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성공루틴]

25.10.27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담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 는 인간 관계와 성공 방식을 

‘주는 사람(기버)’, ‘받기만 하는 사람(테이커)’, ‘균형을 맞추는 사람(매처)’으로 구분하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방식은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주고, 언제 주며, 누구에게 주는지를 선택하는 기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책을 통해 나는 관계 방식, 나눔의 기준, 감정 소진의 이유,
그리고 ‘성공한 기버’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실천 방향들을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다.

 

 

. . .

 

 

 

본것

 

 

[p93] 

놀랍게도 경영자들은 소원한 관계에서 얻은 조언이

현재의 관계에서 얻은 조언보다 더 가치 있다고 평가했다.

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달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정보는 소원한 관계에서 온다”

 

책에서 말한 이 구절은 내가 월부 활동과 회사 생활에서 경험하고 느낀 생각과 일치했다.
늘 함께 있는 사람들과는 어느 순간 비슷한 말,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잠시 연락이 뜸했지만 신뢰가 남아 있는 사람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을 때
완전히 다른 관점, 해결책, 시야를 얻은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

 

→ 앞으로 문제가 막힐 때 이전의 관계를 다시 열어보려고 한다.
    내 시야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겠다.

 

[p141]

우리는 남들의 공헌보다 자신의 공헌을 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확실히 알지만 배우자의 노력은 일부만 목격할 뿐이다.

누구에게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는지 생각할 때 우리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갖고 있다.

실제로 자신과 배우자가 무엇을 했는지 목록을 작성하라고 하면, 자신이 한 일은 평균 열한 개를 쓰지만

배우자가 한 일은 여덟 개 밖에 쓰지 못한다.

 

→ 늘 생각해야 하는 구절이다.

 

“관계 유지의 핵심”

 

월부 활동에서도 나는 내가 기여한 부분보다 

반원분들이나 조원분들이 보여준 공헌을 더 세심하게 알아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각자 보이는 만큼만 타인의 노력을 인식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다. 

그렇기에 상대가 해온 역할을 먼저 발견하고 인정하며 칭찬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다. 

 

월부에서만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관계인 배우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단위로 월부 활동을 이어오며, 

그 과정에서 유리공과 여러 번 부딪힘이 있었다.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이번에는 다르게 할 수 있겠다”고 다짐했지만, 

다음 주기에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곤 했다. 

 

이유를 돌아보며 깨달은 것은, 나는 내 노력만 보고 있었고, 

유리공의 공헌을 충분히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일이 생겼을 때 나의 방어기제가 먼저 작동했고,

 “나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왜 서운해할까?”라는 생각이 앞섰다.

 

유리공은 원래부터 이 투자 활동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나를 믿고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 있었다.

 

  • 주말 내내 내가 자리를 비워도 집안일을 해 두고,
  • 시댁 일정도 나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율해주었으며,
  • 투자금이 들어가고 혹시 손실이 나더라도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이것은 단순한 양보가 아니라 깊은 신뢰와 지지의 표현이었다.

그 사실을 떠올렸을 때, 매일의 사소한 집안일, 일상 속 대화, 

함께 먹는 저녁 한 끼조차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유리공의 공헌을 의도적으로 인식하고, 

표현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실천하고자 한다.


고마움은 ‘마음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전달할 때 관계로 남는다.’

 

 

[p221]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갑옷의 빈틈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다.

약점을 드러내는 태도는 듣는 사람이 화자의 능력을 확실히 알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전문가가 실수를 하면 청중은 오히려 더 호감을 느꼈다.

 

"신뢰를 만드는 사람"

 

에이스반 활동을 할 때 나는 ‘약점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작 제자들과 깊은 관계를 쌓는 연결 지점을 잃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약점을 드러내면 상대는 나를 같은 인간, 같은 여정의 동료로 바라본다.
신뢰는 완벽함에서 생기지 않는다.
솔직함에서 생긴다.

 

→ 신뢰는 ‘완벽함’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왔다.
지금부터는 그 진심을 더 드러낼 것이다.

 

 

[p234]

직접적으로 설득하면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설득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게 하면 사람들은 변화의 동기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설득하지 말고, 스스로 깨닫도록 돕기"

 

→ 이 구절은 최근 들어 더욱 깊게 와 닿았다. 

나는 지금까지 상대가 이해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는 생각이 

은연중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 진심으로 도우려는 마음이 있었음에도, 때로는 말이 꼬이거나, 

상대가 완전히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곤 했다.

 

하지만 튜터님들의 튜터링 방식을 지켜보며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분들은 직접 결론을 말하지 않았다.
대신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묻고, 스스로 답을 찾도록 기다렸다.
즉, 설득이 아니라 ‘깨달음의 과정’을 기다려 주고 있었다.

 

이 방식이 가능하려면, 단순히 친절하거나 친화력이 좋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 실력이 단단해야 한다.


상대방이 고민 끝에 도달한 결론이 올바르도록 맥락을 이해하고, 

구조를 잡아주며, 흐름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깊이가 필요하다.

