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 부러지지 않는 마음 (우지공)

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요즘 투자도, 일도 계속해서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나?”를 시험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시기에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읽게 된 건 제게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의지를 불태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현실로 바꾸는 힘의 정체를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제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핵심은 이부분이였습니다.

불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은 결국 나의 생각과 소망, 투철한 집념, 그리고 내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행동의 수준을 한 번 더 끌어올리는 것에 있다는 것.
 

즉 “할 수 있나?”를 증명하는 게 아니라, 매달 매달 ‘할 수 있는 사람’의 능력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답이 있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어떻게든 이것을 성공시켜야 한다”
“단념의 열의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열의야말로 엄청난 힘을 가진 그 ‘무언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열의’는 감정적으로 뜨거운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쌓이고, 그 결심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힘.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 힘을 꺼뜨리지 않았고, 

자신이 가진 자원들을 끝까지 활용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만들어 냈습니다.

“‘되고 싶다’고 강렬하게 원하면, 그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곧 염원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생각은 그냥 ‘생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방향을 가진 염원이 되고 에너지가 된다는 말이였다.
저도 투자 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는 계획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목표에 대한 내 ‘염원’이 약해졌을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장을 읽으며 “내가 요즘 목표를 얼마나 강렬하게 원하는가?”를 다시 점검하게 됐습니다.

책에 나온 실행 원칙도 지금 제게 딱 필요한 문장이었습니다.

“구상은 낙관식으로, 계획은 비관적으로, 실행은 더 낙관적으로”
“매우 낙관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울 때는 비관적으로 검증한다. 그리고 마침내 실행하는 단계에 이르면 다시금 미친 듯이 낙관적으로 달려 나간다. 이것이 새로운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포인트이다.”

이 문장을 투자에 그대로 적용해보면,
목표는 크게 잡되(낙관), 리스크는 냉정하게 검증하고(비관), 실행은 다시 흔들림 없이 밀어붙이는 것(낙관).
이 균형이 결국 성과를 만든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부분은 우리 반원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포인트였습니다.

“새치 혓바닥으로 사람을 움직일 순 없습니다. 먼저 선두에 나서서 행동으로 이끌어 가야 합니다.”
“리더가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투자도 결국 ‘내 삶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다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결과를 가져가잖아요.
내가 한 번 더 임장을 나가고, 한 번 더 복기하고, 한 번 더 행동의 기준을 올리는 그 순간들이 결국 나를 다음 단계로 데려간다는 걸 책이 계속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문장이 제 마음을 정리해줬습니다.

“즉, 자신이 목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맨손에서 10억달성까지,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들을 우리가 하고 있는 것도 결국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움은 계속 오겠지만, 그때 “될 리 없지”라고 생각하면 그 마음이 행동을 낮추고 결과도 그 수준에서 멈추게 됩니다.

반대로 “어떻게든 해낸다”고 생각하면, 행동이 달라지고 결국 현실이 달라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책을 통해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매달 매달 자신의 능력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의 중심에는 의지, 집념, 행동 수준이 있다는 것.

이번 달도 저는, 단념하지 않는 열의로 제 행동 수준을 한 번 더 올려보겠습니다.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반독서 모임의 도서로로 읽게 된 건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제 마음도, 제 실행도 다시 한 번 단단해졌습니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파링멘토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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