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약 4달 동안 지방투자기초반을 하고 처음 서기를 시작합니다.
3번의 수업과 1번의 자실을 하고 오랜만에 서울을 시작하는데요.
그 동안 멀리 임장을 가는 어려움도 나름 극복한 것 같고,
부족하지만 주어진 과제 제출은 한번도 미루지 않고 했습니다.
이제는 좀 덜 힘들겠지 싶은 생각이 살짝 했는데, 서기 수업이 좀 어렵습니다.
시차 적응이라도 하는 것처럼
살고 있어도 잘 모르는 서울이 왠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임장지가 가깝다는 위안보다,
이번 강의에서는 다시 본질적인 질문을 저에게 하는 것 같아 답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돈을 좀 벌고 싶으세요?
아니면 서울에서 인생을 바꾸고 싶으세요?
무엇이든 사람이 기준을 정해야 방향을 정해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데,
이 질문들은 아주 기본을 물어보는 것 같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곡을 찌르는 질문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강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 질문을 스스로 해보고,
답을 찾는 과정이 될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우선
첫 번째, 세워 놓았던 비젼보드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내가 진짜 무엇을 희망하고 있는지,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보고 업데이트 했습니다.
그리고 프린트를 해서 냉장고에 붙이고, 매일 확언을 쓰는 노트에 붙였습니다.
(얼마전부터 투자에 대한 생각이 저와 다른 남편님이 볼 수 있도록 냉장고에는 큰 것으로 붙였어요. ㅎ)
하루에 한번 이상은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두 번째, 내가 가진 돈이 얼마인지, 일 년에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다시 살펴봅니다.
원래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월부생활을 하면서 돈은 더 적게 씁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각자 돈을 관리하는 부부입니다.
몇 번이나 돈을 같이 모으자 했지만,
남편은 연봉을 오픈하고 얼마를 모았는지 공유하는 것까지 만하고 있어요.
답답한 상황이지만, 매번 싸울 수는 없는 노릇이라
제 월급으로는 용돈과 공과금을 내는 정도만하고
모든 돈은 남편이 지출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ㅋ)
그래서 저는 월급의 적어도 70% 이상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서울 45급지는 투자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비교 앞마당 만들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수도권 앞마당은 광진구, 송파구, 수지, 평촌입니다.
4급지: 수지와 평촌이 앞마당이니 추가로 이번 임장지까지 하면 비교는 확실히 되겠어요.
2급지: 광진을 가지고 있으니, 회사와 가까운 분당을 다음 임장지로 돌아야겠네요.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서울 25개구 급지별 정리 페이지를 인쇄합니다.
집에 붙여 놓고, 다음 임장지도 계획해 봐야겠어요.
네번째, 올해 목표는 1호기 투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가진 앞마당을 잘 정리해서 매물 코칭을 받을 예정입니다.
네 반드시 해보렵니다.
막막했는데,
생각해보고 적어보니, 조금 앞이 보이는 것 같네요.
이제 시작이니, 어디 한번 해보자 싶습니다.
으샤으샤 했더니 힘이 들고 의욕이 빠지니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원씽과 목실감으로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보내보자고 스스로 다독여봅니다.
저도 조원들이 힘 빠지지 않게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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