 

나는 사람 관계에 자신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주로 ‘좋은 사람’으로 남는 방식에 가까웠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상대의 인생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람,
즉 변화의 동기가 스스로 생겨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 설득이 아니라 질문,
  • 주도가 아니라 기다림
  • 말하기보다 듣기
  • 감정에서가 아니라 구조에서 출발하는 실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변화하도록 돕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내 실력을 쌓아갈 것이다.

 

 

[p.253]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퍼진다.

 

스스로 ‘나는 사람들과 진심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왔던 방식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는 따뜻하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유지한다고 믿었지만, 

정작 내가 힘들고 여유가 없을 때는 이 힘을 뺀 의사소통이 잘 발휘되지 않았다.


특히 힘들수록 약점을 보이거나 조언을 구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려고 버티는 방식을 선택했었다.

 

돌아보면 그 시기에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고,
그래서 더 돌아가고, 더 지치고, 더 늦게 해결되는 경험을 반복했다.


즉, ‘힘을 빼는 것’은 편안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힘들 때 가장 필요한 것이었다.

 

앞으로는 힘든 순간마다
“내가 누군가의 상황을 듣는다면 어떻게 말해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려고 한다.
그 질문은 나를 방어에서 꺼내 객관적인 관점으로 이동시키고,
내가 지니고 있는 진짜 기버의 태도로 다시 돌아오게 한다.

 

즉,
힘들 때일수록 더 부드럽게,
막힐 때일수록 더 조언을 구하고,
지칠 때일수록 더 약점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그것이 ‘지치지 않고 오래가는 기버’의 모습이라고 느꼈다.

 

 

[p275]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호혜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 이타적으로 변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기본적으로 나는 타인을 돕는 것에서 기쁨을 얻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이 벅차다거나 하기 싫다고 느낀 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에너지가 빠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 

 

회사 업무 자체가 여러 사람을 지원하고 돕는 일이다 보니, 

몰리는 업무 속에서 정신없이 허덕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예전에도 누군가를 돕는 역할을 많이 맡아왔음에도, 

그때는 오히려 즐겁고 활기가 있었다는 점에서 의문이 생겼다.

 

“왜 지금은 지치는 걸까?”
“월부 활동과 회사 업무를 동시에 해서 그런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책 속에서 답을 발견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월부 활동을 할 때는 도움의 결과가 바로 눈에 보였다.
누군가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곁에서 확인되었고,
오히려 그 과정을 바라보는 것이 나에게 힘과 에너지, 의미를 되돌려주었다.

 

반면 회사에서는

돕고 싶은 마음은 충분하지만

물리적 시간과 역할적 한계 때문에

원하는 만큼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된다.

최선을 다해도 스스로 만족하기 어렵고,
‘충분히 해주지 못했다’는 감정이 남아
그것이 곧 소진감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누군가를 돕는다고 해서 한 사람을 내가 전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골고루, 가능한 만큼, 균형 있게 돕는 것이
내가 오래 갈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적절한 선에서 균형 있게 기여하는 방식을 선택할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내가 가진 에너지와 마음을 무너지지 않게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고,
죄책감이 아닌 기쁨과 의미를 가지고 기버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실제로 적용 해 보았는데, 확실히 마음이 편안 해 진다

 

 

[p323]

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뜨리기는 쉬우므로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테이커에게는 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내 본성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그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죠

 

나는 과거에 “그래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테이커에게도 꾸준히 도움을 줬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내 시간은 ‘성장할 사람’에게 쓰여야 한다.

 

 

[p.380]

가치를 상당히 많이 교환해야 집단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그 감정이 생겨야 더 많이 기여할 동기를 부여 받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충분한 이익을 얻어야 그 집단에 베푸는 행동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여기고

그 집단이 자신을 도와줄 거라고 느낀다는 얘기다

 

초반에 형성되는 신뢰는 우리를 지속시키는 기반이 된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는 상대가 기버인지, 

매처인지, 혹은 테이커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초반에 “나는 너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작은 행동을 통해 반복적으로 전달될 때,
비로소 이 관계가 균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월부 활동에서도 그렇다.
서로 질문하고, 조원들이 서로의 시간을 나누고,
자료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행동이 초기에 집중적으로 일어날수록
그 반은 자연스럽게 따뜻하고 자발적인 에너지로 운영되었다.

그래서 초반 신뢰 형성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다.


상대가 나에게 먼저 다가오기를 기대하기보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도움을 베풀고, 공헌을 인정할 때
그 행동이 나눔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이어진다.

 

→ 이번에 첫 반장을 하면서 이부분을 가장 적극적으로 적용 해 보았다

반원분들의 성향이 기버인 것도 있지만, 초반 신뢰가 잘 쌓인 덕분에

누구보다 반을 위해서 도와주는 분위기로 자리메김 했다고 생각 한다

 

 

[p.404]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때마다 항상 대가를 받으려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항상 되돌려 받으려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베푼 것을 절대 잊지 않고 빚을 떠안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예 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이미 나누는 즐거움은 알고 있다
다만 이제는 지치지 않고 오래가는 기버가 되고자 한다.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현하고
  • 약점을 드러내고
  • 질문하고 기다리고
  • 영향력이 닿는 사람에게 선택적으로 나누고
  • 나눔을 일상으로 만든다

     

이것이 내가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방식이다.

