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조원분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임과 동시에 조모임을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가져보며 느낀 감정을 그대로 써내려가봅니다.
온라인으로만 만나다가 실물을 영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좋았습니다.
(아 이게 또 임장 나가는데 힘이 되더라구요!)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씨를 뚫고 나간 원동력이었습니다.
조원분들 각자의 인생과 인생관이 다르 듯 조금씩 다른 투자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월부의 기본원칙은 모두가 인식하고 습득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죠!)
투자 방식, 우리가 앞으로 수행해야 할 여러 숙제들과 고민들은 일단 차치하고
조원 각자의 인생을 짧게나마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자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두가 겸손하게 말은했지만, 몇십년 간 각자의 노력으로 일궈왔을 현재 '나의인생'이 가치있게 보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 전 까지만해도 서로 다른 목적과 방향을 잡고 인생을 살아왔을텐데 이렇게 같은 목표로 함께 할 수 있다니 가히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 인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대단하네요.
강의 듣고, 임보 쓰고, 임장 하고, 1등 단지도 뽑아봤지만 그보다 저는 사람을 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한 달이었습니다. 전혀 다른 8명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서로에게 힘이 되준다는 사실이 너무 값진 일이잖아요.
저는 지난 2년동안 단 한 번도 조 활동을 신청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투자는 어차피 혼자하는 거고,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믿었으니깐요.
참 투자 선배들의 말은 빗나기질 않는 것 같네요.
함께하면 힘이 되고, 멀리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투자는 한 단어로 정의하면 '책임'입니다.
책임을 질 수 없는 투자는 영속할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과거의 주식투자나 코인투자를 할 때의 저 처럼 '돈을 잃었다.' '벌었다.'로 표현하는 게 전부였겠죠.
(심지어 '돈을 땄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이 믿음이 더욱 굳건해진 한 달을 보냈다는 뿌듯함이 드네요.
그리고 그 '책임' 속에는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가 함께 한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 서로가 해 나가는 일이 다르더라도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에 힘을 내고 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언젠가는 10억 100억 자산가로 만나게 될 날이 오겠죠!
감사합니다.
댓글
와 넝쿨님!!👍👍투자는 책임이다. 같은 목표를 향해가고있는 동료들을 생각하며 힘을 낸다는 말 너무 좋네요!!같은 조, 게다가 넝쿨님의 첫 조로 만나뵐수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해요!!😆
넝쿨님 고생 많으셨어요 👍🏻 항상 좋은 글 나눠주시고 감사했어요 :) 저도 첫 조로 만나 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100억 자산가 목표 같이 꼭 이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