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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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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기존의 화폐가 엄청나게 불어나가는데 새로운 돈 가상화폐가 얹혀졌다. 비트코인은 정부나 중앙은행 통제없이 독립적인 화폐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있다. 자산불평등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통화량의 의미를 알아야 생존할 수 있는데 돈의 홍수 시대에 현명하게 돈의 파도를 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1. 돈이 폭발한다.
통화량은 화폐량의 통합이며, M2는 광의의 화폐개념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M2는 현금에다 현금은 아니더라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금융상품에 담긴 돈을 합친 개념이다. 통화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감소하기 어려우며 통화량이 늘어날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훨씬 가파르다.
우리나라는 경제구조가 개발도상국 모델에서 성숙형 모델이 됐으니 성장률은 낮아지게 마련인데, 정책당국은 과다한 부양책을 써왔다. 금리를 낮추고 돈을 푼다. 2010년대 이후 금리 인하는 더욱 두드러졌다.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시중에 풀리는 돈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집은 워낙 비싼 물건이고 대개는 대출로 자금을 융통하다보니 금리와 통화량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대출, 통화량, 집값은 이렇게 서로 묶여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유동 자금이 넘치게 공급되면 자본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늘리는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진다.
돈의 양을 늘려도 경기가 나아지는 효과는 미미한 채 실물 자산이나 금융자산은 값이 큰 폭으로 뛰게 된다.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서는 저금리로 돈을 돌게 해봤자 대부분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가게 되므로 통화 정책이 성장을 끌어올리는 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경기는 나쁘지만 돈을 융통하기 쉬우니 부자들의 주식과 부동산은 빨리 뛰고 그러다 보면 빈부 격차가 커진다.
2. 대한민국은 ‘대출잔치’ 중
한국인은 어쩌다 ‘대출 공화국’에 살게 됐나
통화량증가, 부동산 가격 급등, 가격부채 급증이 유기적 연결이 되어 있다.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는 통화량이 불어나는 속도와 거의 엇비슷한 반면, 경제 성장 속도는 느리다. 대출을 많이 내서 돈의 양을 늘리게 된 이유는 저성장시대로 가면서 낮아진 금리,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 전세대출은 전세금을 높이고 집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됐다. 거주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인식의 변화로 빚을 내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서 금리는 내리고 빚 내는 걸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금융시대 신흥귀족’ 대기업 정규직
국내 대기업들은 21세기 들어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하는 데 과감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현상이 뚜렷하다. 2000년 이후로 대기업들의 임금 상승세는 가파르지만 수액 대비 투자에 쓴 비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대주주가 상속세 낼 돈을 마련하는 데 관심을 많이 쏟게 하는 세금 제도가 유지되다 보니 투자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양상이다.
23년 기준 연소득 1억원 이상의 가구의 비율은 22.6%. 소득이 1억원이 넘는 가계가 100가구 당 23가구에 달하니 대출이 늘지 않을 수 없고, 집값이 안 오를 수 없다. 과중한 상속세가 대기업 직원들 임금 인상에 상당한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로 무거운 상속세는 아파트값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정리하면,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대출이라는 신용 창조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어야 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급격하게 대기업 급여가 늘었고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신분 보장이 이뤄졌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그만큼 돈을 해외에서 벌어왔다. 부부가 함께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서 높은 수준의 고용 안정과 임금 혜택을 누리는 사례가 빠르게 늘었다. 그래서 가계대출이 엄청나게 늘고, 통화량도 폭발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3. 세계는 돈 풀기 경쟁중
글로벌 통화량 폭증, 20년간 4배로 늘었다.
글로벌 통화량은 4대 중앙은행(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유로전의 유럽증앙은행, 중국의 인민은행, 일본의 일본은행)의 합계로 본다. 08년 글로벌 위기로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통화량이 계속 빠른 속도로 늘었다. 20년 코로나 사태로 국채발행을 늘려 갖가지 보조금을 뿌렸다. 돈잔치가 이어지면서 미국에서 주가는 폭등하고 부동산 가격도 오름세가 가팔랐다. 미국에서 풀린 막대한 자금은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다.
