서, 나머지는 경험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표본에서 그릿이 높은 성인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자료는 단순히 사람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거절당하고 실망한 뒤에도 툭툭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고 일어나면서 그릿이 성장하는 듯 하다. 우리는 또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상황에 던져진다. 직장을 구하고 결혼도 하고 부모님이 연로해지면서 우리가 그분들의 보호자가 된다. 즉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우리가 성장해 온 시대 문화에 의해 그릿이 결정되고 또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4가지 심리적 자산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이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느끼는 일이 있고, 끊임없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서서히 목적의식을 발전시켰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지 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열망과 열정, 관심의 정도이다.” 일단 놀이처럼 흥미를 갖는 단계가 필요하고 격려와 자유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연습도 필요하나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제공하면 곤란하다. 열정을 좇고 싶지만 아직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옳은’일 또는 ‘최선’인 일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냥 괜찮아보이는 방향을 정하라. 얼마간 시도해보기 전에는 그 일이 당신과 잘 맞는 지 알기 힘들 수도 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들이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헤쳐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찾고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라. 일단 열정을 키울 방법부터 이해해보자.
[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해라.]
기술발달과정을 보여주는 학습곡선에서 놀랄만한 사실은 기술 발달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10년간 대략 1만 시간의 연습이 평균이란 사실. 그러나 연구로 밝혀진 결정적 사실은 전문가들의 연습은 ‘달랐다.’ ‘의식적인 연습’ 방법을 보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하며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하고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을 보이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투지가 강한 성인은 몰입을 경험적이 더 많고 몰입과 그릿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려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습관화해야 한다.
[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가지는 흥미고 또 다른 원천의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그릿의 전형들은 단순히 목표 지향적이라기 보다는 그 목표가 특별한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 목적의식을 기르려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따른 전문가는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주어 지산의 핵심 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마지막으로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아라.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고정형 사고방식보다는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노력해야 한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지능과 재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새롭게 해야 한다. 뇌의 적응력은 대단히 강하기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익히려고 애쓰는 동안 뇌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 두 번째, 낙관적인 자기대화를 연습하라는 것이다.
[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둘다 동시에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권위적인 양육방식을 ‘현명한 양육방식’이라고 본다면 이 유형의 부모들은 자녀의 심리적 욕구를 정확히 판단하기에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면 사랑, 한계, 자유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들의 권위는 권력이 아니라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다.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보다 자녀가 수용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경험이다. 현명한 양육방식은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고무한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할 능력이 생기고 타인의 존경스러운 점과 경멸스러운 점을 판단한다.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잇는지 질문해보라. 그리고 현재의 양육방법에서 자녀가 당신을 본받게 만들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자문해보라. 그리고 그릿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사람은 부모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자녀에게 지지를 보내면서도 요구하는 멘토 역할을 해줌으로써 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릿이 있는 사람들의 인생에는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격려해주고,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
[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발레나 피아노, 축구 등 체계적인 특별활동이 그릿을 강화시킨다는 직감이 들어 등록시킨 저자. 특별활동에는 부모가 아닌 성인이 맡아서 지도한다. 둘째, 활동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을 기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물론 효과에 대한 증거는 불완전 하지만, 그럼에도 자녀가 어느정도 자라면 바로 그들이 재미를 느끼는 수업 외의 활동을 찾아서 등록시키기를 권장한다. 저자의 가족에게는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이 있다. 첫째 엄마와 아빠를 포함한 온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는 약속이다. 두 번째 규칙은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 적어도 스스로 약속한 기간까지는 다녀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어려운 일은 선택한다’는 것이다.
[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문화의 핵심은 한 집단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다.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하는데 이 문화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뚜렷한 대조를 이룰수록 심리학자들이 ‘내집단’이라고 부르는 이들 사이의 유대감은 강해진다. 사람이 어떤 문화를 받아들이면 그 내집단에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갖게 된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 합류하라.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구는 매우 강력하다. 혼자 투지를 기르는 것은 어려운 방법이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것이다. 정체성은 우리의 모든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릿과는 특별한 연관이 있다. 그릿, 즉 투지를 발휘할지 말지 판단해야 하는 결정적 순간, 한번 더 일어설 것인가, 끝까지 계속할 것인가 등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모든 이는 스스로 ‘안에서 밖으로’ 그릿을 키워나갈 수 있다. 현재의 기술 수준을 능가하는 도전 과제를 매일 연습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 ‘밖에서 안으로’ 그릿을 길러갈 수도 있다. 행복감을 어떤 식으로 측정하든 그릿 점수가 최고점일 때까지도 그릿과 행복감 간에는 비례관계가 성립됐다. 물론 그릿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그릿이란 한번에 한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1) 월별, 혹은 분기별 가족 구성원별 도전 목표 세우기!
p.150 아직 열정의 대상을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하루에 몇 시간씩 부지런히 기술을 연마할 준비가 되기 전에 흥미를 자극하면서 빈둥거릴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p.317 딸들은 성장하면서 투지가 강해지기를 바라며 다른 기술처럼 투지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연습기회를 얻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나는 바로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을 권한다.
p.320 우리가 깨닫고 있든 아니든 간에 우리가 사는 환경이자 동일시 대상인 ‘문화’는 우리 존재의 거의 전부를 형성하는 강력한 힘이다.
p.327 사실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그들의 선택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P.355 시작한 일을 예외 없이 반드시 끝내려다 더 나으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가지 활동을 중단하고 다른 하위 목표를 선택하더라도 궁극적인 관심은 여전히 굳건히 고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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