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 데이를 앞두고 많이 괴로웠습니다.
내가 쓴 임장보고서가 엉망진창이라고 하면 어떻하지?
임장보고서 지적받아서 창피하지 않을까?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해서 비참해지지 않을까?
나의 원씽은 임보 완성이지, 임보 완벽이 아닌데 어쩌지?
임보의 피드백을 직접 받는 게 아니라
잘 쓴 임보 발표를 들으며 스스로 피드백할 수 있었습니다.
비판받을 괴로움이 사라지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튜터님은 발표한 임보에 대해서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답니다~
임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 꼭 넣어야할 내용은
튜터님의 임보를 보여주며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다른 사람의 임보를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발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부동산 협상의 모든 것"이라는 미니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협상 이론과 실제 사례가 어우러져 쏙쏙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오전 사임발표가 끝나고 튜터님과 함께 분임을 하며
A, B, C팀으로 나누어 한 팀당 한 시간 반 가량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5개월 정도 자실을 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속이 다 후련해졌어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지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팀으로 120% 성장하자"는 목표를 제시해주시고
"저에게서 모든 것을 다 가져가는 테이커가 되시라"고 말해주시고
말뿐이 아니라 진심과 행동으로 다 내어주신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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