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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부자] 2년만에 쓰는 1호기 복기

26.04.29

안녕하세요, 긍정적 부자입니다.

귀차니즘과 글솜씨가 없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어 왔던 1호기 후기를 이제서야 써봅니다!

 

복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던 열반스쿨 중급반 49기 37조 소피이 조장님!
(1호기 후기 쓴다고 해놓고 안 써서 죄송.. ㅎㅎ)

 

그리고 1호기 복기글을 쓸 수밖에 없게 판을 깔아주신 실전준비반 73조 바베큐캠프 조장님과 조원들에게 감사합니다. ㅎㅎ


1. 남들이 좋다는 지역 찾아다니기

저는 22년 12월 열기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월부에 입문하였고,
23년 1월에 실전준비반을 통해 분당을 첫 앞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정말 소액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투자가 너무 하고 싶었기에 강의에서 좋다는 지역이 나오면 그 지역으로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청주를 시작으로 천안, 전주 등의 지역을 돌며 열심히 투자 가능한 매물을 찾아다녔지만, 

아직 부족한 실력과 강의에서 언급한 지역에는 이미 고수 투자자들이 다녀간 상태라 제가 투자할 매물은 없었습니다.

 

깨달은 점: 좋다고 소문난 지역은 살짝 늦은 시점일 수 있다.


2. 거인의 어깨를 빌리다

당시 함께 투자 매물을 찾으러 다녔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투자금이 비슷했던 저희는 함께 중소도시를 쏘다니며 1호기에 혈안이 되었지만 결국에는 찾지 못하고,
“아니 진짜 00만 원으로 투자할 곳이 있는 거야?”라며 튜터님과 강사님을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시기에 다행히도 친구가 투자코칭을 받게 됐고, 투자코칭 후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지역으로 저희는 앞마당을 만드는 중간에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렇게 00 지역을 앞마당으로 빠르게 만들고 약 2개월간 매물을 털었습니다.


3. 매물 코칭 통과 그리고 매물을 놓친 후 잘못된 선택을 할 뻔

그렇게 매주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매물을 털었고, 1순위, 2순위, 3순위 매물을 만들어서 매물 코칭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셔츠 튜터님이 매물 코칭을 진행해주셨고, 1순위는 코칭 1시간 전에 다른 투자자가 계약금을 넣어서 놓친 상태였습니다.

셔츠님은 1순위 매물도 OK, 2순위 매물도 OK, 3순위 매물도 OK로 3 OK를 주셨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2순위 , 3순위 매물 부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2순위 매물: “아, 매도자가 가격을 올렸어.”
3순위 매물: “우리가 열심히 만들어 놓은 가격에 다른 사람이 투자금을 넣었어..”

 

3개의 OK 모두 투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더 이상 지금이 아니면 투자가 불가능할 것 같은 조급함이 올라왔고,
저는 3순위 매물보다 가격은 1천만 원이 비싸고 선호도는 떨어지는 매물을 계약하려고 계좌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계좌를 받고 올라가는 KTX에서 저는 너무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들어 결국 투자를 하지 않게 됩니다.

(천만다행이었고, 그 가격에 샀으면 저는 지금까지도 비싸게 산 대가를 치러야 했을 겁니다.)

 

그 이후 1달 후 저는 1순위 매물보다 훨씬 좋은 매물을(동·향·층은 비슷하지만 집주인 수리가 된) 비슷한 가격에 사게 됩니다.

다른 지역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전주 매물을 보러 가는 와중에(갔어야 했나…?) 네이버 부동산에 올리기 전에 부사님이 기억해주시고 연락을 주심.

 

깨달은 점 1: 조급한 마음에 투자를 하면 몇 년이 괴롭다. 감정이 올라온 상태에서는 투자를 보류할 것.
깨달은 점 2: 좋은 매물은 매물을 털고 난 후 시간 텀을 두고 찾아온다. (부사님이 기억하고 좋은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주신다.)


4. 전세 세팅

당시 매도자가 분양을 받은 상태여서 잔금을 6개월로 받았습니다.

투자 당시에는 생활권에 전세도 거의 없고, 높은 전세금을 받고 투자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계약 3개월 후에 해당 지역이 크게 관심을 받으면서 갑자기 투자자가 많이 들어왔고, 

그러면서 생활권에 전세 매물이 10개, 20개씩 급격히 쌓이며 투자자끼리 치킨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 수리로 정말 상태가 좋았지만 전세가 나가지 않게 되었고, 

처음 희망 전세가보다 3천만 원을 낮춰도 전세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잔금을 준비하면서… 그래도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전단지를 돌리게 됩니다.

손재주가 없던 제가… 여자친구에게도 해보지 않았던 제가 부사님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과자를 하나씩 포장해서 “부사님 잘 부탁드립니다” 하며 인사를 다녔었네요.

 

  * 집 이뿌죠 ㅎㅎ

 

결국 전 단지내 다른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전세를 맞추게 됩니다 ㅎㅎ

 

배운 점 1: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다.
배운 점 2: 내가 보기에 좋은 매물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좋다. 그래서 전세를 빠르게 맞추거나, 아니면 전세가 많이 나올 수 있음을 항상 경계할 것.

 

이렇게 1호기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됩니다.

사실 매 순간순간 정말 많은 에피소드와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수많은 어려움이 저의 큰 자산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뽀라클님을 포함해서, 서울투자기초반 동료들 그리고 많은 조장님들과 조원들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 투자를 진행하며 많은 논의를 했던 친구 경제준에게도 감사합니다.

2호기도… 조만간… 써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미식이
26.04.30 12:28

오오 긍부님 1호기!! 파묘(?)들어갑니다!! ㅋㅋ 전세빼는 과정이 힘드셨을것같은데 저도 나중에 따라해봐야겠어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축하드립니다!!

240326
26.04.30 08:17

멋있어요 긍부님👍 고비가 결국 큰 자산이 되었네요! 수리한 집 이뻐요ㅎㅎㅎ1호기 투자후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다한33
26.04.30 08:24

아니 2호기는 언제햇디야 1호기 후기 잘봤습니다 긍부님 🥰 2호기 복기도 얼른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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