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_놀이터 9경하다보니 5늘 할 목표 뚜렷해지조 폭죽과별]


* 4주차_부동산 하락장에서 투자처 찾는 법

 

1. 나에게 특히 와 닿았던 점

(1)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최악의 리스크입니다.”

먼저 저희 아빠 얘기를 간단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10대 때부터 지금까지 주식과 선물옵션을 하셨습니다. 자영업과 양식업을 주7일 동안 정말 쉬지 않고 엄마와 일하시면서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투자자의 삶을 놓지 않으셨고, 그 과정에서 벌었던 많은 돈을 잃으셨습니다. 정말 삶을 열정적으로 사시고 제가 존경하는 분이지만 투자를 하면서 자산을 잃어가는 그 과정에서 저희 가족들은 알게 모르게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세 남매 중 아빠의 성향과 가장 닮아 열정적이고 도전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겪어온 환경 속에서 저는 아빠의 삶을 보며 점점 ‘투자’라는 것에 편견을 갖고 보수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안정’이라는 것을 추구한다는 명목 하에 배움과 성장도 멈춘 채 오로지 일만하면서 살았음에도 제 삶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안정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오히려 갈수록 제 스스로 성장에 대한 결핍이 심해져 여기 월부까지 오게 되었고, 제가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더 최악의 리스크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말이 특히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에 대해 생각하고 부딪히면서 가겠습니다.

 

(2) “위기와 시련에는 반드시 교훈이 있다.”

누구나 삶을 살면서 크고 작은 위기와 시련을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순간들을 지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겪게 될 겁니다. 제 경험상 위기와 시련은 작은 단계로 먼저 삶에 오고, 그 과정에서 교훈을 깨닫지 못하면 갈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위기와 시련이 왔던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위기와 시련이 오기 전에 그런 과정에 대한 복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은 선택을 하며 왔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위기와 시련에는 반드시 교훈이 있다는 말’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앞으로도 겪게 될 모든 사람과 상황에 대해서도 교훈과 배울 점을 찾으며 투자 공부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결국 투자도 삶의 한 과정이므로, 제 시간을 쌓아감에 있어 교훈을 찾으며 배우는 자세로 가고 싶습니다.

 

(3)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인지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제가 예전 김경일 교수님 강의에서 들었던 말이라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실 때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태생적으로 마음이 여려, 오랫동안 ‘마음 속에 평정심을 찾고 평화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물음을 갖고 많은 분들의 강연과 책을 접하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아직은 과정이지만, 예전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마음이 단단해졌음을 느낍니다.

결국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은, 어쩌다 크게 한번 즐거운 것보다 꾸준히 조금씩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갖는게 행복이라는 것이니까 투자 공부와 맥락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나 행복 모두 비록 작아 보여도 꾸준히 삶 속에서 실천의 빈도를 높여 나갈 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저에게 행복과 투자의 성과가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말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2. 적용해보고 싶은 점

(1) “투자대상의 입지와 가치를 분석하지 않고 부동산을 투자하는 건 투기다.”

이번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저는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이 둘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고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해서 누적 시간을 쌓으면서 실력도 쌓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투자 대상의 입지와 가치를 분석해 꼭 1호기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겠습니다.

 

(2) “진짜 부자는 자산을 쌓아가는 사람”

전 살면서 부자를 꿈꾼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너무 먼 이야기였고, 나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 많은 선배/튜터/멘토 님들을 보면서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꾸준히 노력하면 가능할 수 있구나' 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제 삶에 앞으로 어떤 파도가 올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파도에서도 헤엄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건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월부를 통해 배운 지식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쌓아간다면 저 또한 부자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월부에서 현실 속 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진짜 부자'가 될 수 있게 단기투자 보다는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자산을 쌓아가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노후준비와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강의를 듣기 전 어렴풋이 생각했던 ‘노후준비’에 대한 마음이, 강의를 끝나고 나니 너무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노후준비를 위한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양질의 커리큘럼과 인생 철학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은 월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렇게 치열한 자본주의 시장에서요~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투자를 넘어 인생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월부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열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한걸음씩 월부 환경 안에서 좋은 투자자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하시겠지만, 월부는 제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제 성장과 발전의 목마름을 월부에서 채우며 노후준비를 위한 투자공부를 해나가겠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선한 부자가 되어 월부에 계신 분들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겁니다. 그러기 위해 작은 한걸음씩 차근차근 가겠습니다. 1월 실전준비반도 열심히 듣고 선배/튜터/멘토님들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지혜를 열심히 레버리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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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파더user-level-chip
24. 01. 01. 10:12

별님과 함께 한달동안 과정을 보내면서 열정적으로 달릴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후기를 보니 잘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셨기에 실준오프라인도 잘 되었다 생각합니다!! 오프에서도 열정적인 모습 보여주셔용~~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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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우user-level-chip
24. 01. 02. 22:39

멋져요~~ 벌써 투자자의 기운이 느껴져서.. 저는 별님 볼때마다 단단함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실준에서 더 빛날 별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