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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임장보고서로 고르는 법
너나위, 자음과모음, 권유디, 코크드림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임장보고서로 고르는 법
이번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들으며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코크드림님의 머릿속을 MRI로 찍어 그대로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 어떤 결론을 내리셨는지뿐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그 사고의 흐름을 빠짐없이 설명해 주시는 방식이 특히 인상 깊었다. 현재 내가 임장 중인 만안구를 강의 중간에 다뤄 주셨는데, 막연히 "이 지역이 저 지역보다 낫다"는 식의 결론이 아니라,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와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 주셔서 더욱 와닿았다.
요즘 월부 안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비규제 4인방, 즉 만안구·구리·산본·부천에 대해서도 코크드림님의 생각의 흐름을 온전히 공유해 주셨다. 부천의 경우, 구로구보다는 신도림을 선호하는 수요가 존재하고, 젊은 인구가 많으며 주요 일자리와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분명한 수요 기반이 있다. 그럼에도 부천이 아직까지 눌려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산본이 왜 계속해서 투자자들에게 후순위로 밀리는지, 나아가 부천이 앞으로 어떤 성격의 투자처가 될 수 있는지까지 명확하게 정리해 주셨다.
단지 분석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생활권별로 단지 선호도 요소를 상·중·하로 구분하고, 그에 맞는 색깔로 지도 위에 표시한 뒤 이를 그래프와 연동시키는 방식이었다. 직관적인 지도의 시각적 정보와, 그래프 위에서 수치로 확인되는 정량적 데이터가 함께 비교되니 이해가 훨씬 빠르고 명확했다. 이 방식을 내 임장보고서에도 녹여낼 수 있도록 더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오늘 강의에서 가장 깊이 남은 포인트가 있었다. 전고점이 본인의 상식과 맞지 않을 때, 흔히들 "내 판단이 틀렸겠지"라고 시장 가격에 그냥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마치 수학 문제에서 내 답이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 검토하기보다 그냥 정답지가 맞으니 내가 틀렸다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코크드림님께서는, 전고점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이 가격이 왜 이렇지?"라고 비판적으로 의심해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이 말씀이 정말 중요하게 다가왔다.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고, 단지를 분석하는 이유는 결국 내가 이 단지를 매수하고 보유할 수 있는 확신의 근거를 스스로 쌓기 위함이다. 그 확신 없이 시장 가격에 아무 주관 없이 끌려다니다 보면, 정작 매수 이후에도 시장의 흔들림 앞에 중심을 잃고 결국 섣불리 매도해 버리고 말 것이다. 평촌의 사례를 통해 그 점을 명확히 짚어 주셨고, 전고점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그 정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다. 물론 강의에서는 그 이유를 직접 설명해 주셨지만, 실제 투자 현장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결국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정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전임·단임·매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된 순간이었다.
분석적인 내용 외에도, 나같은 경우 이전 구리 투자 당시 실전에서 몸소 겪으며 터득했던 인테리어 관련 노하우까지 코크드림님이 특강에서 말씀해주시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주셨다. 나 같았으면 피 철철 흘리며 비싼 수업료를 내고야 알았을 지식들을 이렇게 강의에서 전부 나눠 주시다니, 역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장에서 오래 버텨온 투자자의 내공은, 결국 얼마나 그 시장 안에서 버티고 살아남았는가에 비례한다는 것을 오늘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실감했다. 실전에서 쌓은 살아있는 지식을 이토록 솔직하고 풍부하게 전달해 주신 코크드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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