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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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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주차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오늘,
오늘은 9/5일 화요일이다.
1주차 필수 도서는 <세이노의 가르침> 이라는 책이었고,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들어본 책이었다!
세이노라고 해서 일본인이 쓴 책인가? 했는데 웬걸?
say no 여서 세이노라니.. 일단 이것부터 신선했고 재밌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재밌다고 느껴진 것도 잠시, 페이지가 700페이지가 넘는 걸 보고 나는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무슨 얘기가 담겨 있길래 700페이지나 될까?생각하며 읽기 시작하였다.
오 마이 갓뜨.
처음부터 두더지 게임 하는 기분. 망치로 계속 두들겨 맞는 기분 그 자체였다.
일단 글에서 느껴지는 힘이 어마무시했다.
작가분은 이상하게 많이 화가나 있으신 것 같았고, 나는 이상하게 혼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욕쟁이 할머니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내용 자체는 서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자기계발서와 같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핵심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정도(正道)"였다.
올바른 길을 가라는 것이었다. 인생에 지름길은 없고 정도를 가라는 것.
그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이었다.
이 정도(正道)를 가기 위해서는 죽을 힘을 다하는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조금 잘 되었다고 자만하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나는 갈 길이 멀었다. 조금만 잘 해도 바로 자만하는 나를 보고 있자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도(正道)를 걸어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외부의 장애물도 있겠지만 나 스스로가 가장 큰 장애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자만하지 않겠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
월부를 처음 강의듣고 시작하고자 했던 그 마음을 잃지 않기로 하겠다.
잃으려고 할 때면 이 글을 다시 찾아와서 읽어야겠다.
글의 힘은 아주 강력하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도 흔들릴때면 내가 힘주어 쓴 이 글을 읽어야겠다.
그리고 세이노를 찾아서 다시 읽고 혼이 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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