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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보고서 라는 것이 너무 어려울 것 같았지만,
임보를 쓸 줄 알아야만 한다는 것을 늘 들었기에 다음 스텝을 위한 필수조건인 이 강의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컸고, 동시에 잘 이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강의를 들을수록 두려움 보다는 아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나도 잘쓰고 싶다, 나도 이렇게 쓸 수 있다면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강의 모든 내용을다 내 것으로 흡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단순하게도 난, 이 강의를 듣기 전엔 위치에 관계 없이 무조건 특정 지하철 노선이 좋다고 생각했고,
연령이나 평형에 관계없이 학군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국평이 좋다고 생각했고, 비싸고 좋은 것에 투자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강의를 듣고난 이후 이 지역사람들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알고 투자해야 하고,
가치 대비 싼 것을 투자해야 하며, 임보를 통해 가치를 잘 파악하고 싼 시기에 잘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생활권은 구분하는지, 거주 형태에 따라 투자물건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 지역에서 직장교통학군환경중에 집중해야하는게 무엇인지, 더많은 수요를 폭넓게 품을 수 있는 물건인지, 결국 같은 값이면 뭘 사야하는지 강의에서 배운 디테일들을 잊지 않고, 현장을 보고 기록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임장보고서를 체계적으로 잘 써서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확신이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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