2025년 미국 통화량, 코로나 때보다도 많은 이유
미국은 원 없이 돈을 늘린다. 2010년대에 연방준비제도가 앞장서서 양적완화로 무제한 돈 풀기를 주도했다면, 2020년대에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국채 발행을 예년보다 드라마틱하게 늘려 빚으로 돈을 풀었다.
많이 찍어도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기축통화의 힘을 활용해 미국 정부는 엄청난 돈을 직접 집행한다.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재정 집행의 방식으로 시중에 뿌리는 돈의 양과 비율이 다른 나라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건 기축통화의 괴력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흉내 내기가 어렵다.
저상장 덪에 걸린 중국, 통화량이 GDP 2배 넘는다.
중국은 정부 주도가 예전처럼 안 먹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화폐유통속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뿌려야 할 돈이 더 많아진다고 볼 수 있다. 돈을 많이 공급해도 부유층 중심으로 금융상품에 묻어두기를 많이 할 뿐 시중에 돈이 돌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중국 기업들도 설비투자 등을 해서 큰 돈을 벌려고 하지 않고 이자수익 정도로 만족하며 위험을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대량의 자금을 풀어도 실물 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금융시스템에 머무는 현상이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재무장을 위해 1000조원 투입 예고한 유럽
유럽의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채를 조이는 힘이 강력했던 독일에서 국방비를 중심으로 돈을 풀고 인프라 투자를 화끈하게 하려는 채비를 마쳤고,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군사 분야에 대규모 재정 투입을 예고 했다. 유럽에서 돈을 확 풀면 단기간에는 경기가 살아나겠지만, 길게 보면 재정이 나쁜 유럽 각국이 더 흔들릴 수 도 있다.
돈 살포하는 새로운 기계, 극우정당
요즘 어느 나라에서나 극우 정당들이 이민자 배척과 선심성 경제 공약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극우 정당발 위기’는 생각보다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지금 유럽 극우 정당들은 2차 대전을 일으킨 나치의 모습과 무척 닮았다. 많은 나라에서 극우 정당의 영향으로 현금 살포나 무차별적인 감세와 같은 재정 파탄 가능성을 높이는 무리한 정책이 조금씩 현실화 되고 있다. 자국 경제 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4.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2010년 이후에는 시장지배력이 이전 글로벌 대기업들과 다르다. 구글, 애플의 운영체제는 다른 기업들이 흉내내기 어렵고, 페이스북처럼 수십억 명을 끌어당기는 소셜미디어가 10개 넘게 생기지는 않는다. 미국 빅테크가 앞장서 열어갔다. 때마침 통화량이 폭발하면서 돈의 쏠림, 부의 쏠림이 너무나 두드러졌다. 모바일 비즈니스 다음 단계인 인공지능 산업도 역시 미국이 앞서 간다.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해외기업들이 뉴욕에 상장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 증시에서 기업의 몸값이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는 원천은 엄청난 시장 유동성 덕분이다.
자본의 흐름 앞에 기업의 국적이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뉴욕에 상장하고 싶어하는 이유이다.
5. 미국은 ‘빚의 제국’
보통 어떤 나라의 무역적자가 심각해지면 이 나라의 통화 가치는 낮아지게 되고, 그러면 수출 경쟁력이 커져 무역적자가 줄어들게 된다. 이건 모든 나라에 적용되지만 유일하게 미국만 제외다. 미국의 힘을 보고 달러나 미국 국채를 사려는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상품 교역에서는 적자지만, 달러 또는 금융을 수출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앞서가는 기술 혁신으로 일으킨 부를 극소수가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고 통화량을 폭발적으로 늘린 정책 탓에 소수의 투자 의지와 여력 있는 부유층이 국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세계 원톱 국가에서 살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를 받아들어야 한다. 미국 정부는 이걸 해결하지 못한다. 혁신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로 대박을 터뜨리면 천문학적 돈을 벌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미국의 힘을 키우는 커다란 기둥이라 쉽게 바꿀 수도 없다.
미국이 거대한 빚을 내고 통화량을 엄청나게 늘린 원천은 달러의 힘이다. 미국의 국가채무는 36조달러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미국이 원톱 국가라는 건 달라지지 않았다. 달러가치에도 별다른 흔들림이 없다. 앞으로도 수십 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달러 패권을 무너뜨리려면 다른 나라에서 혁신 기업을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이 보유해야 가능성이 보이지만, 세계를 리드하는 기업은 절대 다수가 미국 기업이다.
