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움직여야 할 때임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는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수강생이 꼭 내집마련을 했으면 하시는 자모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내집마련에 대한 정말 많은 인사이트 중에서도 자모님을 가족으로 둬도 본인이 결심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내집마련이고 부동산이라는 사실이 더욱 와 닿았습니다. 정말 이 부분이 많은 수강생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투자의 관점으로만 바라봐왔던 부동산을 내집마련의 관점으로 바라보니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 투자는 아직 안오른 싼것을 찾는 비교평가에 좀더 주력했었지만 (물론 가치도 챙겨야하지만) 내집마련은 이미 올라서 비싸더라도 감당가능한 한도 내에서 "내가 만족하고 살 수 있는 좋은” 물건을 우선적으로 봐야한다는게 가장 다른 점 이었습니다.
- “앞으로 좋아질 곳”을 찾는 것 보다는 “지금 현재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네”의 “지금 현재 살기 좋은 단지”를 먼저 본다는 점이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현재 동작구 생활권 설명 중 1등 흑석, 2등 사당, 3등 대방 등이고 노량진동은 후순위 생활권이니 노량진동 가려면 대방 먼저 보라고 하셨는데 투자의 관점에서는 흑석동의 환골탈태 수혜를 입은 흑석동양을 생각하면 앞으로 달라질 노량진동의 구축 중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재의 생활과 만족이 많은 중요도를 차지하는게 내집마련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된 부분은 인테리어의 대략적인 프로세스를 알려주시고 대략적인 예산과 견적시 빠뜨리지 말고 체크해야할 부분, 그리고 어떤 부분에 힘을 줘야할지(예: 유리두께) 어떤 부분에 실속을 챙겨야 할지(예:샷시브랜드) 등을 딱! 갈라주신 것입니다. 아직 인테리어 강의를 듣지 않고 미루고 있어서 부동산 사장님들이 수리된 집을 보여주실 때 수리상태와 비용을 어필하기 위해 ‘이거 이렇게 하려면 요즘엔 엄청 비싸다. 요즘엔 20평대도 5-6천 만원으로 수리 못한다.'고 말씀하셔서 ‘그렇구나’ 했었는데 실속 있는 제품으로 하면 그 정도는 엄청 과한 예산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애매하게 수리 된 집보다는 올수리가 아니면 차라리 기본집이 좋다고 하셨는데 사실 저는 수리하는게 두려워서 수리된 것만 찾아다녔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인테리어의 진행 과정을 전체적으로 다 짚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집을 보고도 어떤 수리가 필요할지 그러면 얼마가 소요될지 그게 어려울지 쉬울지를 가늠하지 못하는 상태로는 사실 제대로 된 매임도 불가능하다는(수리가 얼마들지 모르고 협상 불가) 생각을 하니 아찔했습니다. 빨리 인테리어 프로세스까지도 정복하고 싶습니다.
올해 3월 월부를 시작하고 부동산 공부를 해오면서 ‘살면서 이걸 어떻게 계속하겠어? 어느 정도 하고 좀 쉬엄쉬엄할 수 있겠지.’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자모님은 2018년부터 강의를 쉬지 않고 하셨다는 말씀에 다시 맘을 다잡았습니다. 투자 없이 살수 없는 시대에 강약은 조절하더라도 절대 내려놓지 않고 계속 환경 안에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