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평이 입니다
오늘은 매임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던 제가 한 달 동안 100번의 매임을 통해 느꼈던 생각들을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투자자로 시간을 보낸지 만 2년이 되어가지만 갖고 있던 매임에 대한 벽을 깰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조언해주신 잔쟈니 튜터님과 반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것들
지역의 생활권 선호도, 단지 선호도를 파악할 때 매임이 반드시 필요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했던 분임, 단임과 책상 앞에서 본 거주민들의 후기, 매매, 전세 그래프만으로도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매임을 조금씩 미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같은 행동(부족한 매임)은 같은 결과(뭉툭한 선호도)을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저의 고민에 튜터님께서는 고민 보다는 “한 번 생각해보지 말고 행동해보자”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그동안 아껴왔던 휴가를 탈탈 털어 임장지로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이미 내려온 시점에서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매임을 쌓아가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부사님들께서 설명해주시는 말씀과 책상 앞에서 파악했던 선호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살아오면서 느꼈던 생각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선호도는 지역의 거주민들에게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작하기 전에는 매일 순조롭게 예약을 하며 진행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임장과 기록을 하고 예약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해 중간에 한 타임 시간을 비우며 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과 일정을 정리하였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해오시면서 직접 해보니 생각과 달랐던 적이 있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매임이 그랬습니다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행동은 쉽지 않았습니다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행동으로 옮기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필요한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매임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민 보다는 행동을 통해 벽을 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큰 어려움을 이겨낼 작은 성공경험
무엇을 한 번 해본 것과 해보지 않은 것은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일이 본인에게 중요하지만 어려운 일이라면 의미가 더 클 것입니다
처음 실전준비반을 수강하며 함께 했던 조장님께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꼭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너무 떨리고 두려워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른 동료들의 도움과 격려로 시작한 것인 점차 늘어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매임 100회를 목표로 정했지만 사실 자신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매일 해야 하는 작은 목표를 따라 행동하다 보니 어느 순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결국 해냈습니다
이렇게 작은 성공경험들이 하나씩 쌓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다른 어려움들에 대해서도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렵고 두려운 일이라도 본인에게 필요한 일이고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고 행복한 연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