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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2. 저자 및 출판사: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 (주)영진닷컴
3. 읽은 날짜: 2025.09.28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위 점수를 준 이유 및 독서 전 책에서 배우고 싶었던 점 : 돈에 대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기대감이 들었고, 과연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돈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가 궁금했다. 실제 돈을 대하는 나의 마인드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생각해 보고 싶었다.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돈 = 경제적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 재산 증식의 기회 제공, 물건의 가치를 매기는 기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유동성 = 내 돈을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안전함의 정도, #레바논 뱅크런 사태, #화폐의 탄생 : 일반 등가물 역할 (1. 가치의 저장 수단, 2. 교환의 매개로써 편리함), #지폐의 탄생, #명목화폐, #금본위제, #돈의 속도와 지급 준비율, #인플레이션, #돈의 가치
[P 38]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P 53] 지폐가 금과 은에서 완전히 독립된 명목화폐로 자리 잡기까지는 그 이후로도 오랜 세월과 수많은 위기, 제도적 실험, 사회적 신뢰의 축적이 필요했다.
[P 70] “당신은 돈을 믿는가?” 이 물음은 단지 지폐나 숫자로 존재하는 화폐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구축해 온 금융 시스템, 국가 제도, 중앙은행의 권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에 대한 믿음에 관한 것이다.
…
신뢰 없는 돈은 단지 종이일 뿐이다. 그리고 그 돈을 우리는 매일 사용하고 있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이자=자본의 수익, #금리 = 돈의 가치를 측정하는 기준, #은행의 탄생, #금리 변동, #기준금리, #소비자물가지수, #실질금리, #전세사기 사건, #이자의 무게는 숫자보다 무겁다
[P 84] 사람들은 돈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가올 미래의 시간을 미리 당겨쓰기도 하고, 현재를 더 견디며 기다리기도 한다. 이처럼 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줄다리기가 금리를 움직이는 것이다.
[P 85] 세상의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 금리의 변화는 이렇게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 그리고 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며, 경제 전체의 흐름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P 110]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뜻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생산량과 화폐량의 증가 속도 차이, #돈의 전유물 = 인플레이션 =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어드는 현상, #우상향하는 물가 그래프,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화폐착각, #국가와 중앙은행 : 인플레이션의 주체, #양적완화, #화폐 발행 → 세금을 내지 않고 받은 혜택 → 실질소득 감소, #기축통화는 편리성 때문에 존재한다, #미국 달러가 기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ing,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 필요하다
[P 127-8] 같은 돈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살 수 있는 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돈의 가치가 줄어든다는 것, 인플레이션의 진짜 얼굴이다. 구매력이 감소하면 소비자의 만족도 역시 하락할 수밖에 없다. 결국,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실질적인 경제적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P 148] 인류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 161] 세계의 기축통화란 무엇을 의미할까? 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해당 화폐를 대량으로 발행할 수 있으며, 신뢰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다른 나라들은 무역, 투자, 외환보유, 대외채무 등을 위해 달러를 꼭 필요로 하기에, 미국 달러는 높은 수요 속에서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대부분의 통화는 달러에 종속된 상태로, 달러의 변동이 자국 통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채권자와 채무자, #추심, #대출의 수레바퀴, #지급준비금과 예대마진, #재정적 탄력성,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더 많은 자각
[P 193] 빚이 불어나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는다면, 결국 수레바퀴가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문제는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P 198]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P 218] ‘리스크의 사회화’라는 문제가 숨어 있다.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은행은 대손충당금으로 손실을 메우고, 이는 다른 금융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누군가의 무리한 대출은 모두의 비용이 되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개인의 부채가 언제든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5부.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시뇨리지 =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 화폐의 액면가와 주조 비용의 차이로 발생, #디지털화폐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 #블록체인, #비트코인, #금융의 민주화, #탈중앙화
[P 234] 화폐 제작과 발행이라는 국가의 고유 권한을 둘러싸고 이를 독점하려는 국가와 그 권력에 도전하려는 세력 간의 줄다리기는 시대를 초월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욕구를 느끼기 시작했다. 바로 전통적인 법정 화폐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돈을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 말이다.
[P 243] 은행과 정부라는 빅브라더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을 원했다. 그렇게 암호화폐가 세상에 태어났다.
[P 257] 조개껍데기에서 금과 은, 종이 화폐를 지나 디지털 신호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진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돈도 계속해서 얼굴을 바꿨다. 그러나 어떤 얼굴을 가지게 되든 돈은 결국 신뢰의 매개체이고, 약속을 기반으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교환 수단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있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투자는 과학과 예술의 조합이다, #경제학 = 숫자, 계산,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 #투자 = 던질 투 + 자본 자 =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 #투자를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소유효과, #손실회피, #자기과신, #호모 이코노미쿠스 = 합리적인 경제인, #비합리적인 투자자
[P 278] 그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강조한다. …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P 287]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P 288]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그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말이다.
…
실제 투자 현장에서 인간은 놀라울 정도로 비합리적이다.
[P 289]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을 회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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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0] “당신은 돈을 믿는가?” 이 물음은 단지 지폐나 숫자로 존재하는 화폐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구축해 온 금융 시스템, 국가 제도, 중앙은행의 권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에 대한 믿음에 관한 것이다.
…
신뢰 없는 돈은 단지 종이일 뿐이다. 그리고 그 돈을 우리는 매일 사용하고 있다.
[P 243] 은행과 정부라는 빅브라더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을 원했다. 그렇게 암호화폐가 세상에 태어났다.
➡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명목 화폐도 생긴지 몇백년이 되지 않았고, 단순히 종이에 불과할 수 있는 지폐를 ‘돈’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레바논의 뱅크런 사태를 보며 신뢰가 깨지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사회가 무질서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은 믿음이 기반되어야 사회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비트코인의 탄생과도 연계되어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내가 지금 믿고 쓰고 있는 돈이, 시간이 지나면 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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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10]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뜻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 월부 투자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떠올랐다. 저금리 상태가 지속될 거라고 믿었고, 갑작스럽게 23년 금리가 치솟으며 전세 대출 이자가 그렇게 높아질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 금리를 올리는 건 쉬워도, 낮추는 건 참 쉽지 않은데 냉정한 금리에 대해 몸소 체감했던 그 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금리가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고, 금리를 조절하는 것을 통해 돈의 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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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89]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을 회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P 288]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그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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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자 현장에서 인간은 놀라울 정도로 비합리적이다.
➡ 투자를 단순히 수익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히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 매일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의 말이 아닌, 나의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투자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투자를 하면서 나 자신의 다양한 모습들, 조급함, 근거 없는 낙관주의 등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것처럼, 투자 공부를 통해 나 자신을 마주하고 계속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투자는 마인드가 8할 이상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독서하기
✅ 실제 투자 전후 및 임보 작성하면서 당시의 나의 생각 적어두기 & 복기하기
✅ 성장 마인드를 갖고 꾸준히 투자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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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93] 빚이 불어나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는다면, 결국 수레바퀴가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문제는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 대출을 이용한 투자는 지양하기 = 저환수원리 기준에 맞는 감당 가능한 투자 진행하기
[P 38]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P 110]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뜻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P 148] 인류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 288]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그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말이다.
1️⃣ 돈의 얼굴을 찾으며 나의 얼굴을 마주하는 기회
#돈의 얼굴, #투자를 위한 공부, #돈의 탄생, #이자, #빚,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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