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후기

휴~~

60대에 젊은이들과 보폭을 맞추려니 숨이차다~^^

과재도 완벽하게 해내질 못하고 구색만 맞춘것 같아 맘이 허하다.

그래도 4강까지 완강하고 중간 중간 복습하고 ,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

왜 사람들이 10번을 수강을 하는지 알것같다.

4강까지 다 들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이제 어디를 가야하나...

무슨 과목을 들어야 하나...

다음 단계의 강의를 듣고 싶은데

또 젊은이들과 같이 따라가는게 힘겨우면 어쩌나...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하다.

투자의 완성은 기다림이다.

우리가 투자에서 제일 조심하고 멀리해야 하는것이 조급증이다.

너나위님이 이걸 몇번이고 강조하는건

모든 투자자가 이 조급증을 다 갖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나도 역시 그러했다.

노년에 다주택을 사서 월새를 받아 생활비로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을 고치는 좋은 강의 시간이었다.

4강까지 들으면서 참 가성비 좋은 강의 였음을 인정할수 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돈은 적당한 수준에 이르면 무감각하다.

중요한것은 내가 좋아하는일, 행복한일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부를 갖추었음에도 이런 강의로 여러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월부의 사람들이

부럽고 대단한것 같다.

내가 좀더 일찍 이 그룹에 들었었더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