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29조 바다새우]

2강은 밥잘사주는부자마눌(a.k.a 밥잘)님께서 임장보고서의 모든것을 설명해주는 강의였습니다.

"나한테 만약 3억이 주어지면 나는 전국에서 제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나? 전국에서 내가 2억으로 살 수 있는 집이 뭐가 있는지 알고 있나? 5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집 중에 제일 좋은 집을 내가 알고 있나? 라는 질문에 '네!' 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아직 앞마당이 충분하지 않고 임장보고서를 충분히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강 때 자모님께서 해주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밥잘님께서도 임장보고서를 써야 하는 이유를 시작부터 명확하게 해주셨고, 각 부분 별로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정말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임보가 뭔지 개념조차도 모르는 초보라도, 밥잘님 임보 파트만 들어도 임보를 끝까지 완료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난 1주차 임장보고서 쓸 때도 그랬지만, "정말 실준반에서 제공해주는 기본 템플릿에만 맞춰서 임보를 써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고, 그리고 다른 분들이 쓰신 임장보고서를 보면 "우와... 진짜 저렇게까지 자세하고 정갈하게 작성할 수 있구나.. 난 저렇게 못할거 같은데.. ㅠ"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남들이 쓰는 멋진 템플릿과 그래프, 분석항목을 아무 의미없이 벤치마킹하고, 단순히 따라하는게 내 투자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걸 밥잘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기본에 충실하는 것. 임장보고서에 짧게라도 나의 생각을 담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 투자 결론까지 내리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