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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갑북이] 독서 후기 - 챔피언의 마인드

25.10.05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 저자 : 챔피언의 마인드 / 짐 아프레모

출판사 : 갤리온

읽은 날짜 : 2025.1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10

 

 

인상깊었던 구절 및 느낀 점

 

p29: 하고 싶지 않은 일(헬스장 가기, 식습관을 유지하기)을 계속하라. 두려움이나 초조함에 굴복하고 익숙한 패턴(운동을 내일로 미루기, 피자 한 판 먹어치우기)을 되풀이하는 대신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선택하라.

→ 도전적인 일을 해야한다고 마음을 먹고, 심지어 실행에 옮긴 이후에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한달 동안 앞마당을 만들면서 익숙한 행동과 익숙하지 않은 행동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익숙한 일: 강의, 임장, 임보 (중요하고 시급한 일: 기한이 있음)
  2. 익숙하지 않은 일: 독서 (중요하고 시급하지 않은 일: 기한이 없음)

     

익숙한 일은 내가 갖춰놓은 루틴, 환경 등에 의해, 시작하고 마무리를 짓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

1호기를 투자한 현 시점에서, 중요하고 시급하지 않은 일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루틴으로 만들어놓을 필요성이 있다.

익숙한 일과 마찬가지로, 기한을 정해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1. 독서: 매달 2권

    → 1권: 사전 임보 제출 전 읽고, 후기 남기기

    → 1권: 사전 임보 제출 후 ~ 최종 임보 제출 전

 

 

p32: 스스로 만족스러운 위치에 도달하려면 오늘 무엇을 해야하는가? 챔피언이라면 자신의 능력보다 낮은 수준에서 만족하면 안된다. 하지만 매 순간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다그칠 필요는 없다. 유혹을 느끼거나 바람직한 행동이 가로막히는 중요한 순간에만 원칙을 잘 지키면 된다. 챔피언이 되려면, 원칙을 지킬 때와 휴식을 취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p41: 과정에 집중하면, 점수는 알아서 따라온다.

p57: “목표를 ‘너무’ 높게 잡는 일 같은 건 없어요. 목표가 높을수록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달성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그저 그 목표를 세우고 100퍼센트의 노력을 기울이면 됩니다.”

→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면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최고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목표는 너무 멀고, 그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그 기쁨은 한 순간일 뿐, 목표를 달성한 이후의 삶 또한 중요하기에, 목표 달성 이상의 무언가를 추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중 하나가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이다.

최고가 된다는 것은 어느 하나의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최고가 되더라도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풋과 그에 맞는 아웃풋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성장감을 느낄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따라서, 최고가 되지 못하더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내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다 보면, 매일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목표 또한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생활을 오래도록 지속하고 싶기에, 나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휴식을 취할땐 확실히 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p33: 또한 재미라는 단어를 항상 염두에 두자. 매일 하는 연습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p78: 현재에 충실하라. 단순하게 사고하고, 지금 이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집중하라. / 당신도 무엇을 하건 지금 하는 일에 빠져들어 자기 자신을 잊을 정도로 몰입해야 한다.

→ 내가 이 순간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이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사실, 도저히 해내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던 일은 없었던 것 같다.

재미를 찾으려면, 아무리 힘든 일이어도 얼마든지 재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에서 재미를 느끼려고 노력해보자.

그 행위 자체의 재미 뿐만 아니라 그 일을 하면서 성장하는 재미,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 남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기쁨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는 많다. 내가 적극적으로 찾지 않았을 뿐.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순자산 얼마가 있는 사람보다, 내가 하는 일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이다. 

재미를 느끼는 순간, 몰입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p81: 정신력은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긍정적이고 역동적으로 마음먹는 상태를 뜻한다. / 정신력은 힘든 일을 반복하면서 강해진다. 특히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계속 해나갈 때 더욱 단단해진다. / 이토록 끈질긴 정신력을 가지려면, 걸리적거리는 느낌, 상당한 불편함과 불안함을 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p82: 힘든 일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정신력 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것과 같다.

p83: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편이 현명하다. / 훈련 중이든 경기 중이든 지쳐 나가떨어질 것 같을 때에는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

→  불편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일을 맡게 됐을때,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아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

불편한 것은 곧 나쁜것이며, 이는 최대한 피해야 할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아마 그 불편함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몰라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다.

