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회사일에 찌들어 하루만에 번개치기로 온라인 강의 다 달린 잭더웨일입니다 ^^;
사실 금번 강의를 듣기 전 실전준비반을 듣기까지 정말 많은 인고와 역경, 고난 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해? 라는 생각까지 들 지경이었거든요.
하지만 끊임없이 저를 응원해 주는 동료들과 선후배들. 그리고 종자돈이 우리 월부에서 성공하기에는 꼭 중요해라는 진리를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일전에 저더러 열심히 월부활동 했다고 증정받은 기버 쿠폰(???!!)의 기간 마감일 안의 강의가 실전준비반이었기에. 그래... 뭐라도 들어보자. 다시 해 보자. 뭐 별 도움 되겠어?? 라는 반신반의 의 마음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1주차 시작하는 주간에 1주 풀로 해외 출장을 통지 받고서 1강이 오픈되기 하루 전 밤 비행기로 이집트로 팀장에게 멱살캐리 당해서 날아갔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고 했던가요? 출장지에서 임보라도 제출하자. 강의는 일요일 밤 에 한국에 도착하는 비행기니 도저히 안되지만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밤에 술먹고 침대에서 곯아떨어지고, 새벽3시에 일어나 임보 쓰고 출근해서 또 술 먹으며 접대하고 들어오고의 생활을 하고 있었더니,
천만다행스럽게 하루 일찍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버렸습니다.
그러고 들은 첫 강의.
당연히 제가 임장지에서 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자모님의 조언과 생각에 녹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월부에서 그 동안 시간을 허투루 보낸 건 아니었나 봅니다 ㅎ
그런데 희안하게 중간중간 약간씩 다르며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이 들립니다.
어? 저렇게 하는 게 아니었어? 헐? 저게 저거였다고? 와.... 나 지금까지 엉터리로 매임 했네 등등
좀 부끄러움과 깨달음의 경계 언저리에서 민망함의 탭댄스를 추는 정신줄을 부여잡고
이번 한 달간 임장하며 적용해 봐야 겠다는 내용들은 따로 표기를 하고 BM 사항으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분위기 임장 시 오피스 상권이 나오면 알만한 기업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자모님
제가 기업에 대해서 대충 알고 있던 부분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질좋은 직장의 유무는 외부 인력이 끌려오는가 아닌가의 문제고 어떤 기업이 있든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천안의 삼성디플이나 수원의 삼성전기 사업장처럼 그 주변에 삼전 출신의 사람들이 삼성만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형성하면서 환경 분위기 사람들의 생활수준, 더불어 아파트 구매력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 그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임장지에서도 삼성SDI 공장 바로 뒤쪽에 있는 아파트를 지나갔는데, 가볍게 '아, 삼성 공장이 여기도 있구나.' 하면서 삼전 다니는 친구에게 장난성 카톡 하나 보내고 말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직장, 상권 등을 보면서 지도로, 검색으로 어떤 종류의 기업이 모여 있는지, 주변에 어떤 단지들이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matching 시키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가져야 겠습니다. 모처럼 힘들게 간 분임이잖아요. 현장의 생생함을 가능한 한 크게, 그리고 피부에 와닿게끔 느끼는 현장감 생생한 분임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BM
현장에서 질좋은 직업,직장,공장을 보면 지도로 한 번 검색하며 인지하고 사진 찍고 그 영향권을 생각하면서 넘어가자.
출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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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없다면 여기 사람들은 어디로 쇼핑하러 갈까를 고민해 보세요.
자모님
백화점이 없던 지역 참 많이도 갔었다. 그런데 기껏 생각했던게, 주변 가까운 백화점까지 영향권이므로 입지평가 요소에 +나 -정도 올리는 생각뿐이었는데...
여기는 백화점이 없지만 어디로 쇼핑하러 갈 것 같아 라고 주변 지역과 연계하여 생각해 볼 생각은 못해봤던 것 같다.
그냥 대형마트 몇 개 있으니까 등급이 얼마야. 에이 뭐야 고작 이거야? 라고 지역의 능력을 폄하만 했었는데, 이걸로 주변 어디로 가게 될까? 그것이 여기 사람들의 구매력과 어떤 영향력을 주고 받을까? 여기 사람들이 여기에 살기에 다른 유인 요소는 있는 걸까? 등을 연계하여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BM
백화점이 없을 경우, 그럼 여기 사람들은 어디로 쇼핑하러 갈까? 어디로 선호할까? 어디를 상급지로 더 원할까? 등으로 선호도 파악 요소로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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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역에서 사람들이 비선호하는 단지는 나중에 전세 뺄 때 정말 애먹어요.
자모님
예전에 한창 임보 쓸 때, 전세 거래가 뜸한 단지 매임 할 거라고 부사님에게 가서
'전세는 가격만 낮추면 나가지 않냐?'라고 말했더니 어이 없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시던 부사님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
이 강의 들으면서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렸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전세 거래가 뜸하거나, 매매거래가 제대로 상승하지 못하는 지역의 거래 그래프를 보면서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할지 정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
BM
지역 거주민이 실거주 비선호(전세 거래량)를 보고서 전세 뺄 때 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투자 단지 선정하자.
출처 입력
이번 실준반은 나에게 그동안 임장해 오던 것중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그 동안 잘해오고 있었는지 복기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좀 더 강의에 집중하고, 무엇을 놓치며 잘못해 오고 있었는지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 하겠다.
한 달간 62조 잘 부탁 드립니다. :)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경기도보다 싼 서울 5억대 아파트 어디?
https://link.weolbu.com/3QeP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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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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