6. 새로운 돈의 출현
가상화폐는 정형화된 공적 기관의 통제에서 벗어난 돈이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어떤 한 나라의 위기로부터 자유롭고, 거래가 가명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 특정 국가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자신을 안전하게 숨길 수 있어 환영받는다. 또한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한정돼 있다는 점 역시 기존 화폐와 크게 다른 포인트이다. 기존 화폐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가상회폐는 집권에 성공한 정치 권력이 주무르던 ‘지배 금융의 시대’에서 ‘금융의 자유 시대’로 넘어가는 이정표가 됐다. 비트코인은 희소성, 익명성,, 신기술의 매력이 어우러진 시기와 양적완화로 시중에 유동성이 크게 늘어난 시기와 맞아 떨어져서 튀어오를 수 있었다.
7. 돈의대결
미국 정부의 가상화폐 전략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핵심 가상화폐는 국가의 전략 비축 자산으로 쌓아가고, 스테이블 코인은 국채 수요를 떠받치는 수단으로 인정하는 두 갈래다. 스테이블코인 덕분에 금리가 내려가면 미국은 낮은 비용으로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뒤, 시중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스테이블 코인이 돈의 양을 크게 늘리는 발화 장치의 하나로 작동할 수 있다.
가상화폐 사업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했다면,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발 새로운 도전에 방어와 수성을 위해 CBDC를 고안해냈다. 새로운 판이 깔리는 조짐을 보이자 중앙은행들이 돈과 경제를 컨트롤하는 권한을 민간 사업자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중앙은행의 아이디어로 CBDC가 나왔다. 아직 실험 단계에 있지만.
8. 뒤집히는 경제 공식
코로나사태로 불어난 글로벌 ‘머니파티’로 급등했던 물가가 2010년 수준까지 낮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인건비가 저렴한 다른 나라의 노동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 정치적으로 자국 중심주의가 기승을 부려 탈세계화가 되고 있다. 트럼프는 자국 기업들은 물론이고 해외 기업들도 미국에 와서 생산하라고 하지 않나. 값싼 곳을 찾아가 물건을 만들던 자유무역 시대를 지워버리려고 한다.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만든 물건의 가격이 어떨까 달러로 월급을 받는 이들을 고용해서 값싼 물건을 만들 수 있겠나.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30년이 세계사에 이례적인 평화의 시기였다. (나라간 분쟁은 물가와 금리에 영향을 준다. ) 앞으로 금융환경은 어떻게 될까? 2010년대 ‘제로금리’시절이 다시 오지 않을 확률이 적지 않다. 그러면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변수는 고령화다 앞으로 금리 수준을 예상해보려면 고령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살펴 봐야할 것이다.
국경을 넘어 결제되는 돈의 규모도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국경을 넘어 투자하는 거대한 물결이 높아지면서 돈이 뻗어 아가는 흐름이 국경에 제약을 잘 받지 않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국가가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과 힘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거대 글로벌 기업은 국적을 따지기도 어렵게 됐다.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정책이 내 돈을 좌지우지하는 힘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
9.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통화량을 알면 주식 부동산 금 가격이 보인다.
M2와 아파트값이 엇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다. M2는 감소없이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기도 했다가 솟구칠 때는 M2증가 속도보다 더 빨리 상승하기도 한다. 이재명 정부가 과감히 돈 풀기 정책을 계속 이어 나가면 2030년대가 시작하기 이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통화량 증가 속도를 앞지르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이런 흐름을 보며 투자결정을 할 줄 알아야 하다.
돈을 빌려 신용을 창출한다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대출을 활용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욕심을 낸다. 무리만 아니라면 스스로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다.
집값 변등은 다분히 ‘금융 현상’이다.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 ‘돈을 얼마나 융통할 수 있는가’다. 1~2년 단위로 보면 규제나 세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공급량도 꽤 영향을 미치지만 지나고 보면 그런 건 불어나는 돈의 힘에 비하면 영향이 작다.
