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사피엔스입니다.
25년 마지막 독서 T/F 오프라인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진담튜터님, 이나튜터님, 멤생이부반장님, 리스보아조장님, 곤님, 댕님, 뽀님, 뎅님까지 1조 모든 분들이 함께 모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돈독모 리딩을 진행하며 어려웠던 점, 그리고 투자와 성장 측면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나누고, 이에 대한 튜터님들의 인사이트 있는 답변을 들으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배우고 느낀 점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같은 경험이라 하더라도 전달되는 메시지는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 안에서도 메시지는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고, 듣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A니까 B를 말해야 한다”는 공식보다, 상대에게 질문하고 그 반응에 맞춰 유연하게 풀어가는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달력 있는 이야기는 ‘주장 + 근거(나의 경험)’의 구조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내 경험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결국 나만의 언어와 글로 경험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화의 흐름이 처음 의도한 방향과 다르더라도, 공감하고 경청하는 태도로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한 어렵더라도 책의 내용과 연결하려는 시도를 통해, 모두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튜터님께서 독서를 이어가며 책의 문장 하나하나에 자신을 투영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함께 높아졌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부분을 저도 보완해 나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공감을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며,
매월 또는 매 분기마다 유독 기억에 남는 사람과 에피소드를 정리해 두는 것,
그리고 연차별로 나의 생각을 기록해 두는 일이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지로 끌고 가기보다, 내가 즐겁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는 말이 깊이 남았습니다.
‘빛이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말처럼, 피곤함보다 즐거움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은 동료분들에게 의미 없어 보이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쌓아가며 함께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오히려 나의 부족함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왜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출근 시간, 점심시간, 퇴근 시간, 저녁 일정 등 하루를 ‘통 시간’ 단위로 나누어 관리하신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통 시간에는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미리 구조화해 두고, 그 외의 틈 시간에는 생각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히 구글 캘린더를 통해 매일매일 일정이 채워진 상태를 관리하시고, 그 안에서 틈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시간 관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 연차에서 투자 성장을 위해 극도로 많은 Input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입니다.
보아조장님께서 나눠주신 임보를 통해 임장과 임보 역량을 키워 나가고,
다른 분들을 돕는 과정 속에서 저의 부족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자 합니다.
추가로 아래 두 가지를 꼭 가져가고 싶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아낌없이 나눔을 해주신 진담튜터님, 이나튜터님, 멤생이부반장님, 리스보아조장님, 뽀오뇨님, 마그온님, 스뎅님, 딩동댕2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 있을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연말입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