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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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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명목임금에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실제 구매력을 반영한 임금
명목임금: 액면 금액
실질임금 상승률: 명목임금 상승률 - 물가상승률 (실제 구매력을 기준으로 임금이 얼마나 증가 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p.136)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p.38)
2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실질 임금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 10만원이라도 오르면 그걸로 만족했다. 분명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쳤을 해가 있었을 것이다.
현재 고정급과 매출 대비 인센티브제로 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매출이 줄면 급여가 줄어들 수 있는 조건이다.
그래서 이런 저런 대안들을 만들어가면서 매출이 줄어들지 않도록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을 남들보다 많이 할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1년이라도 빠른 은퇴를 위해서는 종잣돈을 만들어야 하니 실질임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한 지금부터라도 꼭 따져봐야겠다. 나의 급여는 나의 시간과 바꾸는 가치 있는 수치여야만 한다.
🔹예금인출사태 돈을 믿나요? (p.28)
뱅크런: 은행이 파산해 자신의 돈을 모두 잃을 것을 우려한 예금자들이 대규모로 돈을 인출하는 현상
2011년도에 발행한 저축은행 사건이 생각 났다.
나도 당시에 저축은행이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줬기 때문에 적금을 넣고 있는 상황이라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천만원까지는 원금 보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패닉에 빠져 너도 나도 인출하는 상황이 발행되었다. 당시 나는 5천만원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돈이 시중에 유통되면 커지는 과정을 알았더라면 그 불안감은 더 커질 것 같다.
사실 자본주의 영상을 보면서 은행이 대출을 그렇게 해주면서도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영상과 이번 도서를 통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돈이 시중에 유통되며 커지는 과정 (p.61)
(지급준비율: 은행이 고객의 예금에 대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
🔹저금리 상황에서는 시장 논리에 따라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는데, 유동성이 증가하면 투자와 소비가 늘어나고 경기가 활성화되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p.141)
은행에서 시중에 돈이 어떻게 퍼져 나가지만 알면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은 절대 피할 수 없음을 이해하게 될 것 같다.
사실 그 구조를 이해하면서도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언젠가는 저축은행 사건이나 뱅크런 같은 상황이 우리나라에도 생기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최근 민생지원금에 대해서도 막연하게 국가로부터 돈을 받는 것만 생각하고 좋아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았다.
사실 코로나 때 받으면서 참 좋은 복지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러한 지원금에 대해 구조를 알고 나서는 또 시중에 현금을 풀어서 물가상승을 시키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물론 시중에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성장하는 건 알겠지만, 같이 딸려오는 물가상승은 큰 부담이 안될 수가 없다.
전 국민에서 돈을 찍어서 자금을 풀고, 국민들은 그 돈을 소비하고, 이익이 생긴 누군가는 더 큰 것에 소비하고 결국 소비의 최상위는 부동산 혹은 주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또 부동산 가격은 올라갈 거고 부동산이 올랐다는 건 생필품은 이미 다 올랐다는 걸 의미 할텐데 지원금이 이제는 마냥 반갑지 만은 않다.
🔹당신은 돈을 모으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버티고만 있는가? (p.120)
이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봤다. 나는 그 동안 돈을 모으고 있었던 게 맞나?
일정 부분은 맞고 일정 부분은 아니다.
한 직장에서 15년째 일하면서 이제는 힘들어서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 나이에 이직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퇴직하기 전에 내 집 하나는 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우연히 0호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당시 부동산 투자 경험도 없고 부모님과 같이 살던 때라서 정말 경험이 전무했다.
하지만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만에 그 0호기를 내놓게 되었다.
그 때 내가 직장, 교통, 학군, 환경만 알았더라면 여기를 사지는 않았겠구나 라는 후회를 했다.
아직 그 0호기는 아직 매도가 안되고 있으면 가격을 다시 또 내려야만 할 것 같은 상황이라 마음이 편치는 않다.
그래도 내가 갈아탈 물건이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더 올라가면 이제는 단지를 바꿔야 할 상황이다.
더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갈아타기 위해 가치가 덜 한 것에 대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빚은 곧 자산', 자산이란 항상 부채와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빚이 사라지면 자산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p.190)
🔹레버리지: 타인의 자금이나 대출 자금을 활용하여 투자나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 (p.196)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자각이다. (p.218)
전세 레버리지라는 것에 대해 월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인지하지 못했다.
