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임은 사람과 단지 선호도를 보는 것입니다.

쟈니님과 함께 본 창원

지방 임장은 수도권 임장과는 좀 다르게 봐야 한다.

2025년 하반기는 처음이 너무 많은 나.

부동산 공부도 처음

임장도 처음

아직 임보도, 임장도 어떻게 쓰는지 어떻게 보는지 감도 제대로 잡지 못했는데, 

이렇게 쑤셔 넣는다고 들어가지도 않고 흘러넘치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열중도 듣고 덕분에 자기계발서도 많이 읽고

지방임장을 시작하고 또 못/안 읽고 있지만 독서는 너무 좋아서 꼭 읽을 것이다.

지방 임장도 처음이고, 창원도 처음이고 ㅋ

분위기 임장을 할 때 느낀 지방은 어!!!생각보다….나쁘지 않은데???

였고, 쟈니님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은 “더 보고 싶다!!”"저기 가 보고 싶다""가서 나도 보고 싶다"였다

난 소액 투자자자라 사실 수도권 임장을 가고 수도권 강의를 들을 때는 투자금에 들어오지 않아 뭔가 처음엔 의욕이 넘치다 막바지에는 좀 사그라들었는데(물론 지기도 아직 초반부이긴 하다..ㅡㅡ)

지방은 물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는 내 투자금으로는 어림도 없지만

그렇지 않은 그 뒷 순위 단지들은 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불안감, 두려움이 생기는 찰나

쟈니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 내가 투자하는 지역을 꼼꼼히 알아가니까 1등 단지를 사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지역에서 1등~10등하는 단지들을 챙겨보고, 분위지도를 보고, 단지 임장할 때 단지 단지만 볼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보고 그 지역에서 지금 내가 느끼는 것들을 정리하고, 1등이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서의 선호도가 있는 단지들을 비교하고, 이런 일련의 작업들을 반복하고 더 깊게 들어가보다보면 나의 앞마당이 되어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실에서 등수를 확인하고, 호갱에서 분위지도를 보며, 네이버페이부동산에서 단지를 통과하는 길을 보고 루트를 대충 그려본다.

임장을 하면서 어렵고 낯선 것들 중 새로운 시스템도 한 몫 했는데, GPX, 트렐로, 임장루트 그리기, ppt에 올려서 보고서 쓰기….사실 아직도 어려운데, 처음에는 이것들을 하는데 시간을 쏟으려고 시작한 게 아닌데 그 작업에 매달리는 것이 너무 짜증났다. 못 해서 짜증났고, 해야 해서 짜증 났고…ㅋㅋㅋ

부동산을 공부한 지 4개월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짜증을 덜 내고 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지역을 알아가는 것,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내가 결정하면 된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고 있다.

오늘 단임을 다녀왔는데, 

조금은 다른 시각을 느끼게 된 나를 보며 조금 뿌듯~했다. 

물론 힘들었다.

그리고 아직 모르는 게 산더미다.

헤메고 허둥댄다. 

그래서 더 열심히 알아가겠다. 

투자 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