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35조 테너안드레아]

  • 23.09.11

원씽은 그 책이 주는 교훈만큼 책의 내용도 그리 길지 않고, 메시지가 매우 명료하다.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단 하나'를 하라는 것. 그동안 여러 분야로 흐트러져 있고 분산되어 있던 나의 정신력, 에너지를 다시 하나로 끌어모아야 한다는 매우 강한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1. 멀티태스킹이 큰 능력이라는 생각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만능 일꾼, 다른 사람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처리를 해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도 그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왔던 것 같다. 그에 대한 결과가 결국 나의 일에 대한 혼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혼란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뭘 원하고, 뭘 잘하고 싶고, 뭘 해야할지 정확히 몰랐다. 그냥 내가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해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런 헛되고 어리석은 생각을 이 책이 완벽하게 정리해주었다. 이제 하나만 집중하기로 했다.
  2.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나의 의지는 나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힘들고 지쳐도, 내가 의지만 가지면 해낼 수 있어! 가 아니라, 나의 한정된 의지를 영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 의지는 내 마음대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통찰이다. "의지력이 늘 발휘될 수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3.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떤 순서로, 어떤 방법으로 활용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해낼 수 있을지 여러 과제를 안겨주는 책이었다. 나의 의지력을 최대한 사용하여, 지금 이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집중하는 것. 이러한 한 가지를 매일 매일 반복해서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저자의 가르침을 기억하여, 하루하루 조금씩 나의 원씽이 쌓여가 결국에는 큰 성과와 성공을 이루어가는 인생을 위해 세부적인 인생 방향을 설정하고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야겠다. 작은 도미노 조각 하나로 시작한다는 저자의 가르침이 조급한 내 마음을 더욱 차분하게 만들고, 더 길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었다.


삶은 신이 주신 선물인데, 즉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 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렸다는 생각이 들며, 그냥 대충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바로 지금부터, 내가 원하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전심을 다해 몰입하자. 그리고 이 책의 가르침대로, 나에게 지금 이순간 바로 중요한 단 한가지를 먼저 해내자. 이렇게 하루하루 살면 반드시 시간은 내 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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