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여러 사정으로 인해 1년만에 시작된 월부강의.
설레임과 긴장감, 이전 강의 들을 때 느껴졌었던 정신없이 바쁜 하루. 다시 해낼 수 있으까?
다시 시작하니 열반기초를 들어야 하나... 생각하다
덜컥 급한마음에... 아무 것도 준비된건 없지만
뉴스에 도배되는 "서울 상승세가..."라는 얘기로 급하기만 한 마음에
서울투자 기초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번에는 강의 뽀갤꺼야! 과제? 무조건 MVP지!
마음만은 정말 하늘을 찌를 기세였지만 막상 양파링님 강의를 들으면서
자꾸만 터져나오는 한숨과 자책감이 또 급하기만 한 마음이 계속 보여서
아직 실력이 없고 귀만 솔깃거리는 뜨내기일 뿐이였구나... 라는 생각속에
1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까?
결국 다시 한발 한발 딛고 나아가는 수 밖에 없겠네
하루하루 목실감 쓰고, 독서하고, 강의듣고, 임보쓰고, 임장하고
한번 몸에 익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몸에 장착하며
또렷하게 내 목표만 보고 달려야겠다
라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만 해도 25개 구에,
구별 특징도 너무나도 다양하고
해당 구에서도 상중하급지가 펼쳐지고
근처 수도권까지 얘기가 퍼지니
너무나도 벅찬 느낌이었지만
어차피 내가 채울게 많다는 거고, 그 채울 숫자도 정해져 있으니
이제 채우기만 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이 정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오히려 백지상태라 생각하니 양파링님 강의를 신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할지에 대한 깔끔명료한 정의를 내려주시며
막막하기만 했던 갭이 큰 투자의 기본 틀을 상세히 알려주시는게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사실 작년에 무지막지한 상승기에 월부강의를 들으면서
당장 사는 곳만 봐도 가격대가 너무나도 오르고 갭 차이가 너무 커서
이번생은 틀린 것 같다는 체념을 많이 했었는데
어떤 장이던 상승과 하강은 있고
그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덜 인정받은 꿀물건을 발견할 수 있는 노오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양파링님 강의를 통해 느끼게 되어
정말 수강하기를 잘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살기만 했지 옆동네도 모르는
너무나도 막막한 서울이라는 거대한 성을
박물관의 큐레이터처럼 하나하나 뽀개서 설명해 주실 때
와 이건 진짜 그간 임장하셨던 한걸음 한걸음에서 나오는 통찰이구나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서도
조모임을 통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수줍어 하지 말라는 응원이
왜이렇게 고마웠을까요
결국 동료들과 함께 내 발로 한발 한발 걸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과 힘이 되어 힘들지만... 끝까지 걸어라하는
말씀이신거 같아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근면과 성실, 그간의 통찰로 만들어주신 강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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