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4기 16조 위아]

[서울 투자 해도 될까?]

사실은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한 번도 서울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임장을 가본 적도 없었고, 매물을 살펴본 적도 없었다.

서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다 보니

언감생심 서울 투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일산 투자 수업에서 빈쓰님과 라이브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빈쓰님이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서울 투자를 먼저 준비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일단 말씀하신대로 해 볼까 싶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정말 별 기대 없이 서울 투자 기초반을 신청했다.

아는 지역이 없으니 어디를 투자해야 하나 막막했기 때문이다.

[서울 투자를 결심하다.]

그 동안은 사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강의를 듣고 혼자 임보를 쓰고, 혼자서 임장을 다녔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1호기를 투자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는 판단이 드니, 서울투자 기초반은 조모임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파링님은 항상 강의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하면 멀리 갈 수 있다.'를 강조하신다. 이번 강의에서도 그렇게 강조해 주셨는데, 사실 극내성적인 성격에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조금 용기가 나기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첫 강의 듣고 이걸 내가 할 수 있다고?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장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고, 실력 있는 같은 조 조원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그 동안 조금 느슨하게 투자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점검하게 되었다.

[서울 투자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원칙에 서울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양파링님의 강의를 듣게 되면 항상 '지금'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시는데 묘하게 투자의 의욕이 뿜뿜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서울 투자,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25개구의 특성을 정리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알고 나니 뭔가 의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이제 서울 투자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잘 배우고 잘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