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기초반 17기 챕터1 강의후기 [적절한산책]

안녕하세요, 행동으로 미래를 증명하는 투자자 적절한산책입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기 앞서서, 자모님의 지기 라이브코칭 일부분을 오프닝 영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맛보기 영상이었지만, 이 안에 정말 넘치는 인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영상을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투자의 "본질"이었습니다.


질의 응답형식으로 진행된 라이브코칭에서는

세세한 지역개요부터 직접적인 택지의 선호도 비교까지 최대한의 것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입지 or 신축

-광역시 구축 or 중소도시 신축 or 수도권 외곽 투자

-투자금 1억을 한번에 투자 or 분산해서 투자

-단지임장시 비교평가 방법


이런것들은 들을때는 이해가 되는데,

왜 임장만 하고 내가 임보를 쓸라고 생각하면 마음대로 적용이 안될까요?


왜그럴까? 생각하는 와중에 자모님이 이런얘기가 꽂혔습니다.

"전 어렵다고 느껴지면, 제가 왜 어려운지 생각해봐요."


이 관점에서 생각을 해봤을때,

제가 항상 임보를 쓰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투자를 공식처럼 생각"해서였던 것으로 일단 귀결이 났습니다.


저희는 강의에서 "큰 공식"을 배워나갑니다.


예를들어,

"지방은 광역시 > 중소도시 순으로 선호도가 나뉜다."

"지방은 교통보다 학군 환경이 선호도 우선순이다."

"4~5개의 신축 아파트가 몰려서 생겨난 택지는 우선순위가 높다."

등등 대게 어느 곳에서는 대부분 통하는 하나의 "공식"을 배웁니다.


하지만, 아파트라는 공간은 "사람"이 사는 곳이고,

"사람"들의 선호도는 일반화 되지 않은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런 큰 틀을 배웠다면, 이제 임장을 할때에는 조금 더 "인간"적인,

쉽게말해서 "나"는 이곳에서 살고 싶을까?를 직관적으로 생각하는것입니다.

"이 지역내 다른사람들은" 어떤 아파트를 선호할까?

그 선호도가 "학군"일수 있고, "환경"일 수 있고, "교통"일 수 있고, "직장"일수도 있는거죠.



이것입니다.

이래서 부동산을 계속 공부하다 보면

사람을 연구하게 되고 인문학에 더욱 근접해 진다고 하던가요.


수도권 투자는 어느정도 "공식화"된것이 먹히는 시장이었고,

앞으로도 많이 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방시장 같은경우에는 철저하게 개별적으로

그 "지역"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하면서

가치대비 싼 물건을 찾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다지는 각오 - 마음가짐의 변화


이번에는 진짜 건너뛰는 것이 없이 하나하나 다 오로지 느끼면서 단지를 분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숫자놀음이 아닌, 그 단지의 선호도. 그 지역사람들이 선호하는가. 를 중점적으로 보면서

지역을 분석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난 1달동안 이 지역사람들 보다 더 이지역을 잘 이해할 것이다!"



BM

단지임장 할 때 자모님이 말한 방식으로 "첫번째 단지" 가격 기준으로

선호도 파악하면서 진행해보기.

(일일히 가격을 다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선호도 파악)



감사합니다.


댓글


적절한산책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