서울은 2010년 이후엔 15년간 한 번의 예외없이 매년 인구가 감소하기만 했다. 서울의 주거비를 감담 못해 경기도로 나간 사람이 많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서울 시내로 진입하지 못하고 경기도를 찾는 사람이 많다. 서울 집값이 조금이라도 조정될 기미가 보이면 서울로 들어오려는 대기 수요자가 서울 밖에 너무나도 많다.
2020년부터 전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특히 서울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방부자들이 서울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열기가 뜨겁고, 인구 감소에 따른 불안감 고조가 지방부동산의 수요 감소를 일으킨다. 그리고 1가구 1주택을 반강제하는 정책이 오래 지속되는 이유도 원인이 된다.
24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2%였다. 23년 우리나라 GDP가 2520조원 가량이다. 이듬해 2% 성장했으니까 한 해 동안 우리 땅에서 새로 생겨난 금전 가치가 50조 원에 달한다는 얘기다. 신용은 그 만큼 증가한다. 이렇게 경제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데 소득, 통화량, 투자, 자산이 축소될 수 있을까?
성장속도가 낮더라도 절대적인 경제 규모가 조금이라도 확대되는 건 개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모바일 전환에서 앞서 가면서 빅테크를 내세운 미국만 예외일뿐 유럽 선진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등 저상장을 겪고 있다.
앞으로 저성장이 이어진다면 금리는 낮게 유지될 것이고 대출로 탄생하는 돈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위기가 닥치면 또다시 한국은행은 막대한 유동성을 시중에 풀어놓을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돈을 푸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그동안 이런 돈 늘리기 처방들이 어떤 결과를 낳았나?
긍정적 기대와 창의적 협업 마인드를 가진 개인은 저성장 시대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돈이 폭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미국은 통화량을 늘리는 원천이 정부가 국채 발행으로 빚을 많이 내는 것이다. 그래서 재정이 나쁘고 국가 채무가 쌓일 수 밖에 없다. 미국 정부는 씀씀이에 비해 세금 수업이 적어 재정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랏빚이 쌓이는 속도가 엄청나다.
유럽의 국방비 증액은 우리에게는 방산 판매가 늘어나고 화폐량 증가에 따라 투자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 부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유럽에 재정악화로 위기가 올 수 있다. 2011년 남유럽재정위기, 2016년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는 한국의 금융시장을 흔들어 놓았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글로벌통화량이 늘어날지 여부를 지켜봐야한다. 미국의 관세 폭탄을 얻어맞은 나라들은 이익을 일정 부분 미국에 빼앗기게 된다. 그러면 수출 경쟁력을 만회하려고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쪽으로 압력을 받을 개연성이 커진다.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불평등 시대 왔다는 것을 알고 자산쌓기의 노력과 시장의 유동성에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 대변혁의 시대에 대응 해야한다.
통화량이 감소하고 신용 창출의 총량이 줄어드는 시대가 우리가 죽기 전까지는 다가오기 어렵다. 전세가 소멸해가고 월세 시대가 굳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서울에서 강남이 아니더라도 아파트 월세를 200~300만원씩 내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월세 내느니 내 집을 갖고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갚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다. 그러니 공급이 한정된 서울의 아파트 수요가 줄어드는 건 구조적으로 어렵다.
1. 돈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
금융지식, 시장의 변화와 정책당국의 스탠스를 빨리 읽어내려는 노력 필요. 미국에서 물가가 오르는지 내리는지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를 내다보고 그런 영향으로 한국은행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예측해보기. 정부가 소비쿠폰을 뿌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뉴스를 보는 순간 실제로 뿌려진 이후에 어떤 업종에 수혜가 집중될지 내다볼 수 있어야함. 대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 되면 정책을 미리 가늠해 보기. 취임한 후에 정책과 연동된 투자를 하면 지각비를 물어야 될 확률 높음
2. 경제 위기가 닥치면 미국은 가공할 만한 속도로 초저금리+돈풀기 처방을 쓸 가능성이 높고 개인들은 돈의 쓰나미 위에 놓이게 되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지 어떤 투자를 이어나갈지 계속 관심을 갖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
3.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으니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 투자할 생각해보기. 그게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탐색하면서..
4.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환경에서는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사들여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통화량은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추이와 M2증가 속도 흐름을 보고 있기.
5.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눈이 중요.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으니 긍정적 기대와 창의적 협업 마인드를 갖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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