막연하게 갭투자라는 것은 부자들만 하는거다, 현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만 하는거라는 생각만 있었다.
그런데 월부에서의 두 번째 강의 열반기초반을 듣고는 그 생각이 바뀌었다.
소액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으며 지금 나의 종잣돈으로는 서울도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다.
서울에 내 명의의 아파트를 가질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한 일이다.
전세 레버리지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방법인지, 이걸 왜 나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너무 아쉽다.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무려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현금 세입자라면 나보다 돈이 많은 세입자이다.
이런 저런 규제로 갭투자를 막으려고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세가 사라지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야 말로 월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월세는 절대 안돼, 대출은 절대 안돼 주의였는데 지금은 월세로 자산 재배치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너무나 좋은 이 제도를 종잣돈이 모이는 한 계속 해나갈 생각이다.
🔹"투자" 던질 투(投), 자본 자(資) - 돈과 욕구를 던지다 (p. 269)
투자, 사전적 의미: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부동산 투자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월부를 시작한 이후 나는 가능성을 보았고 내 인생에서 서울에 아파트를 갖는 다는 꿈 같은 건 생각도 안 했는데 지금은 하루 하루를 최대한 집중해서 정성을 쏟고 있다.
내 인생 전반에 걸쳐 이렇게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고 노력했던 일이 있었는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이다.
🔹월급은 분명 올랐는데, 왜 이렇게 삶은 더 팍팍하게 느껴질까? 심지어 인플레이션은 시중에 화폐량이 증가할 때 발생하는 현상인데 말이다. 세상에 돈이 그렇게 많아졌다면서 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은 늘 부족한 걸까? (p.129)
국가 경제가 발전하면서 물가가 상승이 될 때 나의 자산이 같이 상승할 수 있는 돈 그릇이 필요하다.
그 동안은 은행 예적금 이자율과 약간의 주식에만 의존했다. 이러한 것들은 잘못하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주식은 상승과 하락의 패턴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어느 정도 예측하려면 기업의 가치부터 이슈, 방향성 등 다방면으로 파악을 해야 한다.
부동산은 이보다 훨씬 간단하다. 변하지 않는 입지 가치로 투자할 물건을 선별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어느 정도 예측도 가능하다. 이런 면에서 늦게 투자 시장에 뛰어든 나로써는 부동산이 너무나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는 과학입니다. 한편으로는 직감이나 예술에 가까운 측면도 있죠. 좋은 투자자는 과학과 예술을 잘 조화시킵니다. 금융 시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직감이 어느 정도는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투자에 적합한 사람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가? (p.268)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고 한다. 0호기 매도가 거의 8개월째 안되고 있다.
두 번의 가격 조정, 실거주 물건으로 만들기 위해 전세 세입자한테 이사 비용을 줄테니 나가 달라고 협상 하면서 1천만원 제안의 과정을 겪었는데도 매도가 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규제 정책으로 인해 매수자가 더 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한번 더 가격 조정을 하려고 한다. 어떻게는 내 물건이 매력적으로 보여지게 만들어야 한다.
내가 갈아탈 곳은 물건은 두 달만에 호가가 8천만원이 올랐다. 그나마 다행인건 실거래가 그 가격에 찍히고 있지는 않아 아직 희망적이다. 한 번 더 가격 조정을 하고 계속해서 부동산 사장님들께 문자와 전화를 돌려야 한다.
투자하기 너무나 좋은 이 상황에서 빨리 진입해야 한다. 행여나 그 물건이 날아간다고 하더라도 다른 물건으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주식을 매도하면 손실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올지 않은 사고 방식이에요. 매도하든, 하지 않든 주가가 하락했다면 당신은 이미 돈을 잃은 것이죠. 손실을 보더라도 매도해서 더 나은 곳에 투자해야 해요. (p.283)
책을 읽다 보니 내가 바로 손실회피형 인간이었다. 난 그게 옳은 줄 알았다.
최근 국장이나 미장의 상황이 좋아져서 합산 금액 마이너스에서 이제야 수익 구간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나는 이익이 난 주식을 언제 매도하지라는 생각만 했지 손실이 난 종목을 정리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생각을 안한 건 아니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방향을 알았으니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해야겠다.
아파트 투자 공부하면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것이 있으면 해야 한다’라고 배웠는데 왜 주식에는 적용하지 못했는지 이제라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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