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내집마련 목표
12월까지 내집마련 보고서 3개 이상 쓰고, 후보 단지들 직접 비교해서 수도권에 약정서 쓰는 게 목표입니다.
원래는 '올해 안에 집 산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렇게 적어놓으니 뭘 안 했는지가 바로 보여서 도망갈 데가 없네요.
2.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이번 달 임장 목표
부동산 사장님이랑 대화하는 게 아직도 어색해서 전화임장 3번을 앞에 끼워 넣었습니다. 지난달을 돌아보면 저는 계속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거든요. 데이터 보는 건 재밌으니까요… 편한 것만 하고 있었다는 얘기죠. 이번 달은 일단 나가보려고요.
3. 1강을 듣고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과 '적용해보고 싶은 점'
제일 오래 남은 건 가격 얘기였습니다. 저는 직전 실거래가에서 호가가 얼마나 뛰었는지를 보고 "아 이건 너무 올랐다" 하고 접는 식이었어요. 그런데 강의에서는 그 '변화'를 보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이 가격이 가치에 비해 어떤지를 봐야 한다는 건데, 듣고 나서 생각해보니 저는 집을 본 게 아니라 숫자가 움직이는 것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겁이 날 수밖에요.
대출 파트도 그랬어요. 저는 대출 알아본다고 하면 금리표부터 펼치는 사람이었는데, 강의에서 말하는 기준의 순서가 제가 알던 거랑 달랐습니다. 상담사를 만나는 방식도요. 여기는 내용을 풀면 스포일러라 아끼겠지만, 저처럼 금리부터 보시던 분이라면 이 파트만으로도 들을 값을 하실 겁니다.
그리고 내집마련이 어려운 게 아니라 필요한 요소 중에 나한테 부족한 게 있을 뿐이라는 말. 저는 분석은 좋아하는데 현장 경험이 얇은 사람이라, 딱 저 들으라고 하는 말 같았습니다.
적용할 점은 세 가지로 정리했어요. 첫째, 이번 주말부터 보고서 1개 쓰고 후보 단지 3개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봅니다. 둘째, 대출은 제 기준으로 먼저 계산해보고 상담사 2~3명한테 크로스체크 받기. 셋째, 강의 듣고 후기 쓰고 주말에 임장 가는 루틴을 이번 주부터 고정하는 겁니다. 의지가 아니라 루틴이 결과를 만든다는 말은 회사에서 매일 겪고 있어서 바로 수긍했습니다.
다음 강의는 여러 단지 중에서 최선을 고르는 비교평가라고 하는데, 주말에 임장 다녀온 다음에 들으면 보이는 게 다를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