돌이켜보면, 내가 성장을 이루어냈던건 불편함을 감수한 순간들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일이 좀더 수월하게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 하는 일에 있어서도 내가 앞서 겪은 과정을 기반으로 하여 다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불편함에 익숙해지자.

한번 불편한 상황을 겪을때마다 내 안에 역량 자산 100만원씩 쌓이는거라고 생각하면, 안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p96: 많은 운동선수가 연습에는 덜 몰두하고("이건 중요하지 않아") 경기를 하는 순간에는 지나치게 몰두한다("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있어!"). 훈련하거나 게임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지금 너무 몰입했나? 아니면 몰입을 못 하고 있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적당한 수준에 도달하도록 이를 조절해야 한다.

→ 경기를 하는 순간(=1호기 할때)에는 적절한 수준으로 몰입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은 있어도, 부끄럽지 않게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

다만, 연습(=독강임투)을 하는거에 좀더 몰입하는게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들어, 1호기 하기 전에는 독서를 등한시했고, 임장보고서를 쓸 때에도 “일단 끝내는게 중요해”라는 생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도 스킵하고 기존에 하던대로만 했던것 같다.

임장보고서를 업그레이드하려면, 기존에 익숙하던 템플릿에서 벗어나 양질의 내용을 bm할 필요가 있다.

물론, 완료주의가 최우선시되어야하기에, bm하겠다고 내 시간 다 써버리진 말고, 내가 진짜 bm하기로 한 내용은 매달 반드시 bm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p111: “누가 당신에게 선물을 줬는데, 당신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선물을 도로 받아가는 게 누가 될까?(이유 없이 욕을 실컷 얻어먹은 후) / 경기장에서는 적들이 내는 ‘잡음’을 모른 척해야 한다.

→ 기가 막힌 통찰이라고 생각한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자극은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투자를 할때든, 직장에서든 부정적 언어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 부정적 언어는 그들의 의견일 뿐, 나는 내가 준비한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p139: 어떤 선수는 승리를 위해 경기하고, 어떤 선수는 지지 않기 위해 경기한다. 어떤 선수는 시합 자체를 즐기지만, 어떤 선수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챔피언이 되려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애쓰고 승리를 위해 게임해야 한다. 무언가를 만회하기 위해 전전긍긍 하는 쪽보다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좇는 편이 훨씬 즐겁다.

p191: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절망하고,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이 잘못되거나 상황을 그르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불편함에 익숙해지는 것을 배워야 한다.

→ 내가 챔피언과 다르게 했던 점이다.

중요한 일에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남들에게 민폐끼치지 않으려고 일을 했던 경우가 많다.

그것 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성과는 낼 수 있지만,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는 데에는 부족한 것 같다.

내가 잘하는 것이 있어도, 혹시나 내가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한발 물러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에 내가 망하는 일이 아니라면, 좀더 과감하게 (실수를 하더라도) 일을 도전하는게 맞는 것 같다.

 

 

p148: 중압감을 견디다 못해 어떻게든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겠다고 서두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 지투 1강 마지막에 잔쟈니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인상에 깊게 남는다.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버티면서 내 캐파를 높여 문제의 크기를 축소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가 아니라,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하지? 로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그러면 훨씬 더 능동적으로 문제를 컨트롤할 수 있을것이다.

 

 

p152: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내 성적에 대해 리뷰를 쓸 생각은 하지도 마라.

→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를 할때, 사장님의 한 마디에 집중력을 잃고 “아, 이거 너무 바보같았네” 같은 자기 검열에 빠질때가 있다. 

부동산 사장님의 의견은 하나의 의견일 뿐, 거기에 빠져있지 말고 내가 하려던 일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댓글


럭키리아
25. 10. 06. 09:09

불편함을 감수하는게 마냥 쉽지만은 않은 일인 거 같아요 ㅎㅎㅎ 저는 매일 나자신과 싸우고있답니다 ㅋㅋㅋ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가 아니라 버티면서..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 ㅎㅎ 지 눈에는 대단한 선배포스가 느껴지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 연습하고 단련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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