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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모카라떼7] 돈독모 - 돈의 얼굴 독서후기

25.10.09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얼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128. 구매력이 감소하면 소비자의 만족도 역시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실질적인 경제적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p166. 실질임금은 국민의 삶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잘 체감되지 않는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국면에서는 가격의 기준점 자체가  흐려져 우리가 물건의 ‘적정 가격’을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이처럼 지나친 인플레이션은 단순한 경제 현상을 넘어 심리적, 사회적 혼란을 낳는다. 가격의 기준이 무너지고, 소득의 체감이 왜곡되며, 불신이 쌓이기 시작한다.

 

p197. "자금 조달이 탄탄해서 막대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자산의 한 형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은행이 얼마나 신중하게 대출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때로는 은행이 매우 신중하기도 하고, 때로는 매우 느슨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어떤 사이클에 속해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p267. 경제학은 단순히 숫자와 계산만을 다루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특히 행동경제학은 심리학, 사회학, 문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내면의 심리를 연구한다. 합리적인 판단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돈이 결국 인간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은가?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려야 비로소 돈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다.

 

p278.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조사한 후 확신이 들면 투자하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저도 모든 분께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고 싶지만,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죠.”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p280. 완벽한 사고를 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편향된 생각을 하게 마련이고, 이는 투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행동경제학에서는 경제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하고,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편향을 분석한다.

 

p289.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명목임금에서 인플레이션 만큼 차감한 임금이 실질임금인데 그마저도 4대보험, 소득세를 제하면 인플레이션 방어가 안되는 수준이다. 급여만으로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할 수 없고, 어떻게든 저축률을 높여서 종잣돈을 모아 투자로 불로소득을 발생시켜야 한다. 투자할때도 투자 대상 다닞가 인플레이션 방어가 되는 단지인지 전세상승률, 매매수익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투자결정을 해야 한다. 내가 한 투자가 어떤 투자인지 알고 다음 투자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역스케줄링하여 매달 해나갈 것을 해나갸아 한다. 

→ 돈도, 부동산도 결국 심리로 움직인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그릇이 돼야 돈을 담을 수 있다. 지금 현 시장이 어디쯤 와있는지를 알고, 내 투자 성향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대출 금리도 사이클이 있듯이 최악의 상황에서도(ex. 금리 인상) 감당 가능한 수준이 맞는지? 현재 금리와 향후 예상 금리를 더블체크 해야 한다.

→ 나는 어떤 확증편향을 가진 투자자일까? 생각해봤는데 23-24년도에 앞마당을 만들때는 소액 투자금이라 지방투자만 염두에 두고 있어서 광역시, 중소도시 앞마당만 만들었는데, 막상 지방 투자를 하고 서울수도권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하니 막막했다. 지방만 보던 시야로 서울수도권을 보니 선호도 파악이 어려웠고 땅의 가치를 파악하는게 여전히 쉽진 않다. 1호기 투자 후 2호기는 서울수도권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다면 지방과 서울수도권을 번갈아 앞마당을 만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생각해보면 지방에서 최고의 투자를 할거랴 라는 확증편향이 오류를 범한것 같다. 지금은 소유편향은 없는것 같고, 손실회피편향이 있는듯 하다. 만약 현 시점에서 내가 서울 투자가 가능했다면 지방에서 마이너스 난 물건을 손실 확정하여 서울 투자를 할 수 있었을까? 질문에는 자신이 없다. 주변 동료분들이 그렇게 투자하는걸 지켜보면서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실력과 확신이 없어서이다. 이럴때 매물코칭과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마지막 장에서 제일 와닿았다.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복기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고 다음, 그 다음 투자는 더 나은 투자를 해 나가면 된다. 잃지 않는 투자로 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방법으로 꾸준히 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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