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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바라기] 미움받을 용기

26.01.01

미움받을 용기 (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_ 인플루엔셜 )

 

읽은 날짜 : 2026-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공동체감 #수평관계 #목적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고가 후미타케는 우연히 기시미 이치로 선생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이라는 책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책은 그리스 철학을 기저에 깔고 아들러 심리학을 설명하고 있었다. 이후 그는 모든 아들러 책들을 섭렵했지만, 기시미라는 철학자의 필터를 통과한 아들러학이 그가 찾는 것이라는걸 깨닫고, 책에 나오는 청년처럼 그의 서재에 방문해 그의 플라톤이 되고자 한다. 책 또한 플라톤의 대화편 형식을 차용해 청년이 철학자의 생각에 끊임없이 반문하며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설명을 풀어낸다.

 

 

2. 내용 및 줄거리

 

첫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아들러 심리학 철학?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은 철학에 가깝다

원인론 X 목적론 O ,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방에 나오지 않겠다는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불안과 공포라는 감정을 자아낸다

분노라는 감정 또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성격이나 기질 = 생활양식 = 세계와 자신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

불행한 이유는 행복해질 용기,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바뀔 용기가 부족해서이다

 

두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인간은 사회적 맥락(타인의 전제) 속에서 비로소 개인이 된다

열등감은 타인과의 비교 ( 인간관계 ) 를 통해 만들어낸 주관적인 감정

열등감이라는 단어는 가치판단과 관계가 있다

가치란 사회적은 맥락에서 성립한다

 

인간은 무기력한 존재로 태어나 우월성 추구라는 보편적 욕구를 가진다

이에 파생되는 것이 열등감

열등감 ≠ 열등 콤플렉스 ≠ 콤플렉스(도착)

열등 콤플렉스 → 우월 콤플렉스, 거짓 우월성, 불행 자랑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인간은 같지는 않지만 대등하다, 차이를 우열로 엮어선 안된다

경쟁심과 친구는 양립할 수 없다, 타인을 세계를 ‘적’으로 만든다

열등감을 느끼는 목적은 인생의 과제로부터 도피하기 위해서이다

인생의 과제 = 일의 과제 + 교우의 과제 + 사랑의 과제

세 과제 모두 인간관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인생의 거짓말은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기 위해 꾸며낸 감정, 구실이다

인생의 과제와 거짓말은 선악의 문제가 아닌 ‘용기’의 문제다

 

 

 

세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자유란 무엇인가? - 금전적 자유를 손에 넣어도 친구가 없다면 행복하지 않다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산다면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입구이다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면 인간관계의 카드를 내가 쥐게 된다

 

 

 

네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 = 사회적 맥락속에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하나의 개체

인간은 마음과 몸, 이성과 감성, 의식과 무의식 모두 통일된 전체다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이다

공동체 감각 =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공동체 = 우주 만물

인정욕구에 사로잡힌 인간은 나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인간이다

눈앞의 작은 공동체에 집착하지 않고 더 큰 공동체가 존재함을 의식한다

과제를 분리하면서 공동체 감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평관계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수직관계로서의 개입을 하지않고 수평관계로서의 지원(=용기부여)을 한다

칭찬과 야단은 타인을 수직관계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칭찬 대신 고맙다라는 말을 한다 →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타인에게 공헌했음을 깨닫게 된다 → 인간은 공동체에 유익한 존재라고 느끼면 스스로의 가치를 실감한다 → 이것이 곧 용기부여이고 지원이다

고맙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선 반드시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에서 살펴야한다

인간은 자신의 생활양식을 상황에 따라 바꿀만큼 임기응변에 능하지 않다, 그러니 한 사람이라도 수평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면 생활양식의 대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다섯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공동체 감각 끝에 행복이 있다

공동체 감각 →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

자기수용

자기수용 ≠ 자기긍정 

교환이 불가능함을 받아들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키는 것

타자신뢰

조건을 내걸지 않고 타인을 신뢰하는 것

배신을 할지 안할지는 타인의 과제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 만 생각하면 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그릿이란 책을 읽고 최상위 목표를 정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아들러가 제시한 공동체감각이 많은 영감을 주었다. 

