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님 ~~~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클루지바이러스를 극복해 나가는 클바입니다.
정규반 강의를 몇개월 쉬면서 튜터님들의 열정에너지를 그리워하면서도
다시 들어갈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 계기가 된 것이 직장 후배중에서 구해줘월부에 나온 것을 보고 연락을 해 봤고
월급마약에 쩔어서 자본주의의 수렁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모습에 자각한 후배의 사례를 보면서
제 모습이 다시 보였습니다.
느릿느릿 월부티비 보고 책읽고 시세트레킹을 해오고 있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버거웠던 정규강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지만.......
....지만, ....지만....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모님의 사전강의를 들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냥 강의는 강의일뿐 받아들이는 것은 너희들 몫이다.......라고 생각되는 강의와
강의하면서 몸이 수강자들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눈빛이 반짝이고
강의내용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말이 빨라지는 등등의 자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혼신을 다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가장 행복했는데.......
여기 앉아 강의를 듣는 나는 지금 무얼하고 있나???
그리고
월부강의를 처음 듣게 된 계기에 대해 다시 떠올렸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고 독이 되는 부모가 될 수는 없다........라는 것!
독이 되는 부모!!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독이 되는 부모를 가졌던 내가 다시 그것을 반복한다는 생각을 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경제적으로 독이 되는 부모가 되어 가는 것을 느끼며 위기감을 다시 장착해 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모님의 사전강의를 들으며
꺼져가던 불씨에 삭정을 올려 불씨를 더하게 되었고 다시 장작을 얹을 수 있는 중불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본 강의에서 좀 더 다져진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실전 투자자의 마인드를 갖추어가시는 클바님! 멋있습니다 임장 끝까지 걸으시느라 고생 넘넘 많으셨어요 우리 끝까지 완주해봅시다!!!
아니 사전강의 만으로도 이런 울림 있는 후기가 나오나요..? 다시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