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우직하게 축적해가는 투자자 부총입니다.
3주차에는 양파링님과 주우이님, 두 분이 강의해 주셨습니다!
수익률 보고서: '입지'라는 기본
양파링님은 '수익률 보고서'가 투자활동에 있어 왜 중요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A부터 Z까지 강의해 주셨습니다.
월부생활을 이어가며, 매물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가치의 기본은 역시 직장,교통,환경,학군,공급으로 이어지는 '입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격왜곡이 일어나기 쉬운 지금의 하락장의 경우, 같은 가격의 매물끼리도 입지차이에 의해 이후 이어질 상승장에서 몇 억의 수익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가르침!!
★BM: 단지분석 장표에 입지등급 올리기
가격, 입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것
양파링님에 이어, 주우이님은 8년차 투자자로서 지속하여 성장하는 방법과 돈을 더 벌 수 있는 아파트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선입견'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떤 지역에 대해서 마치 내가 잘 아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만함... 처음부터 '그 지역은 어떠어떠할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들여다 보게 됩니다. 특히 내가 살던 지역이나 자주 방문했던 지역일 경우엔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앞마당을 만들어 가는 지역들은 거의 다 생전 처음 가 보는 지역일 경우가 확률적으로 많을 것입니다. 그런 지역을 분석하면서, 조금 알게 된 지식을 마치 그 지역에 대한 전부인 마냥 확대하여 해석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치명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제로베이스에서 손품, 발품을 통해 취합한 정보와 주변 의견들을 같은 위치에 놓고 스스로 판단해보고 앞서간 선배들의 생각흐름과 일치시켜가는 과정을 꾸준히 연습해 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BM: 편견을 버리고 선호도 파악에 집중하기
마침표 찍기
뼈를 때리는 부분이었습니다. '반드시 마침표를 찍고 다음으로 넘어가라' 지금까지 1년 넘게 월부 안에 있으면서, 나는 몇 개의 마침표를 찍어왔던가 돌아보게 됩니다. 10개가 넘는 임보를 써오면서 제대로 만족할 만큼의 마무리를 한 적은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강의에 나온 예처럼, 단임까지 했지만 단지분석장표를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서둘러 다음 임장지로 넘어갔던 적도 있습니다. 그랬던 지역은 말씀하신대로 머릿속에 잘 남아있지 않습니다.
강의 중에 언급된 앞마당의 요소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입지적인 측면입니다. 그 지역에 대해 지도만 보고도 10분 이상 설명 가능한가? 둘째, 가격적인 측면입니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와 관심있는 아파트 최소 10개의 가격을 외우고 있는지,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승흐름인지 하락흐름인지를 알고 있는지, 매매/전세 매물의 증가세/감소세를 알고 있는지. 이 모든 걸 충족하는 앞마당은 몇 개나 될까... 참담한 심정이지만 올바른 방향을 다시 세우고 앞으로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해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BM: 앞마당의 요소를 기억하고 매 월 앞마당 만들 때 항상 상기하고, 반드시 마무리 지을 것!
우선순위: 시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우선순위를 세우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특히 흥미가 끌리는 일에 바로 눈이 가는 제 성향상 더 그렇습니다. "시급하지만 중요한 일은 누구나 잘 합니다. 성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을 얼마나 꾸준히 계속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잘 되지 않는 중요하지만 시급한 일은, 임보와 시세입니다. 임보는 딱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대로, 정해진 기간 내에만 완성하면 된다는 생각에 손 놓고 있다가, 마감 기한이 다 돼서야 허둥지둥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제 분량을 다 못 채운 적이 많았습니다. 또한 시세를 매일 체크하지 않다 보니 앞마당임에도 시세흐름에 둔감했습니다. 정말 숨쉬듯 자동화시킬 때까지는 아직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 나가는 행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BM: 일일임보+일일시세 주 5회 이상!
이번 주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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