타자에게 공헌을 하는 삶 그걸 통해 비로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그 철학이 다소 난해할지라도 그 논리에 허점을 찾을 수 없었다.

2025년 12월 31일 마지막날에 이 책을 완독한게 우연이 아닌 것 같았다. 

그동안 내 가장 상위 목표는 그저 부자가 되기 인줄 알았는데 이번 열중에서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내 내면에 큰 변화가 있었는지 막상 목표를 위에서부터 설정하며 내려가다보니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은

중위목표에 위치해있었다. 

 

이걸 깨닫게 해준 책이어서 굉장히 나에게 뜻깊은 25년도의 마지막 책이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가령 “나는 비관적인 성격이야”라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네. 그것을 “나는 비관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어”라고 바꿔서 생각해보자는 걸세. 문제가 자신의 성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에 있다고 보는 거지. 성격이란 말에는 변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있지만, 세계관이라면 변용시키는 것도 가능할 테니 말일세.
청년음, 어려운데요. 생활양식이란 ‘삶의 태도’와 비슷한 말인가요? 
 

 

이 문장을 듣고 충격먹었다. 나는 원래 이런 성격이여서.. 라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모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니.. 

그리고 이게 가변적이라는 사실에 2차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내가 노력을 들인다면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그저 난 이렇게 기질이 타고나서 저런건 못해 라는 말을 적어도 쉽게 내뱉지는 못할 것 같다.

 

나는 옳다, 즉 상대는 틀렸다. 그렇게 생각한 시점에서 논쟁의 초점은 ‘주장의 타당성’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옮겨가네. 즉 ‘나는 옳다’는 확신이 ‘이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그러니까 나는 이겨야 한다’며 승패를 다투게 된다네. 이것은 완벽한 권력투쟁일세. 

 

이 말을 듣고서는 부끄러웠다. 그동안 내가 옳다 라는 고집이 좀 있는, 아니 고집을 부리는 생활양식을 택하는 삶을 살았는데 그게 내가 진짜 맞다고 생각해서 순수한 진의여부를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상대에게 우위를 느끼기 위해서 그런 것이구나라는 불쾌한 속내를 인정하고 나니 앞으로 더더욱 내 생각과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한사람에게라도 이런 말을 절대 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겠다

 

타인을 ‘평가’하지 않는 것이네. 평가란 수직관계에서 비롯된 말일세. 만약 수평관계를 맺고 있다면 감사나 존경, 기쁨의 인사 같은 더 순수한 말이 나오겠지. 

 

타인을 평가하지 말자.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칭찬을 하는 문화와 그게 환영받는 사회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이 생활양식을 금방바꿀 수 있을까 싶다! 그래도 앞으로 칭찬이 목구멍으로 왔다면 다시 한번 이게 수직관계에서 비롯된 칭찬일지 내 생각을 점검해봐야겠다. 그리고 되도록 기쁘다, 고맙다는 표현을 사용하자

 

‘대체 어떻게 하면 스스로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느냐’ 하는 점이라네.
청년그럼요, 그렇고말고요! 그 점을 명확히 해주시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철학자매우 간단하네. 인간은 ‘나는 공동체에 유익한 존재다’라고 느끼면 자신의 가치를 실감한다네. 이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대답이지.
청년나는 공동체에 유익한 존재다?
철학자공동체, 즉 남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 타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를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자랑을 하지 않고도 스스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나는 비교에 참 취약한 사람이고 타인의 인정에 꽤나 목말라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베풂, 진심으로 도운다는 공헌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가치를 찾고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룬 다른 저서를 읽어보고 싶다. 이게 고가 철학자의 필터를 한번 거친 입문책이라고 하니 더 날것의 심리학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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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거안사위
26.01.02 16:46

조장님. MVP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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