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2주차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모임에서
일주일 내내 들었던 강의 내용도 상기시키고
서로 생각했던 점을 나눌 수 있어서 좀 더 깨어있는 시간의 조모임이였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조모임을 처음 해보는 초보투자자이지만
왜 조원들과 함께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이 아니면 일주일의 텐션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강의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유지시키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내가 정말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나에 대한 의구심에
내가 지쳐서 나가 떨어질 것 같아요.
그런데 조원분들과 함께 목소리를 나누고 얼굴보고
함께하는 시간들이 저에게는 무척 소중하고 뜻깊게 느껴집니다.
마치 생각 같아서는 나도 선배님들처럼
3년 5년 10년 꾸준히 이 길을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주차에 벌써 힘들고, 귀찮고,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드는게
또 너무 나를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지만
조원분들 얼굴 보면 다시 또 하고 싶어지게 되는 마음이 들어요.
신기한 마음.
오늘도 이번 한주도 영차영차 열심히 공부한 나 자신에게
그리고 기여도 낮은 조원을 으쌰으쌰 이끌어주시는 조장님과 팀원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주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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