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브루나]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2주차 미션 완료 [외면했던 카드값과 마주한 날: 내가 돈을 못 모은 이유]

26.09.06

1. 나의  최근 3개월 지출 내역을 확인해보고 회고표 작성하기

 

브루나입니다.

 

이번 주는 그동안 외면해왔던 제 지출과 마주하는 한 주였네요.

 

지난주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1주차 과제를 하면서 '나름 아껴 쓴다고 생각했는데 왜 돈이 이것밖에 안 모였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이번 과제를 하며 그 이유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

 

2주차 핵심 과제인 '최근 3개월 지출 내역 회고표'입니다.

 

저는 주로 쓰는 카드와 계좌를 종류별로 분류하여 엑셀로 정리해 보았어요.

 

2주차 강의를 듣자마자 자리를 뜨지 않고 바로 카드사와 은행에 로그인해 내역서를 다운로드했습니다.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계속 미루다가 안 할 것 같았거든요.

 

상세하게 항목을 나누기 전까지만 해도, 카드 이용 내역과 계좌 거래 내역이 이렇게나 방대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나씩 금액과 사용처를 살펴보며 대체 어디에 이렇게 썼는지 찬찬히 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6월에는 여행을 가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돈을 썼고, 충동적으로 굿즈를 산 내역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치료를 꽤 오래 받느라 예상치 못했던 병원비 지출도 만만치 않았어요.

 

회고표 맨 마지막에 적힌 "비정기 지출은 1년 안에 반드시 나갈 목돈입니다."라는 문구가 유독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병원에 덜 간 달에는 어김없이 경조사비로 딱 그만큼 지출이 생겼거든요. 😭 비정기 지출에 대비하는 예비 자금을 반드시 따로 모아둬야겠다고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편의점 마니아였는지, 내역을 보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퇴근길 헛헛한 마음에 참새 방앗간처럼 들러 빈손으로 나오기 아쉬워 하나둘 집어 들었던 게 화근이었어요. '티끌 모아 티끌'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모아보니 태산이 맞더라고요.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찍힌 결제 내역들을 보며 반성을 참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퇴근길 편의점 방문은 꼭 자제해 보려고 다짐했습니다.

 

(상세한 지출 내역은 가리고 게시하였습니다. )

 

 

2. 내 통장 흐름도 작성하기 

 

 

다음 달부터 제 급여가 인상되기 때문에,😁😁😁 이번 흐름도에는 급여 인상분을 미리 반영해 보았습니다.

 

다만 쟌쟈니님께서 강의 중에 "지출을 갑자기 확 줄여버리면 계속해서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게 되어, 안정적인 저축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렵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 조언에 따라 줄이고 싶은 생활비와 활동비는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대신 자산통장의 비중을 차츰 늘려가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조금씩 지출을 줄여가며 작은 성취감을 맛보다 보면, 그 재미에 저축률도 자연스럽게 더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주거비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당장 지출로 나가지는 않지만, 주거비 명목의 예산 감각을 익혀두고 싶어 우선 최소한의 금액으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3. 나의(우리 집) 유형은 무엇인지 적고, 목표 저축률 확정하기

 

 

댓글 0

브루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