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에 이 정도면 선방인가요?
3월 주식투자 단타 재테크 수익 정산
3월은 정말 저의 7년 투자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달이었는데요.
그동안 많이 올랐으니 조정이 오는 것도
당연하긴 한데, 전쟁 이슈가 겹치니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현기증이 올 지경이었습니다.
아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참으로 힘든 달이었겠죠…?
하루는 온탕, 하루는 냉탕...
이렇게 심할 수가 있다니 ㅜㅜ
아찔한 나날들이었네요.
그렇게 한 달 내내 끌려다니다 너무 지쳐버린
저의 3월 주식투자 재테크 수익 정산
이번 달에도 시작해 봅니다.
전쟁통에 이 정도면 선방이려나요…?
3월 국내 주식투자 재테크 수익
+763만 8,621원
주식 단타 메인 계좌에서는 그래도
870만 원을 어케 저케 벌었네요.
전쟁 나자마자 각종 관련주나 원유 ETF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도 하고
기존에 수익권이었던 종목을
많이 정리하기도 해서 돈을 벌었는데요.
그렇게 나름 잘 버텨오다가 3월 24일에,
코스피 인버스에 씨게 물려서 손절을 하자마자
다시 인버스가 계속 올라가서
현타가 오지게 오더라구요.
전 어떻게든 시장 방향 맞춰보겠다고 애를쓰는데
트쪽이는 허구헌 날 SNS나 기자회견으로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있고...
정말 한 대 쥐어박고 싶더라구요 ㅜㅜ

화가 나는 건 둘째치고 멘탈이 지쳐서
더 이상 주식 단타고 뭐고 할
에너지가 없어지더라구요.
월말이 되니 거의 방전상태…
한편, 주린이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좋다고 해서 무작정 샀다가
4년째 오지게 물려있던 계좌에서는
이번 달에도 손절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최대한 오를 때까지 기다려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아서
-115만 1122원이나 손절을 감행했네요.
아이고 아파라 ㅜㅜ

그리고 연금저축계좌에서는 원래
매도를 하지 않겠다 마음먹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하락장을 겪어보니
제가 포트폴리오를 너무 공격적으로 짰던 것 같아서
안정적인 ETF를 하나 사야지 하곤
포트폴리오 변경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익절을 했고,
+13만 2,948원을 벌었습니다.
(AI반도체 ETF를 팔고 자산배분 ETF를 샀네요)

꾸준히 공모주 청약도 하고 있는데요,
3월엔 배정 못 받은 종목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익 낸 종목을 찾아보니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에스팀 +60,473원,
한패스 +16,724원


NH스팩 +12,791원이 있었는데
공모주는 청약 수수료 2000원이 붙으니까
2000원 x 4 = 8,000원을 빼서
이번 달 공모주로는
총 +81,988원을 벌었네요.

그렇게 3월 국내 주식투자 수익을
정산해 보니 최종
763만 8,621원을 벌게 됐습니다.
3월 미국 주식투자 재테크 수익
-93만 8,992원 ㅠㅠ
미국 주식 쪽은 하락이 심해서
주식 단타로는 건드리지도 못했고
손절만 열심히 했던 3월이었습니다…
손절한 금액 -101만 2,914원..
그나마 환차익이 9만 6천 원 정도 메꿔줘서
다행(?) 이었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어마어마하게 물려있는데요,
당분간 미국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 같네요…ㅠㅠ

그나마 미국주식 소수점투자 계좌에서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저를 도와주어(?)
소소하게 +73,922원을 벌었네요.

그렇게 두 손익을 합치니
-93만 8,992원이 되었습니다.
3월 달러 투자 재테크 수익
+14만 8,287원
달러가 나날이 고공행진을 하는데
환테크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이나마 달러가 쌀 때
아주 소액 사두었던 달러를 사팔 하여
+14만 8,287원을 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쟁이 일어나기 전
나름 선방을 기대했던 금과 은은,
달러 강세와 기준금리 인상 우려,
차익실현 물량 출현으로 인해
나락에 가 있는 상황인데요,
장기적으로 보면 언젠간 오르겠지... 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쟁통에 이 정도면 선방인가요?
그렇게 3월 주식투자 + 재테크
수익을 최종 정산해 보니
+684만 7,916원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제 작년부터의 작은 목표가
“주식투자 재테크로 월 500 이상 벌기” 인데요,
여차저차 이번달 목표 달성에도
성공한 셈입니다.
3월 증시 변동성이 크다 보니
더더욱 그 때 그 때마다 잘 갈 테마주를
열심히 찾아 나섰던 것 같습니다.
처음 코스피 인버스나 전쟁 관련 방산주,
원유 관련주, 금과 은에 투자를 시작할 땐
주식 단타로 수익을 잘 낼 수 있을 거라는
열의에 차서 호기롭게 시작했던 것 같은데,
의외로 시장 방향 예측은 너무나도 어려웠고
손절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트럼프를 믿은게 가장 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이거 아니었으면 더 벌었을 텐데...)

그리고 3월의 가장 아쉬웠던 투자를 하나 꼽자면
바로 게임관련주인 펄어비스가 있네요.
제가 기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에 회사에서 출시한 '붉은사막' 게임이
망하지 않고 흥행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저점에 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자 불안한 마음에 손절 후
더 확실하다 싶었던 코스피 인버스를 샀는데
다음날 코스피는 상승하고
펄어비스 주가도 날아갔기 때문인데요… ㅎㅎ
(이 지점에서 현타가 가장 많이 옴)

이번 투자 실수를 통해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내가 맞다고 확신하여 투자한 종목이라면
해당 기업에 악재가 발생하거나
상승 재료가 아직 확실히 소멸된 것이 아닌 이상엔
확신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다는 겁니다.
이마저도 다 배움의 과정인 거겠죠?
정말 너무 어렵네요... ㅎㅎㅎㅎ
정말 저의 블로그 타이틀명인
‘킴찹의 하루살이’ 처럼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저이지만
3월엔 이러 저러한 일들로
너무 지친 일상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든 전쟁통 장세 속에서
4월에도 과연 제가 열의를 가지고
주식 단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네요.
아무래도 4월엔 유럽 여행으로 9일이나
자리를 비우기도 하는 만큼,
시차 때문에라도 단타는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전쟁도 점점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역대급 난이도의 시장입니다.
이참에 머리도 좀 식히고
릴렉싱 하는 시간도 가져볼까 하네요!
아무쪼록 이렇게 힘든 장세에서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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