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9기 98조 리버뷰 애개부자]

레버레지

I know…

근데 집안일 레버레지가 안되는 집도 있답니다. 그건 바로 우리집.

비글 5이 있는 집에 올 강심장은 없어요

하다못해 코웨이 세스코 각 코디들 올 때마다 비글 다섯 빼내기 대작전 하느라 다른 일정이 모두 정지인 수준 ㅠ

쌍둥이인데도 돌봄 신청 다 탈락한거 보면 아시겠죠?

자영업에 부업에 애육아 개육아에 그런 저도 월부합니다.

나란 인간 도파민 덩어리

그래서 숙제 있음 그 120프로 하려다가 지쳐서 끝맺음 못하는 어설픈 인간이라 지난 수업은 영 (스스로에게) 실망이었어요.

이번 실준반 들어서 목표는 “완강”과 “숙제 (잘하는거 말고) 끝마치기“

이렇게 현실적인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말에 임장 시간이 안되는 자영업자인 제가 임장을 주중에 가려다보니 2일만에 수업 완강 하고 하루만에 임장루트 짜고 공부를 해여하는 상황이!

그래도 아줌마가 칼을 뽑았으면 무 썰어서 기똥차게 소고기 뭇국 끓여야합니다. 예전엔 무 썬 김에 무나물도 하고 무조림도 해야하는 투머치 성격이었지만 (아직 그렇지만. 나대지마 나 자신) 이번엔 슴슴하게 뭇국만 끓이기로 했어요.

퇴근길 귀로 들으며 집안일하며 해드셋 벗지 않고 계속 들으니까 저는 좋고 우리집 남자들은 난리났네요.

응. 니네가 참아.

그렇게 이틀만에 목표했던 강의는 다 들었습니다. (이틀반만에)

하지만 이제 들은 내용으로 복기할땐 앉아서 해야겠죠.

주말 임장이 안되서 내일 임장을 갑니다. 98조 유닛조 리버뷰 황남빵팀 화이팅!!!!!

근데.... 자모님... 하루 두시간이라고 해짜나요.. 여섯시간 강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세시간 + 복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라브유

언젠간 이 월부 피라미드에서 살아남아서 직접 말씀드릴 날이 오길 ^^

아~ 즐거운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