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참여하게 된 돈독모 입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작년 12월 월부에 들어오자 마자 사 놓았던 책이지만, 사실 다른 책들에 밀려서
제대로 읽지 않다가, 이번 돈독모를 위해서 급하게 읽었는데요.
열반기초와 실준반을 모두 듣고 나서 보니, 수업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비법 노트를 본 것 같았습니다.
너나위님의 투자물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구절 하나하나 마음에 깊이 와 닿았어요.
분명히, 월부 수업 이라던지, 돈독모를 하기 전에 그냥 혼자 읽었더라면 의미없이 지나갔을 구절들도 하나하나 뜻 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돈독모를 진행하면서, 다른 분들은 재독을 5~6번까지도 하셨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돈독모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이 책에 대해 약 1분정도로 압축해서 말한다면?
-투자의 교과서! 투자의 정석!
두고두고 봐야 할 투자 지침서인 것 같습니다.
돈독모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 투자 경험이 있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셨는데요. 갭투자에 관해서는 이 책이 정말 교과서적인 면이 있다는 것에 동의하셨답니다.
또, 누구라도 읽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는 점도 좋았어요.
정말 부끄럽게도,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찐 문과생으로, 숫자만 나오면 머리가 멍해지고 울렁거려서 ㅎㅎ 열반기초반을 수강할 때에 노후 계산하는것조차 넘겨버린 저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살면 답이 없다!! 싶어서 넌지시 남편에게 언제가 은퇴야? 하고 물어보니 약 17년이 남았더라구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입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한참이나 돈이 들어가야 하는 시기가 남았고, 지금 저희의 재정 상태는 심각한 마이너스 상태인것은 정확하지는 않아도 대충은 알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동안, 사실 알고는 있지만 피해왔던 사실,, 네,, 이제 제가 정말로 맞벌이로 같이 뛰어야 할 시기인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1월 초에 진행했던 퓨처셀프 돈독모에서도 밝혔듯, 이제 정말로 일을 구해봐야 겠습니다!!
스위밍풀 리더님께서, 무슨일을 하던지간에 데드라인을 정하라고 하셔서, 저는 2월안에 일을 구하는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월부를 알기 전에는 막연하게 부동산 투자라고 함은, 건물을 소유하고 월세를 받는 건물주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렇기에 일개 서민은 함부로 다가설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했어요. 또,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아무리 올라도 팔수 없는 상황이기에, 부동산은 매매를 해야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고정관념은 월부를 만나고 완전히 깨졌습니다.
전세금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2~4년마다 현금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고, 몇 년 후 시세차익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투자방법을 알려주셨죠. 물론 그 과정에서 저평가하는 방법, 앞마당을 꾸준히 늘려야 하는 부지런함등을 동반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길이지만요.
누구나 도전한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바로 월부라고 생각합니다.
1월 초까지만 해도, 월부 안에서 하나의 강의를 끝내고, 새롭게 도전하는 실준반을 시작하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맛에 심취해서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1월이 다 가고 실준반도 끝이 보이면서, 우울감이 찾아왔어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머리로는 알면서도 당장에 강의비도 부담이 되었고, 막상 바뀌는것은 없고...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는 대략 알겠는데 저걸 내가 혼자서 할 수 있을까? 하는 중압감에 사로잡혀서 자신감이 뚝 뚝 떨어졌습니다. 월부를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그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 현실을 회피하고만 싶었습니다. 히지만,, 이렇게 산다면 달라지는것은 없다는 것을 직시해야 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제가 한 행동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을 하자! 였습니다.
등등의 일들입니다. 취업이 되어 직장을 다니면서도 꾸준하게 투자 활동을 하기 위해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해서 자리잡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보이셨는데도 불구하고, 3년의 월부 투자생활과 12년차 직장인이신 스위밍풀님을 보면서
새삼 월부인들은 정말 대단해!! 라고 느꼈습니다~!!
1만시간을 카운팅하고 계셨는데요. 그런 모습에서 문과생 아니라 느껴졌던것은 비밀~! ㅎㅎ
아직도 자신감은 없지만, 월부안에 꾸준하게 남아 있고 싶은 부린이 시크블링입니다.
화이팅!
댓글
더블인컴!!! 할수있다 아자자자!!
2월안에 취직할수이따아!!!!!!!!!!!!!!!!!!!!!!!!!!!!!!!!!!!
블링님 이렇게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감동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확언하시고, 공개적인 글로 한번 더 남겨주셨으니 원하시는 바 다 이루어질 거예요! 블링님이 그렇게 만드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