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프라인 강의장에서
보고 싶었던 동료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참 반가웠다.
오랜만에 실제로 마주하고,
짧게나마 안부를 나누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 ❣️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드디어 기다렸던 밥잘 튜터님의 강의
강의가 끝났는데도, 몇몇 문장들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그중 하나는 이 말이었다.
“앞마당을 많이 만드니까 앞이 보여서 조급하지 않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앞마당을 늘리는 것의 중요성을 조금 더 선명하게 이해가 됐다.
앞마당이 많다는 건 단순히 아는 지역이 많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조급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결국 조급함은 선택지가 없을 때 생긴다는 걸 느꼈다.
튜터님께서 비전보드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짚어주셨다.
우리가 가고 싶은 방향은
안전한 노후 준비, 그리고 경제적 자유이며
그 목표를 향해 가는 전략 역시 명확했다.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하는 것.’
다만 인상 깊었던 건,
그 방법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상황에 따라 전술은 바뀔 수 있고,
우리는 하나의 정답에 집착하기보다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고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튜터님께서 현재 수도권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나는 하락장에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상승장 후반의 분위기를 직접 겪어보진 못했다.
그런데 튜터님께서 과거 사례들을 하나씩 짚어주시면서
지금 시장과 닮은 모습들을 보여주셨다.
그 덕분에
‘아, 이런 흐름 속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했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입할 수 있었다.
특히 과거 상승장 후반에 등장했던 규제와 정책들을 보면서
지금과 겹쳐 보이는 부분들이 많았고,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과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를 떠올려보게 되었다.
현명한 투자 판단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도 정리해주셨다.
첫 번째는,
내 것만 안 오른다고 조급하게 팔아버리지 않는 것.
(마치 나의 이야기?)
두 번째는,
명확한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것.
결국 그 기준은 입지였고,
비교평가를 통해 더 좋은 곳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끝에는
‘단지 선호도’가 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느꼈다.
세 번째는,
내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직접 계산해보는 것.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요즘처럼 수도권에서 많은 단지들이 오르고
호재가 있는 단지에 불이 붙기도 하면서
선도지구, 재건축, 리모델링 같은 선택지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투자자로서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를 들으면서
조금 더 기준이 생겼다.
사업성 기준으로 보면
선도지구 > 재건축 > 리모델링 순이라는 점도
머릿속에 또렷하게 남았다.
매도에 대한 관점도 인상 깊었다.
투자는 결국
수익, 포트폴리오, 리스크
이 세 가지를 함께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가진 자산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보유 기간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방 광역시나 수도권 외곽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까지 들으면서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
결국,
우리가 1급지 최고 단지를 가진 것이 아니라면
계속 갈아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더더욱
‘베스트’ 혹은 최소한 ‘굿’으로 이동하는 갈아타기를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의 마지막,
튜터님이 던진 한 문장이 오래 남았다.
“되고 싶은 모습을 그리세요.
인생을 완전히 바꾼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다.
스스로 확신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강의를 듣고 나니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조금 더 또렷해진 느낌이었다.
앞마당을 늘리고,
기준을 세우고,
유연하게 선택하면서
결국은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해가는 것.
그 과정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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