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턴부박이] 경장인님 소액경매 특강 수강후기

 1. 강의를 듣고 새롭게 알게된 점 / 바뀐 점 (+느꼈던 감정)

 이번 12월은 투자 실행보다는 특강 공부에 집중하며, 
내면의 성장을 다듬는 시간으로 보내자고 스스로 정하고 비교적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10.15 규제 이후, 저는 계속 ‘서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서울에 투자할 여력도 되지 않았고, 금액적으로도 손실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핑계거리를 만들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비규제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며 지역을 살펴보던 중, 
특히 부천 지역 투자자에 대한 분위기가 지난 7월에 보았던 것과는 다르게 다소 싸늘하게 느껴져 
솔직히 서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때 했어야 했나…’ 하는 후회도 함께 찾아왔고요.
 

하지만 결국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앞마당을 만들고, 가용 범위 안에 들어오는 모든 지역을 최대한 서칭하면서 
서울 진입을 위한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약 10년 전, 회사를 다니며 주말반 경매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가장 큰 부담으로 느껴졌던 부분은 권리분석보다도 ‘명도’였습니다.
마음이 약한 제 성향상, 명도는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결국 공부를 중단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약간의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명도신청을 하면 법원 결정문을 통해 비교적 수월하게 집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제게는 매우 새로운 사실이었습니다.
또 강사님의 경험담을 통해,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로 명도신청부터 집행명령까지 가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알게 되어 이를 통해 이제는 경매 절차에 대해 일반인들의 인식이 많이 자리 잡았고,
소액 투자 관점에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투자 방식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당장은 비규제지역 투자를 앞두고 있어 투자금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이를 종잣돈을 굴리는 하나의 재테크 방법으로 생각하며 경매를 꾸준히 공부하고,
기회가 온다면 실행으로 옮겨보는 것이 좋겠다는 방향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제게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이해로 바꿔준 시간이었고,
투자에 대한 선택지를 한 단계 넓혀준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2. 당장 실행할 1가지

앞으로 2개월간 매주 월~금, 점심 식사 후 시간을 활용해
스피드옥션에 접속하여 경매 물건을 검색하고, 낙찰 현황을 꾸준히 확인하며 경매 감각을 익혀보겠습니다.
 

3. 강사님을 더욱 신나게 하는 감사인사 
강의 내내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실 수 있었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부분만 조심스럽게 전달하시고 말을 아끼시는 모습에서
함부로 말하지 않는 분이라는 신뢰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경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기회가 된다면 경매 투자를 제대로 배워 소액으로라도 
낙찰부터 매도까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좋은 방향과 기준을 제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