 

 


 

깨달은 것 / 적용점

 

항목

이전의 나

앞으로의 나

나눔

‘고마움’을 기대할 때가 있었다

기버는 기대하지 않는다 / 나눔이 일상이 된다

관계

가까운 사람일수록 공로를 덜 보았다

함께하는 사람의 공헌을 먼저 인정하기

영향력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

영향력은 체감될 때 성장동력이 된다

의사소통

설득하려 했다

질문하고 기다리는 사람

에너지 관리

한 사람에게 올인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나누는 기버

 

이번 독서를 통해 나는 투자 활동과 나눔 활동을 

균형 있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기버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과 영향력,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 진심은 우러 나와야 한다

 

책은 기버를 남을 돕는 행동 자체보다, 

그 행동의 ‘동기’로 정의한다.


그래서 나눔 활동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정말 진심으로 돕고 있었는가?”

월부에서 조장, 운영진, TF 활동 등을 하며 

감사의 말을 들은 순간들도 의미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내가 했던 나눔의 방식이 

누군가에게 ‘배울 만한 행동’으로 전달되었을 때였다.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어떻게 하셨나요?” 

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한 명의 기버가 또 다른 기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감했다.

 

하지만 나눔을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감사나 인정을 기대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순수한 나눔이 아니라 ‘거래’에 가깝다.

진짜 나눔은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 자연스럽게 흘러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나눔도 어느 정도 양적인 축적이 필요하다.
실효성은 배우고 개선하면 되지만, 진심만큼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 나눔을 고민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이다!
“이 행동이 정말 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

 

 

✅관계 회복 — 공로를 보는 시선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에게 다시 연락했을 때 

새로운 관점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책의 내용은
내 인간관계 방식을 되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배우자(유리공)와의 관계에서 이 메시지는 크게 다가왔다.
나는 투자활동에 몰입하느라 유리공이 보여준

 배려, 기다림, 지지의 공헌을 깊이 보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반복된 이유는 결국
내 공헌만 보고, 상대의 공헌을 보지 못한 시선 때문이었다.

 

앞으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먼저 공헌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기버가 되고자 한다.

 

 

✅ 약점을 드러내는 기버

 

약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실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상대가 나를 신뢰할 수 있을 만큼의 깊이를 쌓은 뒤,
그 위에서 사람으로서의 솔직함을 드러낼 때 

관계는 진정으로 연결된다.


능력과 진심은 함께 가야 한다.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수록 에너지 소진이 줄어든다.

 

누군가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순간을 옆에서 직접 보는 경험은
기버에게 가장 큰 보상이며, 계속해서 나누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내가 이루고 싶은 성장목표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기버로서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며, 

타인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을 기반으로 하며, 

균형 잡힌 기여실력증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실현해나갈 수 있다.


월부 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버로서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1. 기버로서의 성장 

    : 글쓰기, 강의, 투자에 직접적인 도움 등 실력을 쌓는 일에도 집중하기

     

  2. 지속 가능한 기버의 삶 

    : 한 사람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이 아닌, 균형 잡힌 나눔 하기

    : 가족, 직장 에서도 소진되지 않도록 신경쓰기

     

  3.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버 

    : 다시 에이스, 강의 도전 → 지금 잘 성장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자!

     

. . .

 

 

실제 적용사례

 

첫 반장 활동

 

이번에 첫 반장을 맡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초반에 반원들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었다.


나의 생각과 방향을 제시 하기보다, 

진심어린 관심을 표현하며 반원들이 

마음을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솔직히 마음이 급할 때도 있었지만, 

용맘튜터님이 해주시는 것을 보며 배워갔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걱정이 있는지” 물어보며 

반원분들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을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다.

 

질문을 통해 내가 원하는 대답을 얻고자 한 것이 아니라,
반원들이 스스로 그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내 생각과 방향이 다르더라도, 그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렇게 질문을 던지고 기다리다 보니, 내 생각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의견들이 나왔다.

기다림을 통해 반원분들의 성장이 이루어졌고, 신뢰가 쌓인 결과로, 

우리 반은 점점 더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움직였다고 생각이 된다.


“믿음”과 “질문”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어떻게 신뢰를 얻고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리더십의 진정성은 내가 직접 말하는 것보다, 

상대가 스스로 깨닫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서 나온다.


이번 경험을 통해 기버로서의 리더십이란 질문과 기다림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도와주고 신뢰를 쌓는 것임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 . .

 

 

이야기해볼 점

“실패한기버 VS 성공한기버”

 

[p261]

테이커가 이기적이고 '실패한'기버가 이기심이 전혀 없다면,

'성공한'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자기 보존 본능과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면 정도를 지나치기 십상이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두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실패한기버와 성공한기버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 하나요?

또한 자신을 돌보면서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해 지금 해야 하는 행동이

어떤것이 있을지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댓글


나초단
25.10.28 10:56

반장님~! 이미 너무 잘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나눌려고 하시고 안되는 것을 되게 하시려는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ㅎㅎ 독모때 많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